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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회 논평] 2025 인구주택총조사 ‘동성 배우자’ 등록 허용, 국가가 헌법과 창조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처음으로 ‘동성 배우자’ 항목이 허용되었다. 국가데이터처는 차별 논란을 이유로 동성 가구주의 관계 입력 제한을 해제했다고 설명했지만,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의 조정이 아니다. 이번 결정은 결혼과 가정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상징적 변화이며, 헌법 제36조 1항이 명시한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한다”는 원칙, 즉 남성과 여성을 전제로 한 혼인 질서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헌법이 규정한 ‘양성의 평등’은 남녀의 구분을 없애자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창조 질서 안에서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존재로서 동등한 존엄을 지니며 조화를 이루는 관계를 의미한다. 따라서 동성을 배우자로 국가 통계 항목에 포함시키는 것은 헌법이 전제한 혼인의 구조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단순한 통계 조정이 아닌 법적·이념적 변질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성경은 결혼의 정의를 분명히 제시한다. 창세기 2장 24절에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고 하였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마태복음 19장에서 이를 다시 확인하셨다.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 앞에서 한 몸을 이루는 거룩한 언약이다. 동성 간 결합을 ‘배우자’로 인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대한 도전이며, 교회의 신앙과 교육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 더 큰 문제는 이 결정이 앞으로 사회 전반에 미칠 파급력이다. 인구조사에서의 인정은 곧 제도적 인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건강보험, 세제, 복지, 입양 등 각종 사회제도에서 ‘동성 배우자 평등’이라는 이름으로 동성혼 합법화 논의가 확산될 수 있다. 이는 가정 해체를 가속화하고, 다음 세대의 성 가치관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 기독교는 어떤 형태의 차별이나 혐오를 조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랑’이란 이름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하나님께서 주신 가정의 소중한 가치를 무너뜨리는 자유를 의미하지 않는다. 진정한 사랑은 창조주의 뜻 안에서 질서를 지키는 것에서 비롯된다. 교회는 이 시대의 가치 혼란 속에서도 결혼과 가정의 거룩한 질서를 지키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동성 배우자’ 항목 허용은 인권의 진보가 아니라, 헌법적 가치와 신앙적 원리를 훼손하는 위험한 전조다. 국가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법과 통계의 이름으로 왜곡할 때, 교회는 침묵할 수 없다. 사랑과 진리로 세상을 향해 외쳐야 한다. “가정은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의 질서이며, 그 기초는 남자와 여자의 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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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하미자 목사의 ‘5대 확신’(요일 5:11~12 외)
5대 확신은 신앙의 뿌리입니다. 5대 확신은 구원의 확신(요일 5:11-12-“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기도응답의 확신(요 16:24-“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승리의 확신(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사죄의 확신(요일 1:9-“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인도의 확신(잠 3:5-6-“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입니다. 5대 확신을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1. 구원의 확신: 구원에 대한 질문과 답을 풀어봅니다. 첫째, 어떻게 죄를 용서받을 수 있나요? 예수님을 믿으면 됩니다.(요 3:16) 영생은 무엇입니까?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 17:3) 둘째, 왜 구원받아야 하나요?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롬 3:23)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될 수 있나요? 예수님을 영접하면 됩니다.(요 1:12) 영접은 예수님 믿지 않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믿는 것입니다. 넷째, 어떻게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나요? 누구든지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의 문을 열면 됩니다.(계 3:20) 2. 기도응답의 확신: 쉬지 말고 기도하면 항상 기뻐할 수 있고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기쁨이 충만하면 기도응답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 주 안에서 잃어버렸던 것을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욥 33:26)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할 때 성령께서 친히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주십니다.(롬 8:26)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어야 그대로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 11:24) 우리가 새벽에 기도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시 46:5b) 우리를 일생동안 즐겁고 기쁘게 해주십니다.(시 90:14) 내가 다닐 길을 알려주십니다.(시 143:8) 새벽기도는 무기입니다. 3. 승리의 확신: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은 내가 감당할 만한 시험만 주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가 당하는 고난은 세상 사람들도 당하는 고난이며, 그 고난을 믿음으로 견뎌내면 승리한다는 말씀입니다. 성령충만해도 고난 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고난받는 까닭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 가운데서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가 당하는 시험은 우리의 믿음을 성장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고난 당할 때 말씀을 굳게 붙잡아야 힘써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위로를 통해 고난을 견디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고후 1:6) 4. 사죄의 확신: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가 아무리 많을지라도 우리가 회개하면 그 죄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는 다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주님의 발로 밟으셔서 깊은 바다로 던지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미 7:19) 우리가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입니다.(벧전 1:18-19) 그래서 주님의 보혈은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5. 인도의 확신: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앞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잠 20:24) 출애굽기 13장 17-22절을 보면, 하나님의 인도 방법은 가까운 길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안전하게 인도해주십니다.(17절) 믿음의 선배가 인도하게 하십니다.(19절) 앞서 인도하십니다.(21절) 하나님은 앞서 우리를 보호하시며 계획하시고 인도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영원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업어서 인도해주시고(출 19:4), 우리를 안아서 인도해주십니다.(신 1:31) 그렇게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시 48:14) 말세에 세 가지 악이 있는데, 방탕함, 술취함, 생활의 염려입니다.(눅 21:34) 그만큼 염려는 큰 죄악입니다. 