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박준형 목사의 ‘말씀으로 주님을 만나다’ (계 19:11~16)
요한계시록의 내용에는 상징이 많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런데 잘 읽으면서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그 상징하는 언어가 나타내는 의미가 반드시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 의미를 찾는 것이 성경말씀 해석의 관건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요한의 눈을 열어주셨고, 주 하나님을 나타내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이 사도 요한을 통해 기록되었으니, 이는 요한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후대의 사람들에게도 하나님과 그 뜻을 나타내 보여 주시기 위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계시된 책을 덮어만 두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성경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치유받고, 말씀을 읽을 때마다 그 말씀이 믿어지고 깨달아지며 지혜가 임하는 놀라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여야 될 줄 믿습니다. 요한은 하늘이 열리고 거기 흰 말 위에 ‘충신’과 ‘진실’이라고 부르는 분이 앉아서 정의로 심판하며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누군가가 여러분을 위해 변호해 주고, 몸소 싸워준다면 얼마나 큰 은혜가 되겠습니까? 예수님이 그러한 분이십니다. 주님은 완전히 신실하시고 진실하십니다. 그리고 공의와 정의를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하기에 주님께서는 우리도 거룩하고 온전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해서 하늘문을 열어놓고 계십니다. 우리가 우리 마음을 열고 오직 주님을 먼저 생각하며, 생사를 주께 맡기며,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일에 신실한 마음으로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싸움은 선과 악의 싸움이며, 진실과 거짓의 싸움이고, 정의와 불의의 싸움이며, 최종적으로는 하나님과 어둠의 영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도, 정치권에도, 사회 속에도, 가정과 개인의 마음 안에도 이러한 선과 악의 싸움과 진실과 거짓의 싸움과 정의와 불의의 싸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싸움은 결국 하나님 안에 거하는가, 어둠과 정욕에 거하는가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거기에서 이겨야 할 줄 믿습니다. 백마를 타신 분이 충신과 진실이며, 피 뿌린 옷을 입으신 것으로 보아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피는 예수님께서 박해와 순교로 인해 흘리신 피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요한복음 1장 초두에 나오는, 이른바 말씀이 곧 예수님이신 것을 나타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을 읽는 것은 예수님을 만나는 일과 같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것과 같은 일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오는 ‘예리한 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좌우에 날선 검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셨습니다. 오늘날 주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이행함을 통해서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감으로 인해 크고 놀라운 은혜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십니다(16절). 우리는 이 사실을 온전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께서 말씀과 권능으로 온 세상을 다스리시며, 심판하시고, 구원하신다는 사실을 기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뜻에 합당하도록 선하고 공의로운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마음과 뜻과 그 말씀에 맞추어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욥의 고백’(욥 42:5)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였습니다.(1:1) 사탄은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9절)라고 하며 욥의 모든 소유물을 치면 주님을 욕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11절) 하나님께서는 욥을 신뢰하심으로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라고 하시며 사탄에게 욥을 맡기셨습니다.(12절) 그래서 욥은 단순한 고난이 아니라 사탄의 전략을 다 보게 되었습니다. 욥은 고난 중에도 중보자가 계심을 믿었습니다.(19:25) 본문을 보면,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욥은 고난을 통해 그동안 하나님을 귀로 듣기만 하였는데, 이제 눈으로 하나님을 보았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욥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깨닫고, 고난 문제를 단순한 죄로만 본 것을 회개하며 하나님 섭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욥이 매우 심한 고난을 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세 친구 엘리바스, 빌닷, 스발이 찾아왔습니다. 나중에 엘리후가 등장합니다. 세 친구는 욥의 고난을 죄의 값으로 보았습니다. 엘리후는 욥을 훈련하기 위해서 고난을 주신다고 말하지만, 나중에는 죄의 값으로 보았습니다. 고난은 죄의 값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욥의 세 친구들의 그런 주장에 노하셨습니다. 사람 자체만으로도 우주를 다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 섭리와 무궁한 지혜를 사람이 다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욥의 네 친구가 욥의 고난을 보며 말한 내용을 살펴봅니다. 엘리바스는 고난에 대한 지혜를 그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볼지어다 우리가 연구한 바가 이와 같으니 너는 들어 보라 그러면 네가 알리라.”(5:27) 엘리바스의 태도는 잘 관찰하고 스스로 판단하겠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빌닷은 고난에 대한 지혜를 과거 전통으로 보았습니다. “청하건대 너는 옛 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조상들이 터득한 일을 배울지어다.”(8:8) 전통과 격언은 참고는 되지만, 사람의 것이므로 한계가 있습니다. 소발은 고난에 대한 지혜를 자기 느낌, 즉 즉감으로 보았습니다. 자기 생각이 옳으면 옳은 것입니다. 소발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12:12) 소발은 자신의 지혜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온다고 본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지혜의 근본 된 것이 문제입니다. 엘리후는 욥에 대해 심각하게 비난하지 않지만 세 사람이 놓친 것, 즉 고난은 사람을 사람되게 만들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이는 사람에게 그의 행실을 버리게 하려 하심이며 사람의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라.”(33:17) 그러나 엘리후가 잘못 생각한 것은, 고난을 이기면 반드시 번영과 축복이 온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잘못된 견해입니다. “만일 그들이 순종하여 섬기면 형통한 날을 보내며 즐거운 해를 지낼 것이요 만일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칼에 망하며 지식 없이 죽을 것이니라.”(36:11-12)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욥은 고난에 대한 지혜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28:28) 우리도 고난을 이기는 지혜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의 세 친구들이 고난에 대해 말한 것이 욥의 말처럼 옳지 못하다고 책망하셨습니다.(42:7)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세 친구가 욥의 고난을 죄의 값으로 본 것은 맞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단순화시킨 것이 잘못입니다. 죄를 지으면 벌을 주시는 분으로만 생각한 것이 잘못입니다. 세 친구 생각에 교훈이 될 말한 지혜는 사람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겼는데, 모든 것을 판단하는 최종적인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다 안다고 한 것이 잘못입니다. 세 친구는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고 욥의 기도를 통해 어리석게 말한 것을 용서받게 되었습니다.(42:8) 한편, 엘리후는 책망에서 제외됩니다. 사람 만들기 위해 고난이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고난은 죄의 값이기도 하지만, 회개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보상해 주신다고 본 것이 문제입니다. 죄의 값의 결과가 이 세상에서 꼭 일어난다고 볼 수 없으며, 회개하더라도 복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지혜로는 세상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섭리를 다 깨달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사람의 참다운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신뢰하며 경외하는 자에게 주님께서 자신을 계시해 주시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제5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개막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6월 25일(수) 오전 10시, 여의도 대성전에서 『제5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개막하고, 전 세계 67개국에서 사역 중인 607여 명의 순복음 선교사들을 초청해 세계 복음화의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직 말씀으로, 오직 은혜로, 오직 성령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오는 27일(금)까지 2박 3일간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강원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되며, 선교사 수련회, 다음세대와 선교사가 함께하는 금요성령대망회, 선교사 자녀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음 전파는 모든 성도의 사명… 권능과 함께 선포해야” 개회 메시지를 전한 이영훈 담임목사는 마가복음 16장 15–18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마지막 분부”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복음 전파는 모든 신자의 존재 목적이며, 선교는 선택이 아니라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선교사로 부름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성령의 권능을 받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설교는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며 회복의 복음을 선포했던 예수님의 사역을 본받아, 오늘날 교회도 동일한 권능과 표적을 나타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선포되었다. 말씀과 기도로 시작된 영적 회복의 시간 선교대회 일정은 강원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계속된다. 선교사들은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이어지는 성령대망회와 다양한 영적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과 성령 충만의 시간을 갖고, 이어지는 특강과 멤버케어 세미나, 선교전략 발표 등을 통해 실제 선교지에서의 경험과 비전을 나눈다. 