신앙의 반대는 염려입니다.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6:25)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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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이집트 최대 장로교단과 협약 맺어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 목사)는 최근 이집트 장로교단과 MOU를 체결하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이집트 장로교회에 확산키로 했다. 지난달 30일 이집트 장로교단 신학교인 ETSC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한장총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와 부회장 김영구 장로를 비롯해 이집트 장로교단 총회장 고하르 한나(Gohar Hanna) 목사와 사무총장 레팟 파시(Refat Fathy) 목사가 참석했다. 한장총과 이집트 장로교단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상호교류와 장로교회의 부흥을 위해 협력키로 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전도의 열매를 거두고 있는 샬롬부흥 세미나를 이집트 현지에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이집트 교회의 부흥을 돕게 된다. 이집트 장로교단은 지난 2023년 7월 예장 합동총회(당시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권순웅 대표회장은 협약식에 이어 30일과 31일 1박 2일간 이집트 장로교단 신학교 ETSC에서 이집트 장로교단 산하의 목회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샬롬부흥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열띤 분위기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집트 장로교회의 부흥을 위해 목회자들이 진지하게 참여하는 가운데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세미나 주강사인 권순웅 목사는 주다산교회를 개척하여 샬롬부흥 목회의 목회 이론인 스파크 목회를 개발하여 적용하고 부흥했다. 영어와 아랍어로 번역돼 사용된 책자 강의내용은 샬롬부흥 7-UP 세미나로서 개혁신학 목회적 적용, 예배, 소그룹, 제자양육, 전도, 다음세대, 리더십 개발을 강의하고, 주다산교회의 축복셀 전도와 가족셀을 통해 주다산교회의 목회방법을 전달했다. 권순웅 목사는 “이집트 장로교단은 1854년 설립, 중동지역에서 흔치 않은 정부가 공인한 교단으로서 산하 8개 노회, 25개 학교, 450개 교회가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선교사 비자문제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집트 장로교단은 신학적 정체성을 가지고 목회자 재교육과 교회 개척에 대한 비전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순웅 대표회장은 이번 이집트 방문 기간 중 10월 26일 주일에는 이집트 장로교단 증경총회장인 라디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알렉산드리아 아타라인교회를 방문해 ‘불안한 세상 넘어 복음의 소망’(골 1:13~23)이란 제목으로 주일예배를 인도했다. 한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오는 18일(화) 오전 10시 30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대표회장에 이선 목사(봉담중앙교회)를 추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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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박준형 목사의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갈 5:13~14)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로부터 해방시키셔서 우리는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율법의 종이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할례를 받고 다시 율법으로 돌아간다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구약 시대처럼 율법 전체를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율법을 지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면, 우리는 예수님에게서 끊어지고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지게 될 것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는 이 소망을 간절히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다면,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랑으로 인해 나타나는 믿음뿐입니다. 우리의 달려가는 믿음의 길을 누군가가 막아 진리를 따르지 못하게 한다면, 그런 유혹은 하나님이 아닌 어둠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성경은 우리에게, 적은 누룩이 반죽 전체에 퍼져서 부풀게 만든다는 경고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누룩은 어떤 것을 변화시키거나 부패시키고, 점진적인 작용을 통해서 전체를 변화시키기 위해 쓰이는 혼합물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데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 누룩은 천국 비유를 설명할 때를 제외하곤 대부분 성경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누룩 역시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본질적인 사랑과 믿음이 아닌, 율법주의자들의 거짓된 종교심과 위선으로 가득한 실상을 숨긴 채 어두운 마음이 사방에 번지도록 하는 죄악성을 누룩에 비유한 것입니다. 성도와 교회 안에서 교회와 말씀의 순수성과 거룩함과 진실된 열심 위에 누룩과 같은 죄와 욕심이 사방으로 퍼져서 개인이나 온 성도들을 혼란하게 하는 사람은 심판을 받을 것에 대해서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즉 개인의 율법적인 성향과 회개되지 않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더럽고 추악한 인간의 정욕과 교만함이 묻어있는 교회와 개인의 빗나간 잘못된 전통을 가르친다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일인 것이며 이는 세상이 좋아하는 일이 되는 것임을 성경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희생과 십자가 사랑이 아닌, 빗나간 종교성을 주장하는 이른바, 할례를 주장하면서 혼란만 일으키는 사람들은 할례의 대상이 되는 그 지체를 아주 잘라 버리기를 바란다고 성경은 강력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거세를 뜻하는 것으로, 차라리 연자맷돌을 매고 물속으로 빠지는 게 낫다는 표현과 동등한 내용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과 그 사랑에 누가 되고 역행하는 어둠의 마음이 되지 않기를 하나님은 바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셔서 자유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자유를 자기의 욕망을 채우는 기회로 삼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 섬겨야 합니다(13절). 성경의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고 말씀하신 한 가지 계명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14절). 그러므로 성도는 자기 우세함을 보이기 위해 서로를 해롭게 하는 마음이 아닌,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의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주의 사랑으로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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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박준형 목사의 ‘바리새인 벗어나기’ (눅 16:10-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15절) 한 계단을 올라간 사람은 그 다음 계단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사람은 큰 것에도 충성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사람은 큰 것에도 불의하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마음가짐 하나, 행동 하나 하나는 모두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모두 하나님의 순전한 것으로부터 나오는 마음과 행동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세상의 재물은, 하늘의 보화 즉 복음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것임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 