이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세계 선교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6월 27일(금) 밤, ‘다음세대와 선교사가 함께하는 금요성령대망회’ 개최 이번 대회는 선교사와 더불어 다음세대와 한국 교회가 함께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특별한 연합의 자리로 이어진다. 27일 금요일 밤 8시부터 열리는 ‘다음세대와 선교사가 함께하는 금요성령대망회’는 이영훈 목사의 메시지와 함께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하는 예배로 진행될 예정이며, 선교사와 청년, 교회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와 시대를 초월한 부흥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선교사 자녀를 위한 별도 캠프도 함께 진행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선교사 자녀(MK)들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었다. 선교사 자녀캠프는 말씀 교육과 공동체 활동,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기 선교 사역지에서 귀국한 자녀들이 신앙적 정체성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이경은 목사, 기하성 최초로 3개 학교 대표 취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이경은 목사가 교단 직영 순총서울신학교 제5대 학장 및 총회신학대학원 제9대 원장, 신대원 부설 박사원 제3대 원장에 취임했다.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3개 교육기관의 대표를 맡게 된 이 목사는 “새 시대를 이끌 글로벌 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기하성 교단과 동 학교는 지난 6월 23일, 충북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이 목사의 취임감사예배를 진행했다. 교단 총무 이영복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의 설교는 직전총회장 전태식 목사가 맡았다. 전 목사는 '네가 나를 사랑하면 계명을 지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계명을 지키는 것이 영생을 얻는 길로, 우리는 반드시 계명을 지켜야 한다"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시대를 초월한 계명을 지켜 새 시대의 영적 리더를 양성하는 사명을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별히 이날 취임식에는 전 학교법인 순총학원 이사장 박성배 목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 목사는 "교단 역사에서 한 사람이 3개 학교의 학장고 원장 직분을 맡게된 것이 처음이다. 허나 이경은 총회장님은 이런 귀한 일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총회원 전체의 마음을 담아 이 목사님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배 목사가 이경은 목사에 3개 학교 대표의 취임패를 전달했다. 이경은 목사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부족한 사람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또한 저를 믿고 지지해 준 총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순복음 신앙의 중심에는 오순절 성령운동이 있다. 초대교회에 임했던 성령의 역사가 다시금 우리 삶 속에 임해 방언과 치유, 예언과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소망한다"고 취임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경은 목사가 김서호 목사(순총서울신학교 직전 학장), 남종성 목사(총회신학대학원 직전 원장), 정원히 목사(신대원 부설 박사원 직전 원장)에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경은 목사는 미국 트리니티 신학대학 및 대학원 명예 기독교 교육학 박사, 순복음총회신학대학원 신학박사 등을 취득하고, 순복음총회신학교 부총장, 우드스탁 스쿨(Woodstock School) 명예부모, 국회 정치인. 경제인. 목회자 연합회 총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경남지방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20주년 기념 한국교회영적대각성운동본부 여성본부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선교위원회 상임위원장, 경남 CTS운영이사, 경남 CBS 운영이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제17대 총동문회장,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제23대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민국 어머니기도 총연합회 실무총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제10대 대표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제73차, 제74차), 아바드리더시스템 교육원장, 순복음진주초대교회 담임목사 등을 맡고 있다.
-
2025 홀리페스티벌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회복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탈동성애자들을 위한 복음 문화축제 ‘홀리페스티벌’이 지난 6월 14일, 서울 종로타워 앞 무대와 보신각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퀴어문화축제를 찾은 성소수자들을 전도하기 위해 시작된 '홀리페스티벌'은 '혐오가 아닌 회복'을 모토로, 벌써 10년째 건전한 성 정립을 위한 사랑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날 현장에는 오전 일찍부터 푸른 옷을 입은 인원들이 연신 전도용품을 나눠주고 있었다. 퀴어를 상징하는 6색 무지개가 거리를 뒤덮은 와중에서도 이들의 전도는 멈추지 않았다. 연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기다리십니다"를 외치는 그들에게 '혐오'는 찾기 어려웠다. 밝은 웃음 속에 내미는 전도지와 부채, 물티슈 등의 전도용품은 어떠한 편견없이 온전히 예수님을 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였다. 건전신앙수호연대와 홀리라이프가 주관한 올해 페스티벌에는 사자교회, 홀리센터, 탈동성애인권포럼, 컬쳐리더스, 순복음뉴라이프교회, RAINBOW CROSSER, 하늘물고기, 한국성소수자전도연합, 한국교회복지선교연합회, 프롬하츠 등 다양한 기독교단체들이 함께했다. 특히 강화은혜교회(담임 김찬호 감독)는 지난 2014년 첫 행사부터 지금까지 매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성소수자 전도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김찬호 감독을 포함한 약 50여명의 성도들이 현장을 찾아 전도활동에 나섰다. 