안에는 재물의 가치를 너무 절대적인 것으로 간주해서 그것을 의지하지 말라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자리로 오면, 재물에 몰입하는 정도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인간의 ‘두 주인’을 재물과 하나님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연 말씀대로 사람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반드시 한쪽으로 심히 쏠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모든 것은, 그것이 물질이라도 궁극적으로는 그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맡겨주신 모든 것을 정욕적이거나 이기적인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러한 자세가 바로 청지기적인 자세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환경과 건강과 물질과 명예 등 모든 것을 활용하고 운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한 것임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그게 그리스도인다운 삶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어서, 진리의 말씀이지만, 현실과 사뭇 동떨어져 있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사는 사람이 드문 현실에 살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도 그러한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14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돈을 사랑하고 하나님보다 귀히 여기는 사람은 이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진리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일지라도, 그것이 재물에 대한 교훈일 때, 즉시 그 말씀을 듣고 속으로 비웃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바리새인이 이러한 동작을 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바리새인들을 향해서 하신 말씀들은 오늘날 대부분의 교인들을 향해서 하시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자기 스스로를 옳다 여기는 마음은 자만함에서 교만함으로 이어지는 마음입니다. 잠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겸허와 겸손의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스스로를 옳게 여기거나 두 주인을 섬기려는 마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자세히 아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높임 받음으로 하나님께 미움받게 된다는 말씀에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겸손함으로 살아가며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가치를 가장 귀하게 여기며 생활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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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웨이크 신학포럼’ 림택권 목사의 삶과 신학 조명
목회와 교육을 동시에 아우르는 이 시대의 진정한 거목 림택권 목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총회장)의 삶과 신학을 조명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한국교회의 뒤편에서 조용하지만 그 누구보다 올바른 삶을 살았던 림 목사의 수수한 가르침이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후배들에 커다란 울림이 되고 있다. 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총회장 림택권 목사)와 웨이크신학원(이사장 임우성 목사)은 지난 8월 25일, 서울 노량진 CTS에서 '제4회 웨이크 신학포럼 및 성경특강'을 진행했다. 앞서 박조준 목사를 주인공으로 한 포럼을 열었던 국독연은 이번에는 림택권 목사의 신학과 삶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6.25 전쟁 이후 홀로 월남한 이북 출신의 림 목사는 1965년 목사 안수 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목회와 교육에 있어 다양한 업적을 낸 인물이다. 특히 아신대학교 전 총장으로 재직하며, 국내 초교파 신학교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펼치기도 했다. 허나 림택권 목사는 미국에 오래 머문 시간만큼 여러 업적에 비해 한국교회에서 그리 많은 조명을 받지 못한게 사실이다. 특히 과거 교단 일색의 한국교회 분위기는 미국에서 초교파(독립교회) 위주의 활동을 한 림 목사에 쏟을 관심이나 연구의 의지가 현저히 부족했다. 이런 분위기에 대한 안타까움 역시 컸다. 국독연 설립자 박조준 목사는 그에 대해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재조명되어야 할 인물로 꼽으며, "목회를 잘하는 사람이 신학생을 가르치기 쉽지 않고, 학생을 잘 가르치는 사람이 목회에 성공하는 예가 많지 않은데, 림 박사는 해박한 지식과 넘치는 영감으로 이 모두를 이뤄냈다"고 높이 평가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날 국독연의 포럼은 단순히 일개 원로 목회자에 대한 의무적 조명보다는 한국교회의 역사와 유익을 위한 매우 공익적인 이유를 내포하고 있었다. 포럼은 신학과 인물, 역사적 측면에서 매우 다양하게 조명됐다. 정일웅 박사(전 총신대 총장)가 주 발제자로 나선 가운데, 임보혁 기자(국민일보)와 김석주 박사(웨이크신학원)가 발제를 함께했다. 정일웅 박사 “하나님이 이끄신 삶을 산 진정한 순종의 리더” 먼저 정일웅 박사는 림택권 목사의 삶 전반을 다루면서도 특히 미국에서의 목회와 아신대학교 재직 시절의 업적을 주로 평가했다. 정 박사는 특히 시카고 한인벧엘장로교회에서 시작해 캘리포니아 '임마누엘교회'와, 역사와 전통의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 그리고 한국의 '아신대학교'로 이어지는 그의 목회자, 교육자로의 여정에서 바로 '신뢰'에 주목했다. 정 박사는 그의 모든 여정에 지역과 성도들과의 매우 끈끈한 유대와 신뢰가 자리했고, 그것은 매번 목회자와 교회 사이에 매우 모범적 관계로 나타났다고 봤다. 특히 그 바탕에는 바로 교육이 있었다. 정 박사는 "그는 성도들의 성경 교육을 매우 중요시 여겼는데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 재직 시, 매년 봄에 실시하는 부흥회를 사경회로 바꾸고, 성도들의 성경공부를 중시하는 교육 목회를 실시했다. 특히 기독 신앙의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서를 따라 교리강해를 했다"고 전했다. 선교에도 매우 적극적이었다. 세계 선교대회를 직접 개최하고, 미국 내 여러 선교단체를 돕기도 했으며, 특히 미국 내 흑인 선교 사역, 공산권 선교, 아프리카 선교 등 소외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에 유학 온 신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매우 컸는데 정 박사는 "오늘날 총신대 아신대에서 교수하시는 분들 중 지난 80~90년대 중반까지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와 림 목사님의 도움을 받지 않으신 분은 없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정 박사는 "림 목사님은 그야말로 주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분이다. 그는 무엇을 하고자 앞장서려고 하지 않았고, 그저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주어진 삶에 충실한 진정한 순종의 리더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임보혁 기자 “림택권 목사의 삶과 신학은 여전히 진행 중” 임보혁 기자(국민일보)는 스스로 '못된 사람'이라고 말하는 림 목사의 삶의 여정을 주목했다. 구순을 훌쩍 넘긴 그의 삶은 한국과 한국교회의 살아있는 역사 그 자체가 됐기 때문이다. 그런 림 목사가 2024년 1월부터 기고한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못된 한 사람의 이야기'라는 책을 펴냈다. 그야말로 하나님께 순종한 가장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었지만, 스스로 자신을 못된 사람이라 말하는 것은 세상에 쏟아질 비난조차 자기가 감당하려는 예수님의 삶과 너무도 닮아있다. 임 기자는 림 목사의 삶이 한국인의 애환과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봤다. 한국 근대화의 가장 큰 사건인 일제 치하의 아픔과 6.25의 상흔을 고스란히 겪었고, 70~80년대 산업화 민주화의 격변을 함께했다. 여기에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정착한 그의 이민 목회는 오늘날 세계를 누비는 한국 디아스포라의 동력이 됐다. 