뙤약볕이 유난히 뜨거운 날이었지만 퀴어문화축제를 위해 청계천을 찾은 성소수자들이 오가는 길목을 틀어잡고 온종일 전도에 매진했다. 김찬호 감독(가운데)과 강화은혜교회 성도들 김찬호 감독 역시 성도들과 직접 전도에 나섰다. 같은 날 인근에서 열린 거룩한방파제에 비해 다소 한국교회의 관심이 덜한게 사실이지만, 결코 전도가 끊겨서는 안되기에 매년 홀리페스티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퀴어문화축제를 막고,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막는 거룩한방파제의 역할도 너무도 중요하지만, 홀리페스티벌의 역할 역시 결코 작지 않다. 그들을 전도해서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야말로 기독교인의 본래적 사명이다"며 "우리는 비록 300명 정도 밖에 안모이지만, 기드온의 300용사와 같은 역사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성도들을 향해서는 "퀴어문화축제를 찾은 성소수자들은 물론 일반 거리의 국민들도 교회가 이렇게 품격있게 전도하고 있구나를 알 수 있도록 밝은 웃음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홀리페스티벌에는 노래, 워십 등의 무대 공연과 시민들이 건전히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놀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대만의 청년들이 홀리페스티벌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주최를 맡은 하다니엘 목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LOVE NEVER FAILS다.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된 사랑은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안에서 누리는 참된 사랑은 결코 무너지지 않음을 믿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홀리 페스티벌은 혐오가 아닌 회복을, 대립이 아닌 함께 손잡고 구원의 길로 나아가는 연합을 지향한다. 해마다 동성애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를 경험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고 이요나 목사가 시작한 본 문화축제는 시대의 왜곡된 성문화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탈동성애자들을 진정으로 축복하고 품는 축제로 열리고 있다.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양식을 나눠주는 삶’(요 4:27-38)
우리의 사명은 전도와 선교입니다. 전도는 바로 나에게 맡겨주신 것입니다.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딛 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항상 전도자를 애타게 찾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영혼을 전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은 불바다에 던져지기 때문입니다.(계 20:15) 본문을 보면, “이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르는 이것이니라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품행이 좋지 않은 사마리아 여자의 말을 듣고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께 나아온 것을 보면, 그 여자가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를 전심전력으로 증거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전도는 강권하는 것입니다. 나의 양식은(34절), 즉 나의 사명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아버지의 뜻은 무엇일까요? 잃은 자를 찾아내서 살리는 것이며,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 6:39-4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생을 얻는 것은 육체가 죽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그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요 5:24) 그래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38절)은 영적인 추수를 위하여 수 세기 전부터 복음의 씨앗을 뿌린 사람들, 즉 예수님과 세례 요한, 구약의 모든 예언자를 가리킵니다. 제자들과 그 이후의 복음 사역자들은 영적인 추수에 참여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우리도 영적인 추수에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전도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눅 19:10) 예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셔서 생명을 지불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의 보혈로 구속의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죄와 사탄의 지배로부터 해방된 것이 우리의 구속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몸 전체를 대가로 지불하여 우리를 사신 것입니다. 예수의 보혈은 우리를 죄에서 정결하게 해주셨습니다.(요일 1:7) 하나님과 교제를 갖게 해주셨습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분의 피로 하나님께 가까워졌습니다.”(엡 2: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도는 기회입니다. 함께 있는 자들에게 함께 있을 때 전도해야 합니다. 같은 집에 살지만 전도하지 않고, 같은 장소에서 일하지만 전도하지 않으면 영원히 분리되고 맙니다.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눅 17:34-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도는 기쁨입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이 돌아올 때 주님께서는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양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구원하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한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빌립이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니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행 8:4-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성은 혼합 종교 영향을 많이 받은 곳입니다. 그러나 빌립이 복음을 전함으로써 그 성에 복음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도 복음을 통해 화해되었습니다. 우리도 사마리아 여자처럼, 빌립처럼 복음을 담대하게 전해서 영원토록 빛나기 바랍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 12:3)
-
기하성 제74차 정기총회 ‘다시 성령으로 RE:Spirit’ 선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4차 총회장에 이경은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가 선출됐다. 기하성은 지난 5월 19일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다시 성령으로 RE:Spirit’(행 1:8)라는 주제로 제74차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장에 이경은 목사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경은 총회장은 “다시 한 번 제74차 정기총회에서 부족한 종을 총회장으로 지지해 주시고, 선출해 주신 총회원들께 감사 드린다.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만 돌린다”며 “총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다시 성령으로 RE:Spirit(행 1:8)’라는 주제에 걸맞는 계속적이고 더욱 뜨거운 성령운동을 펼쳐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성도들의 신앙 회복과 교회의 부흥이 절실한 때에, 기도로 고민하던 중 ‘성령께서 일하시게 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됐다”며 “성령운동을 통한 복음전파로 한국과 전 세계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복된 일꾼 되어 말씀전파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경은 총회장은 교단 산하 전 교회를 대표해 목회 30년 근속자들과 공로자들에 대해 근속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석헌 목사 외 11명의 목회자와 태국 문형식 선교사가 목회 30년 근속패를 받았고, 세계선교회 총재 유영희 목사, 전국여교역자 회장 이분임 목사, 전국사모회 서정애 사모와 청원진주초대교회 박성하 목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총무 이영복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이경은 목사가 개회를 선언한 뒤, 부총회장 이분임 목사의 대표기도, 회계 김훈남 목사의 성경봉독, 전국사모연합회 성가대의 특별찬양 후 총회장 이경은 목사가 사도행전 1:8을 본문으로 ‘다시 성령으로 RE:Spirit’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이경은 목사는 강단에 올라 AI시대에 걸맞는 말씀운동의 한 버방법으로 AI가 구현하는 5개국 언어인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필리핀 따갈로그어로 자체 제작한 설교영상을 총회 대의원들에게 소개하며, 말씀을 전했다. 한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4차 총회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이경은 목사(진주초대교회) △부총회장 이분임 목사(순복음중앙교회), 이기봉 목사(함평순복음교회), 이경신 목사(경성교회) △총무 이영복 목사(하남순복음교회) △서기 김광종 목사(금광순복음교회) △재무 이응남 목사(순복음새생명교회) △회계 김훈남 목사(순복음열린교회)
-
영화 '영혼의 파수꾼, 박조준', 스크린 통해 만난다
시대를 사로잡는 명 설교가 박조준 목사의 일생을 담은 영화 '영혼의 파수꾼, 박조준'을 대형 스크린에서 만날 기회가 생겼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박조준사역회는 오는 5월 19일, 20일, 22일 오전 10시 롯데시네마(잠실 월드타워점)에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특별히 박조준 목사를 만나고 싶은 일반인들을 위해 공개되는 이번 영화 상영은 무료 선착순으로 당일 상영관 앞에서 티켓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6일, 부활절 특집으로 CTS에서 첫 선을 보인 본 영화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내일(10일) 오전 10시 50분 재방송이 결정됐다. 지난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감동 후기가 줄을 이으며, '박조준사역회'로 재방송 및 극장 상영에 대한 문의가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조준사역회에서는 극장 상영이 끝난 오는 25일부터 유튜브에 본 영화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는 "박조준 목사님의 위대한 업적을 새롭게 조명한 이번 영화를 보고, 수많은 분들이 재방송에 대한 문의를 해오셨다. 정말 너무나 감사 드린다"며 "박조준 목사님의 삶과 정신은 위기의 시대를 사는 우리 후배들이 반드시 본받아야 할 가치를 담고 있다. 특별히 상처받은 이 시대와 국민들이 이 영화를 바친다"고 말했다. 한편, 다큐멘터리 영화 '영혼의 파수꾼, 박조준'은 그간 명 설교가로만 알려졌던 박조준 목사의 정의와 양심, 그리고 도전을 조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것은 오직 기도 뿐
격랑에 빠져가는 위기 속의 대한민국을 기도로 다시 살리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기도회’)가 11일과 18일 연이어 열렸다. 세이브코리아준비위원회(대표 손현보 목사)는 1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앞에서 기도회를 개최했다. 세이브코리아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기도회에서는 그안에진리교회 이태희 목사,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이호 목사의 메시지가 선포됐다. 기도회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성악가들의 “넉넉히 이기느니라” 찬양과 달빛마을, 인크라이스트워십의 예배인도, 펜앤드마이크 최대현 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이영풍TV의 이영풍 대표, 국민대학교 법대 학장 이호선 교수, 전 국민의힘 광주서구갑 주동식 당협위원장, 뮤지컬배우 차강석 그리고 세이브코리아 주제곡을 만든 스웨이가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처음으로 단에 오른 그안에진리교회 이태희 목사는 “지금은 법치가 죽어버린 시대이다. 