임 기자는 "림 목사의 삶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성경적성경연구원을 세운 2007년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 후배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며, 인생의 후반기 마지막까지 주님으로부터 맡겨진 소명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교회사와 미국 한인교회사에 정통한 시각과 인맥을 지닌 림 목사는 여전히 그만이 감당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석주 박사 “백홍준 길선주를 잇는 서북 기독교의 아름다운 모범” 김석주 박사(웨이크신학원)는 림택권 목사의 삶 속에 나타난 '서북 기독교'에 대해 깊이 살폈다. 영남 기독교, 호남 기독교와 더불어 한국교회 초기 부흥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서북 기독교'는 민족과 교회 모두를 아우른 한국교회의 실제적 토대라 볼 수 있다. 한국교회 역사에 단연 빼놓을 수 없는 평양 신학교와 '1907년 평양대부흥' 모두 서북 기독교의 영향이었다. 1948년 8월 11일 황해도 은율에서 출생한 림 목사가 서북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것은 당연했다. 김 박사는 서북 기독교의 대표적 인물인 백홍준, 길선주 등의 가르침이 림 목사에 크게 발현됐다고 봤다. 그는 국내에 그치지 않고, 미국에 가서 서북 기독교의 몇 안되는 직계(?)로서의 모범을 실천하는데, 목회, 선교, 연합, 교육, 여기에 시대를 향한 정의까지 그 누구보다 올바른 모범을 보였던 그의 삶은 그것이 꼭 서북 기독교였기 때문은 아니었을 것이다. 허나 자연스레 그의 삶에 베인 황해도 은율 황촌교회(부모님 출석교회)의 순수한 향기는 미국이라는 넓은 땅에 서북 기독교의 정제된 복음으로 완전히 되살아 나기에 이른다. 김 박사는 "림 목사의 삶을 들여다 보면 서북 기독교의 특징들이 그대로 보인다. 한국의 여느 지역보다 복음에 대해 열려 있고, 복음 전파의 열심과 열정을 다한 서북지역 그 자체가 림 목사의 가슴에 있기 때문이다"며 "우리는 선교 초기 서북 기독교는 글로만 봤는데 이제 림 목사를 통해 실체를 볼 수 있게 됐다. 림 목사를 통해 서북 기독교의 아름다운 모범이 개인의 삶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세대로 전승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최경환 교수, 요한계시록 암송법 특강 이밖에도 이날 현장에선 최경환 교수(웨이크신학원)가 ‘워드 바이 하트’(요한계시록 1장) 특강을 펼쳤다. 이는 요한계시록 암송법으로, 최 교수는 △스토리를 상상하라 △스토리를 내 것으로 만들어라 △스토리 익히기 등의 방법을 소개했다. 최 교수는 “스토리를 내 것으로 만드는 단계는 설교나 요약하는 것이 아니다. 스토리를 경험했기 때문에 목격자로 전달해야 한다. 사소하고 재미있는 부분을 빠트리면 안 된다. 나누면서 그 사건을 다시 실제화 하라”면서, “스토리 익히기 단계의 핵심은 마음을 다스리는 것으로, 집중을 방해하는 모든 잡다한 생각을 떨쳐 버리고, 단어를 보면서 도약 단계에서 배웠던 풍성한 의미들을 상기시키며 이 단계를 즐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국독연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웨이크 이사장)는 “림 목사님은 세계 교회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진정한 거목이시다. 그의 삶은 한국교회가 걸어온 길이 됐고, 그의 신학은 한국교회가 뿌리 내린 정체성이 됐으며, 그의 교육은 한국교회가 버텨낼 미래의 자산이 됐다”며 “림 목사님의 위대한 삶과 신학을 이렇게 조명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참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열린 예배는 임우성 목사의 사회로 박순형 목사(국독연 서기)의 대표기도와 이형노 목사(국독연 부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정일웅 목사가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국독연은 박조준 목사, 림택권 목사에 이어 인물 포럼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국독연 총회장 림택권 목사(좌)와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우) 림택권 목사는? 1934년 황해도 은율군 출생 단국대학교 영문과(B.A.) 총회신학교 대학원(Th.M.Eq.) 미국 시카고신학대학원(D.Min.) 졸업 한국 정원교회(1963~1966) 미국 시카고 한인장로교회(1969~1973) 시카고 벧엘교회(1974~1979) 캘리포니아 산호세 임마누엘교회(1979~1980)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1981~1998) 담임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이사 및 신학대학원대학원 강사(1984~1998) 굿네이버스 미국 이사장(1996~1998)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1998~2006) 현 웨이크신학원 명예이사장, 성경적성경연구원 원장(2007~현재)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 총회장(2024.9~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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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2025 하계 구속사 세미나’ 대성료
구약에 등장하는 제사장의 위임식과 취임식에 담겨진 하나님의 구속 경륜을 세계 최초로 밝힌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이사장 이승현 목사)의 '2025 하계 구속사 세미나'가 지난 7/31~8/1 양일에 걸쳐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거행됐다. 약 2,500여명의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평강제일교회 성도들 외에도 전국에서 올라온 지교회 목회자 및 성도들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사전신청이 너무 과도하게 몰린 탓에 메인 세미나장 외에도 추가로 한 곳을 더 빌려야 했다. 매 세미나마다 구속사의 놀라운 비밀을 증거해 온 이승현 목사가 이번 하계 대성회에 맞춰 준비한 주제는 바로 '제사장의 위임식과 취임식'이었다. 구약 레위기와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제사장의 위임식 취임식에 대한 규례는 사실 그 중요성에 있어 그간 교회에서 전혀 주목받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성경을 보는 그리스도인에 있어 이 부분은 고리타분한 이스라엘의 예법이거나 스쳐 지나가도 될 정도로 별로 중요치 않은 부분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승현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지난 기독교 역사상 아무도 주목치 않았던 제사장의 위임식과 취임식에 담겨진 진정한 구속사적 의미와 이를 통해 나타내고자 했던 예수님의 존재, 특히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을 통해 제사장으로 거듭난 성도들의 역할과 당위성을 완벽히 서술하며, 기존의 통념을 완전히 뒤집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 목사는 레위기야말로 예수님의 존재를 가장 잘 증거하고 있다는 고 박윤식 목사의 구속사적 확신을 이번 세미나에 완전히 녹여내며, 구속사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돋보인 본인만의 수준높은 강의를 선보였다. 고 박윤식 목사 “레위기는 예수님의 존재를 가장 증거하는 책” 이승현 목사 “십자가의 피로 거듭나는 왕같은 제사장” 이승현 목사는 하나님께서 제사장의 위임식, 취임식 규례를 통해 현 시대의 제사장 된 성도들의 축복과 역할을 설명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이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사장의 위임, 취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속죄와 거룩', 이 목사는 제사장이 될 자는 철저한 회개와 속죄를 통해 스스로 제사장에 오를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거룩한 옷을 입고,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관유와 피를 뿌림으로 정결의 상태를 완료했다. 그렇다면 오늘날 제사장으로 선택받은 성도들은 어떠할까? 이 목사는 "구약의 제사장들이 물로 자신의 몸을 정결하게 했다면, 오늘날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죄사함을 받고, 제사장의 옷 대신 세례를 통해 예수님의 옷을 입게 된다"며 "기름 대신 성령 충만을 받고, 오직 십자가 구속의 은혜(피)만을 의지해 제사장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십자가의 피로 새롭게 거듭나 성령의 충만받은 성도들은 구약의 멜기세덱, 신약의 예수님과 같은 '왕같은 제사장'으로 쓰임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목사는 "속죄함을 받은 자만이 제사장의 직분을 행할 수 있다. 허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는 덮지 못할 허물이 없다. 그의 피로 인해 우리 모두가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다"며 "십자가의 피로 죄에서 해방된 우리가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십자가의 피로 반드시 충만할 때 구속사의 승리를 이룰 수 있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써 대속과 거룩이 이뤄질 때 왕같은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 목회자 “수십번도 더 읽은 성경이 구속사 통해 새로운 깨달음으로” 성도들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하나님이 함께하신 놀라운 시간”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은 단 이틀뿐인 세미나에 다소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구속사 말씀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에 상당히 만족한 모습이었다. 지방에서 올라온 한 목회자는 "신학을 공부하고, 성경을 통독하며, 수십번도 더 훑었던 제사장의 위임식과 취임식 규례였지만, 그 속에 이런 엄청난 구속사적 경륜이 내재하고 있음을 상상도 못했다"며 "고 박윤식 목사님의 구속사를 공부하며, 이승현 목사의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성경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이 밀려오고 있다. 이런 깨달음이 내 심령을 참으로 행복하게 한다"고 감동했다. 한 성도는 "마냥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구약의 레위기가 구속사 강의를 들으며 너무도 쉽고 재밌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고 있다"며 "특히 전 세계 아무도 주목지 않았던 제사장들의 위임식과 취임식의 구속사적 의미를 우리가 먼저 공부했다는 큰 자부심이 생겼다. 이번 세미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함께한 놀라운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는 고 박윤식 목사가 정립한 '구속사 복음'을 전 세계에 전파코자 설립된 단체로, 구속사시리즈 1권부터 마지막 시리즈까지 발행을 맡은 이승현 목사가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매주 주일 오후 3시에 송도에 위치한 아하론선교센터에서 구속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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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홀리페스티벌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회복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탈동성애자들을 위한 복음 문화축제 ‘홀리페스티벌’이 지난 6월 14일, 서울 종로타워 앞 무대와 보신각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퀴어문화축제를 찾은 성소수자들을 전도하기 위해 시작된 '홀리페스티벌'은 '혐오가 아닌 회복'을 모토로, 벌써 10년째 건전한 성 정립을 위한 사랑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날 현장에는 오전 일찍부터 푸른 옷을 입은 인원들이 연신 전도용품을 나눠주고 있었다. 퀴어를 상징하는 6색 무지개가 거리를 뒤덮은 와중에서도 이들의 전도는 멈추지 않았다. 연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기다리십니다"를 외치는 그들에게 '혐오'는 찾기 어려웠다. 밝은 웃음 속에 내미는 전도지와 부채, 물티슈 등의 전도용품은 어떠한 편견없이 온전히 예수님을 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였다. 건전신앙수호연대와 홀리라이프가 주관한 올해 페스티벌에는 사자교회, 홀리센터, 탈동성애인권포럼, 컬쳐리더스, 순복음뉴라이프교회, RAINBOW CROSSER, 하늘물고기, 한국성소수자전도연합, 한국교회복지선교연합회, 프롬하츠 등 다양한 기독교단체들이 함께했다. 특히 강화은혜교회(담임 김찬호 감독)는 지난 2014년 첫 행사부터 지금까지 매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성소수자 전도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김찬호 감독을 포함한 약 50여명의 성도들이 현장을 찾아 전도활동에 나섰다. 뙤약볕이 유난히 뜨거운 날이었지만 퀴어문화축제를 위해 청계천을 찾은 성소수자들이 오가는 길목을 틀어잡고 온종일 전도에 매진했다. 김찬호 감독(가운데)과 강화은혜교회 성도들 김찬호 감독 역시 성도들과 직접 전도에 나섰다. 같은 날 인근에서 열린 거룩한방파제에 비해 다소 한국교회의 관심이 덜한게 사실이지만, 결코 전도가 끊겨서는 안되기에 매년 홀리페스티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퀴어문화축제를 막고,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막는 거룩한방파제의 역할도 너무도 중요하지만, 홀리페스티벌의 역할 역시 결코 작지 않다. 그들을 전도해서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야말로 기독교인의 본래적 사명이다"며 "우리는 비록 300명 정도 밖에 안모이지만, 기드온의 300용사와 같은 역사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성도들을 향해서는 "퀴어문화축제를 찾은 성소수자들은 물론 일반 거리의 국민들도 교회가 이렇게 품격있게 전도하고 있구나를 알 수 있도록 밝은 웃음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홀리페스티벌에는 노래, 워십 등의 무대 공연과 시민들이 건전히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놀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대만의 청년들이 홀리페스티벌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주최를 맡은 하다니엘 목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LOVE NEVER FAILS다.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된 사랑은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안에서 누리는 참된 사랑은 결코 무너지지 않음을 믿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홀리 페스티벌은 혐오가 아닌 회복을, 대립이 아닌 함께 손잡고 구원의 길로 나아가는 연합을 지향한다. 해마다 동성애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를 경험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고 이요나 목사가 시작한 본 문화축제는 시대의 왜곡된 성문화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탈동성애자들을 진정으로 축복하고 품는 축제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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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양식을 나눠주는 삶’(요 4:27-38)
우리의 사명은 전도와 선교입니다. 전도는 바로 나에게 맡겨주신 것입니다.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딛 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항상 전도자를 애타게 찾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영혼을 전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은 불바다에 던져지기 때문입니다.(계 20:15) 본문을 보면, “이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르는 이것이니라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품행이 좋지 않은 사마리아 여자의 말을 듣고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께 나아온 것을 보면, 그 여자가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를 전심전력으로 증거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전도는 강권하는 것입니다. 나의 양식은(34절), 즉 나의 사명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아버지의 뜻은 무엇일까요? 잃은 자를 찾아내서 살리는 것이며,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 6:39-4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생을 얻는 것은 육체가 죽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그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요 5:24) 그래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38절)은 영적인 추수를 위하여 수 세기 전부터 복음의 씨앗을 뿌린 사람들, 즉 예수님과 세례 요한, 구약의 모든 예언자를 가리킵니다. 제자들과 그 이후의 복음 사역자들은 영적인 추수에 참여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우리도 영적인 추수에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전도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눅 19:10) 예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셔서 생명을 지불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의 보혈로 구속의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죄와 사탄의 지배로부터 해방된 것이 우리의 구속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몸 전체를 대가로 지불하여 우리를 사신 것입니다. 