그러나 부흥의 전제조건은 사망이다. 간절한 기도, 담대한 말씀 선포, 진정한 회개가 이뤄진다면 마른 뼈같이 죽어버린 이 땅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등단한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는 “세상에 우리를 속이려는 자들이 너무 많다. 절대 속지 말아야 한다. 성경에 환란 날에 부르짖으라 하셨다. 우리가 이때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한다”며 기도에 힘쓸 것을 권했다.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이호 목사는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주체사상, 공산주의자와 같은 반역자에 맞서서 이곳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였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지키기 위해 거룩한 싸움에 임해야 한다”고 강권했다. 임종득 의원은 “대한민국은 순교자들의 헌신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세울 수 있었다. 하나님은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며 앞으로도 사랑하실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가 되어 기도하며 행동할 때 하나님께서는 대한민국을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영풍 대표는 “우리가 어떤 코리아를 구할 것인가? 지금은 중간 지대가 없다. 대한민국은 헌법을 지키느냐 파괴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가 소리를 외쳐야 헌법을 지킬 수 있다. 계속 행동하며 소리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호선 교수는 “계엄 이후 한 달가량 지나면서 우리는 드디어 계엄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국의 민주주의는 오염된 반쪽짜리였다. 이제 대한민국은 세이브코리아와 같은 운동을 통하여 개인의 자유와 책임이 전제된 온전한 민주주의를 이룰 것이다. 2025년 대한민국, 민주와 법치의 새 역사를 쓰자”고 호소했다. 주동식 위원장은 “계엄은 내란이 아니다. 대통령의 권한이다. 이것을 내란이라고 하는 것은 사기이자 거짓말이다. 만약 윤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탄핵을 주도한 세력이 대한민국을 이끌면 우리가 아는 대한민국이 사라질 수도 있다. 끝까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강석 배우는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세력을 지지하는 종교인들이 있어 안타깝다. 이것은 국가를 분열시키고 무너뜨리는 것이다. 대한민국에 진정한 평등과 사랑과 평화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지켜봐야 한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작곡가 스웨이는 “대한민국은 지금 위기 가운데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살려주실 것이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하나님이 우리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한다고 했다.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서 기도할 때 이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 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기도회에는 지난주에 이어 국회에서 여의도 광장에까지 이르는 수많은 인파가 함께 모여 기도하며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강 같이’, ‘탄핵폭주, 내란선동 STOP’과 같은 구호를 외쳤으며, 특별히 2030 청년들이 다수 참석하여 열기를 더했다. 기도회는 애국가를 비롯, 사자그라운드 대표 책읽는사자와 홍호수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장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기도회는 같은 시간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앞, 대전 대전역 서광장, 인천 부평역광장, 대구 동성로 중파 앞, 전북 오거리문화광장에서도 열렸다. 포항은 19일 오후 3시 영일대광장에서 개최된다.
-
윤석열 대통령 “기도로 함께 해주시면, 새로운 미래 열 수 있어”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공의, 회복, 부흥’을 주제로 22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도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하여 국내외 주요 국가지도자와 국회의원, 교계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기도회의 목적에 맞게 찬양과 기도에 집중하여 1부 찬양 및 기도, 2부 기도회로 진행됐다. 기도회는 이봉관 장로(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가 사회를 맡아 찬양과 기도로 시작됐다. 개회사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동성애 합법화를 위한 입법 시도에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성소수자분들의 인권은 마땅히 보호해야 하지만 그 소수 인권을 위해 국민 대다수의 보편적 인권이 무시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개회기도를 맡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은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직을 담당하는 저희 모두가 하나님과 국민 앞에 겸손과 헌신적인 자세로 섬기게 하시고, 정치 지도자들이 민생경제와 국가 안위를 살리는데 최우선으로 대화하고 협력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조배숙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이 ‘하박국 3장 2절’,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마태복음 6장 9-13절’을 봉독했으며, 청운교회 찬양대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찬양했다.