예수의 보혈은 우리를 죄에서 정결하게 해주셨습니다.(요일 1:7) 하나님과 교제를 갖게 해주셨습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분의 피로 하나님께 가까워졌습니다.”(엡 2: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도는 기회입니다. 함께 있는 자들에게 함께 있을 때 전도해야 합니다. 같은 집에 살지만 전도하지 않고, 같은 장소에서 일하지만 전도하지 않으면 영원히 분리되고 맙니다.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눅 17:34-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도는 기쁨입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이 돌아올 때 주님께서는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양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구원하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한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빌립이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니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행 8:4-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성은 혼합 종교 영향을 많이 받은 곳입니다. 그러나 빌립이 복음을 전함으로써 그 성에 복음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도 복음을 통해 화해되었습니다. 우리도 사마리아 여자처럼, 빌립처럼 복음을 담대하게 전해서 영원토록 빛나기 바랍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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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제74차 정기총회 ‘다시 성령으로 RE:Spirit’ 선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4차 총회장에 이경은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가 선출됐다. 기하성은 지난 5월 19일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다시 성령으로 RE:Spirit’(행 1:8)라는 주제로 제74차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장에 이경은 목사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경은 총회장은 “다시 한 번 제74차 정기총회에서 부족한 종을 총회장으로 지지해 주시고, 선출해 주신 총회원들께 감사 드린다.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만 돌린다”며 “총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다시 성령으로 RE:Spirit(행 1:8)’라는 주제에 걸맞는 계속적이고 더욱 뜨거운 성령운동을 펼쳐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성도들의 신앙 회복과 교회의 부흥이 절실한 때에, 기도로 고민하던 중 ‘성령께서 일하시게 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됐다”며 “성령운동을 통한 복음전파로 한국과 전 세계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복된 일꾼 되어 말씀전파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경은 총회장은 교단 산하 전 교회를 대표해 목회 30년 근속자들과 공로자들에 대해 근속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석헌 목사 외 11명의 목회자와 태국 문형식 선교사가 목회 30년 근속패를 받았고, 세계선교회 총재 유영희 목사, 전국여교역자 회장 이분임 목사, 전국사모회 서정애 사모와 청원진주초대교회 박성하 목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총무 이영복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이경은 목사가 개회를 선언한 뒤, 부총회장 이분임 목사의 대표기도, 회계 김훈남 목사의 성경봉독, 전국사모연합회 성가대의 특별찬양 후 총회장 이경은 목사가 사도행전 1:8을 본문으로 ‘다시 성령으로 RE:Spirit’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이경은 목사는 강단에 올라 AI시대에 걸맞는 말씀운동의 한 버방법으로 AI가 구현하는 5개국 언어인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필리핀 따갈로그어로 자체 제작한 설교영상을 총회 대의원들에게 소개하며, 말씀을 전했다. 한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4차 총회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이경은 목사(진주초대교회) △부총회장 이분임 목사(순복음중앙교회), 이기봉 목사(함평순복음교회), 이경신 목사(경성교회) △총무 이영복 목사(하남순복음교회) △서기 김광종 목사(금광순복음교회) △재무 이응남 목사(순복음새생명교회) △회계 김훈남 목사(순복음열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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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신년 예측, 신간 ‘뉴트로 전략, 핵처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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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역사기억연대 ‘창과 방패’ 통합본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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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만들고 카카오가 전하는 맛있는 감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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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경기장 베리 굿! 테스트이벤트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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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테스트이벤트 완벽 준비’ 정선 알파인경기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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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경기장, 준비 상황 점검 나서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이 새해 첫 주인 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종목 경기가 열리는 신설 경기장 6개소 및 개·폐회식장의 건립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1개월 남짓 남은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의 준비를 독려하기 위해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김 차관은 빙상경기장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본 후 “빙상종목은 전통적으로 우리 메달밭인 만큼 개최국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올해 11월까지 코스를 우선 완공하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전적응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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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토비아선교회 ‘국내외 순례코치 개발 업무협약’ 체결