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부흥케 하옵소서’(합 3:2)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그는 “영국의 어느 선교 전문가는 ‘유럽의 선교 상황은 밤 9시가 지났고, 미국의 선교 상황은 오후 2시쯤을 지났으며, 한국의 선교는 이제 아침 7시를 맞이했다’고 말했다”며 “초대교회는 예루살렘 중심이었고, 중세교회는 로마 중심이었으며, 근세교회는 유럽 중심이었고, 20세기는 미국 중심이었지만, 지금부터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는 한국교회가 중심이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 주는 나라로, 세계 수출 8위, 경제 10위, 스포츠 4위, 여자 골프는 세계를 석권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러한 위대한 경제 성장을 허락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한민국 상공에는 검은 구름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제 개혁과 회개를 나부터, 교회부터 하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목사는 “마틴 루터의 기도가 종교개혁을 가져 왔고, 존 웨슬리의 기도가 감리교회를 창설했다”며 “의인의 역사하는 힘은 강력한 기도에 있다. 모세의 기도가 홍해를 갈랐고, 여호수아의 기도가 여리고를 무너뜨렸다”고 제시했다. 끝으로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을 변화시키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나를 변화시키는 데 있다”며 양화진 묘비에 새겨진 ‘나에게 천의 생명이 주어진다 해도 그 모두를 한국에 바치리라’는 루비 켄드릭 선교사의 마지막 편지를 읽었다. 그는 루비 켄드릭 선교사의 ‘저는 이 땅에 저의 심장을 묻기로 했다’는 편지의 내용을 낭독하며 “한국에 변화가 와야 한다. 나부터 여러분부터 변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교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말이 있었다. 윤 대통령은 “얼마 전 저는 임기 반환점을 맞았다. 많이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던 시기로, 처음 취임했을 때 정말 여러 가지로 어려웠다. 팬데믹 여파가 계속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발발해 원유와 원자재 가격이 치솟았다”며 “국가 재정 부채는 심각하고, 기업은 활력을 잃고 있다. 하루하루 벼랑 끝 같은 상황이었지만 정부와 국민이 함께 노력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재정 건전성 구조가 자리 잡고, 물가 상승률도 1%까지 안정되고, 수출이 살아나며 경제도 탄력을 찾았다. 세계적인 저성장 흐름에도 2%로 향하는 견고한 성장률을 만들었다”며 “작년 1인당 국민소득이 일본을 앞서고 4만 불을 눈앞에 뒀다. 원전 생태계가 복원되고 체코 원전 수출은 24조 원 규모로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성도 여러분이 눈물로 기도하고 우리 기업과 국민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하지만 여기서 안주할 수 없다. 후반기 국정을 출발하며 양극화 타개를 위해 전향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씀드렸다. 국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뛰어야 국가 경제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며 “전반기 민간 주도의 시장 주도로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면, 후반기에는 양극화를 타개하고 국민 모두가 미래에 희망을 갖고 국가 발전에 동참하도록 민생과 경제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 새로운 중산층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구조개혁은 국민 누구도 포기하지 않고 국가 발전에 동참토록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함으로 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더 이상 늦추지 말고 빨리 완주해야 한다”며 “연말까지 핵심 과제를 마무리하고 최종 목표인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 구축을 임기 내에 이룰 것이다. 교육개혁은 꼼꼼하게 추진해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안착시키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길러내겠다. 노동개혁 속도를 높여 기업과 근로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노동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할 것이다.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민생과 직결된 연금개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런 개혁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니”라며 “예수님께서는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해 이루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 성도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고 힘을 보태 주시면, 우리가 바라는 구조개혁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믿는다.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이 자유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믿음의 반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윤동섭 총장(연세대학교)이 ‘국가 지도자들의 올바른 리더십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박안수 대장(육군참모총장)이 ‘대한민국의 강력한 안보와 세계 평화를 위해’, 황성주 회장(이롬)이 ‘국가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연합기도문을 예장합동 김종혁 총회장, 예장통합 김영걸 총회장, 예장백석 이규환 총회장, 기하성 정동균 총회장, 예장고신 정태진 총회장, 예성 김만수 총회장이 함께 낭독했다. 