엔데믹 시대에도 여전히 계속되는 한국교회 침체의 위기 속에 '기독교 역사 유적지 순례'를 매개로 한 새로운 목회 전략이 소개됐다. 지역의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직접 '순례 코치'로 나서 순례객들의 가이드와 현장 체험을 돕도록 한 것인데, 기독교의 부흥은 물론이고, 작은교회의 생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대표 백성도 목사)와 토비아선교회(대표 김덕진 목사)는 지난 7월 20일 서울 신길동 신길교회에서 '국내외 순례코치 개발을 위한 포괄적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순례코치'는 기존 기독교 성지순례 가이드와 큰 차별성을 가진다. 해당 지역 목회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단순히 성지, 순례지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목회자만이 줄 수 있는 복음과 영성에 대한 부분을 책임진다. 이날 양 단체는 새로운 목회 전략 개발을 목적으로 △국내외 순례 사역 개발 및 보급 △순례사역 지도자 및 순례 코칭 사역자 양성 등의 사업을 함께 진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 목적은 두 단체가 갖고 있는 다양한 노하우와 정보, 시스템을 하나로 엮어 목회 부흥의 새로운 영역을 개발하는데 있다. 먼저 토비아선교회는 그간 선교회가 진행해 온 국내 외 성경의 땅과 기독교 역사 유적지 탐방 및 각종 순례 사역 관련 내용을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와 공유한다. 또한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는 토비아선교회가 제공한 내용을 토대로 연구소가 갖고 있는 방대한 교회 네트워크와 목회 사역 관련 인적 자원들을 활용해 교회 부흥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양 단체는 '국내외 순례 사역지'를 개발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안내할 영성과 지성을 갖춘 '순례 코치'를 양성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6~18일까지 익산복된성결교회(담임 이재정 목사)에서 열리는 '제1기 순례 코칭 사역 세미나'는 순례 코치 양성을 위한 첫 시간으로 참석자에게는 코칭 프로그램과 순례과정 교육 이수에 따라 한국기독교코칭선교회와 천지항공이 제공하는 '순례 코치 자격증'을 수여한다. 토비아선교회 대표 김덕진 목사는 "'순례 코치 자격증'을 획득할 경우 각급 교회 단체와 기독교 단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순례 코치 사역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특히 순례지 인근 작은교회 목회 사역자들이 참여할 경우 작은교회 사역의 어려움을 극복할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순례 코치'들은 자격의 등급에 따라 토비아선교회가 주관하는 국내외 순례 프로그램의 '공식 코치 안내자'로 활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라이트리목회연구소 대표 백성도 목사는 이번 협약이 침체된 한국교회 부흥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백 목사는 "이번 협력은 여러모로 답보 상태에 있는 주일학교 및 청소년 청년 사역의 회복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특히 집회 중심으로만 이뤄졌던 성경학교와 수련회, 캠프 활동을 순례 현장에서의 체험을 병행하는 사역으로 전환해 의미와 재미를 함께 추구토록 했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순례코치'를 통해 얻는 정당한 사례를 통해 지역 목회자와 작은교회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백 목사는 "오늘날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상황이 실로 심각하다. 많은 목회자들이 생계를 위해 택배, 택시 등 많은 일을 할 수 밖에 없다"며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들이 생계로 인해 목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순례코치는 목회의 새로운 형태이면서도 코로나에 지친 작은교회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매우 혁신적인 사역이다. 많은 교회들이 동참해 하나님의 거룩한 소명을 감당키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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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 하계연수회 및 학술대회 개최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 하계연수회 및 한국대학선교학회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렸다. '기후위기 시대의 생명선교와 기독교대학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 시대 최대 화두로 떠오른 기후 위기에 대한 성경적 대안을 찾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동찬 교수(백석대)와 안신 교수(배재대)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이종원 교수(계명대)와 고형상 교수(숭실대)가 논찬했다. 먼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채플의 실천 프로그램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이동찬 교수는 “창조질서의 회복은 하나님의 명령(창 1:27~28)”이라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을 돌보고 보전하는 것은 최초의 인간과 그 자손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위기에 처한 기후와 인간의 문제에 대해 대학채플이 다루고 성경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대학채플이 기후위기와 정의를 말하는 것은 전 지구촌의 이슈와 트렌드에 민감한 대학생들의 필요와 요청에 시원하게 응답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에게 성경과 기독교에 대한 호감을 증가시키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형성하도록 돕는다”며 “이 과정에서 대학채플은 젊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혼을 살리는 복음전도와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성경적 삶을 가르치는 통전적인 생명살리기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대학채플에서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성경적 메시지’를 전하고, 기후위기를 중심으로 기독교신앙과 디자인학문을 통합한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지금 대학생들은 학과공부와 취업준비 때문에 경황이 없어서 사회적 변화와 이슈에 민감하지 못한 경향이 있지만, ‘정의와 공평’이라는 면에서 대단한 민감도를 지니고 있는 Z세대”라며 “채플에서 글로벌 이슈인 ‘기후위기와 기후정의’의 문제를 제시하고 그들에게 이해와 동참을 구할 때, 그들은 기꺼이 호응과 참여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학채플은 이러한 기후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독교가 사회문제에 대해 무관하고 소극적이라는 편견을 일소하면서, 사회와 지구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떳떳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그 과정에서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복음을 선포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동시에 대학채플은 회개와 섬김의 복음선포를 하면서도 보편적인 인간성과 종교성 교육을 아우르는 ‘종교적 교육’도 함께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그러한 모습 속에서 대형강의인 대학채플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공동체 교육’과 ‘기독교가 주도하는 적극적인 대학문화 형성’도 가능하리라고 희망한다”고 했다. 안신 교수는 ‘영화에 나타난 환경과 종교의 관계성 연구: 기독교 교양교육의 가능성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안 교수는 “최근 유튜브와 OTT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디지털문화 콘텐츠의 제작과 접근 및 활용이 쉽고 빠르며, 강의에서도 영화 매체들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강의 관련 영화 정보나 연구의 웹사이트와 연결하여 심화학습이 가능하며, 다양한 영화 요약과 리뷰 및 동시 번역도 공유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따라서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전환과 기독교환경운동을 알리는 고등교육의 현장에서도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안 교수는 “‘만물의 영장’으로서 인간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동물의 권리와 자연의 복지는 간과 되거나 무시되면서 결정과 실행 과정에서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를 확인한다”며 “그러나, 기독교 세계관에서 창조 섭리(창 1장), 달란트의 비유(마 25장),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눅 10장), 선한 청지기 사명(벧전 4장) 등을 통해 환경보호와 자연보전에 대한 성서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예배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가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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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 美 빌보드 선정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등극!
아시아 가수 유일 랭크! 글로벌 하이틴 챔피언 면모 입증! 빌보드 “K-POP계에 파동을 일으키다”, “파워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주목! 글로벌 하이틴 챔피언 NCT DREAM(엔시티 드림,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에 선정돼 화제다. NCT DREAM은 빌보드가 10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뮤직 넥스트 제너레이션(21 Under 21 2018: Music's Next Generation)’에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번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은 빌보드 필진 및 기자들이 2018년 기준 전 세계의 21세 이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앨범 및 곡 판매 수치, 스트리밍 규모, 소셜 미디어 인지도, 라디오와 TV 도달률 등 소비자 행동 지표는 물론, 업계 내 언급, 경력의 안정성 등 산업적 영향력까지 지난 12개월 동안의 모든 성적을 종합, 상위권을 기록한 21팀을 발표한 리스트로, NCT DREAM은 션 멘데스, 칼리드, CNCO 등 유명 해외 팝스타들과 함께 랭크돼, 차세대 K-POP 리더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빌보드는 NCT DREAM에 대해 “2016년 데뷔한 이 보이밴드는 레트로 힙합과 펑크 분위기의 댄스팝 음악으로 K-POP계에 파동을 일으켰다. 이들은 현재까지 발표한 곡 중 첫 번째인 ‘Chewing Gum’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데뷔했고, 파워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NCT DREAM은 지난 9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We Go Up’(위 고 업)으로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뮤직 버라이어티쇼 ‘NCT DREAM SHOW’(엔시티 드림 쇼)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특급 틴에이저팀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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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무더위 날려 버릴 상큼발랄 서머송 ‘심쿵해’로 7개월 만의 컴백
대중의 판타지를 겨냥한 콘셉트로 ‘컨셉돌’, ‘로망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이번에는 ‘라크로스 선수’로 변신하고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Heart Attack)’을 발매했다. 지난 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으로 흥행 3연타에 성공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도약한 AOA는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으로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사해 올 여름을 공략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심쿵해’는 이성에게 첫 눈에 반한 여성의 쿵쿵거리는 마음을 ‘심쿵’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재치 있게 풀어낸 곡으로, 한 귀에 쏙 들어오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상큼발랄한 서머송이다. 빠르고 거친 구기 종목인 ‘라크로스’ 선수로 분한 AOA 멤버들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기존과는 완벽히 차별화된 절정의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며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 버릴 예정이다. 또한, ‘심쿵해’와 함께 ‘Luv me’ ‘들어와(Come To Me)’, ‘한 개(One Thing)’, ‘진짜(Really Really)’, ‘Chocolate’ 등 다양한 장르의 6곡이 수록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AOA는 2012년 ‘엘비스(Elvis)’로 데뷔, ‘겟아웃(Get Out)’, ‘모야(MOYA)’, ‘흔들려’ 에 이어 2014년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으로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리더 지민의 쫄깃한 래핑과 초아의 단단한 음색 등 멤버 7인의 다채로운 매력이 어우러진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 어택’으로 정상 도약에 나선다. 1. 심쿵해(Heart Attack) [작사: 용감한형제, 차쿤 / 작곡: 용감한형제, Mr.강, 차쿤 / 편곡: 용감한형제, 코끼리왕국,이정민] ‘심쿵해’는 AOA의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의 타이틀곡으로 첫 눈에 반해버린 여자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팝댄스 넘버다. 지금까지 AOA가 시도하지 않았던 일렉트로닉 성향이 가득 담긴 서머송이다. 2. Luv me [작사 : 용감한형제 / 작곡 : 용감한형제, JS / 편곡 : 코끼리왕국, 이정민] ‘Luv me’는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복고풍 사운드 소스를 가미해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디스코 넘버다. 타이틀곡 ‘심쿵해’에 이어 발랄한 AOA의 보컬과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3. 들어와(Come To Me) [작사: 한승훈, 지민, 서용배 / 작곡: 한승훈, 서용배 / 편곡: 서용배] ‘들어와’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모습을 디스코 스트링에 담아낸 곡이다. 리더이자 래퍼인 지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오랜만이야 굳이 말 안 해도 알지 갓지민 디바 살짝 등장만 해도 화려한 디바”와 같이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4. 한 개(One Thing) [작사: 용감한형제, 차쿤 / 작곡: 용감한형제, 별들의전쟁, 차쿤 / 편곡: 별들의전쟁] ‘한 개’는 이별 후 한 개씩 남아 있는 숟가락, 술 잔, 초를 보며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애절한 가사와는 다르게 기타를 비롯한 밴드 느낌의 사운드가 어우러진 독특한 느낌의 곡이다. AOA가 원래 가지고 있던 밴드의 색깔을 멤버들 전체가 소화해냈다. 5. 진짜(Really Really) [작사: 용감한형제, 차쿤 / 작곡: 용감한형제, 코끼리왕국 / 편곡: 코끼리왕국, 이정민] ‘진짜’는 헤어진 연인을 향한 사랑을 서정적인 가사와 AOA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로 풀어낸 곡이다. 6. Chocolate [작사: 별들의전쟁 / 작곡: 별들의전쟁, 미쓰리 / 편곡: 미쓰리] ‘Chocolate’은 유려한 코드 진행과 건반 플레이가 귀를 자극하는 미디움 템포의 R&B 넘버로 재즈 그루브와 섹시한 AOA 보컬의 조화가 돋보인다. ‘흔들려’,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등 AOA의 히트곡이 차례대로 등장하는 가사가 이 곡의 감상 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