이들은 ▲이 나라가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모든 국민이 존엄과 권리를 누리는 사회가 되게 해 달라 ▲우리가 하나님께서 맡기신 창조 세계의 청지기로서 기후 위기 극복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해 달라 ▲하나님의 진리로 동성결혼 법제화와 차별금지법 등 창조 질서와 헌법을 거스르는 모든 위협을 막아 달라 ▲세계 곳곳에 지속되는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게 해 달라 ▲증오와 미움이 사라지고 대화와 소통이 가득한 대한민국이 되게 해 달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진리가 세워질 수 있도록 전도와 선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해 달라고 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다 함께 ‘비 준비 하시니’ 찬양을 부른 후 안영로 목사(서남교회 원로)의 축도, 정재원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광고로 기도회가 마무리됐다. 3부 조찬기도는 두상달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직전회장)가 맡았다. 앞서 열린 1부 찬양 및 기도 시간은 이순창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의 사회로 손성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회장)의 대표기도, ‘은혜’ 찬양,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기도, 청운교회 찬양대의 찬양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도회는 15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주한미군과 유엔사 대표들, 신학대학교를 포함한 20여 개 대학의 총장, 그리고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포토슬라이드1 / 3
목회/선교 더보기 +
문화 더보기 +
-
소강석 목사의 신년 예측, 신간 ‘뉴트로 전략, 핵처치’ 화제
-
6.25역사기억연대 ‘창과 방패’ 통합본 출판기념회 개최
-
제주가 만들고 카카오가 전하는 맛있는 감귤 이야기
-
알파인 경기장 베리 굿! 테스트이벤트 준비 완료
-
‘첫 테스트이벤트 완벽 준비’ 정선 알파인경기장 개장
-
평창올림픽 경기장, 준비 상황 점검 나서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이 새해 첫 주인 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종목 경기가 열리는 신설 경기장 6개소 및 개·폐회식장의 건립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1개월 남짓 남은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의 준비를 독려하기 위해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김 차관은 빙상경기장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본 후 “빙상종목은 전통적으로 우리 메달밭인 만큼 개최국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올해 11월까지 코스를 우선 완공하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전적응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HOT이슈
목회
-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토비아선교회 ‘국내외 순례코치 개발 업무협약’ 체결
엔데믹 시대에도 여전히 계속되는 한국교회 침체의 위기 속에 '기독교 역사 유적지 순례'를 매개로 한 새로운 목회 전략이 소개됐다. 지역의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직접 '순례 코치'로 나서 순례객들의 가이드와 현장 체험을 돕도록 한 것인데, 기독교의 부흥은 물론이고, 작은교회의 생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대표 백성도 목사)와 토비아선교회(대표 김덕진 목사)는 지난 7월 20일 서울 신길동 신길교회에서 '국내외 순례코치 개발을 위한 포괄적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순례코치'는 기존 기독교 성지순례 가이드와 큰 차별성을 가진다. 해당 지역 목회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단순히 성지, 순례지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목회자만이 줄 수 있는 복음과 영성에 대한 부분을 책임진다. 이날 양 단체는 새로운 목회 전략 개발을 목적으로 △국내외 순례 사역 개발 및 보급 △순례사역 지도자 및 순례 코칭 사역자 양성 등의 사업을 함께 진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 목적은 두 단체가 갖고 있는 다양한 노하우와 정보, 시스템을 하나로 엮어 목회 부흥의 새로운 영역을 개발하는데 있다. 먼저 토비아선교회는 그간 선교회가 진행해 온 국내 외 성경의 땅과 기독교 역사 유적지 탐방 및 각종 순례 사역 관련 내용을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와 공유한다. 또한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는 토비아선교회가 제공한 내용을 토대로 연구소가 갖고 있는 방대한 교회 네트워크와 목회 사역 관련 인적 자원들을 활용해 교회 부흥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양 단체는 '국내외 순례 사역지'를 개발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안내할 영성과 지성을 갖춘 '순례 코치'를 양성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6~18일까지 익산복된성결교회(담임 이재정 목사)에서 열리는 '제1기 순례 코칭 사역 세미나'는 순례 코치 양성을 위한 첫 시간으로 참석자에게는 코칭 프로그램과 순례과정 교육 이수에 따라 한국기독교코칭선교회와 천지항공이 제공하는 '순례 코치 자격증'을 수여한다. 토비아선교회 대표 김덕진 목사는 "'순례 코치 자격증'을 획득할 경우 각급 교회 단체와 기독교 단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순례 코치 사역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특히 순례지 인근 작은교회 목회 사역자들이 참여할 경우 작은교회 사역의 어려움을 극복할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순례 코치'들은 자격의 등급에 따라 토비아선교회가 주관하는 국내외 순례 프로그램의 '공식 코치 안내자'로 활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라이트리목회연구소 대표 백성도 목사는 이번 협약이 침체된 한국교회 부흥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백 목사는 "이번 협력은 여러모로 답보 상태에 있는 주일학교 및 청소년 청년 사역의 회복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특히 집회 중심으로만 이뤄졌던 성경학교와 수련회, 캠프 활동을 순례 현장에서의 체험을 병행하는 사역으로 전환해 의미와 재미를 함께 추구토록 했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순례코치'를 통해 얻는 정당한 사례를 통해 지역 목회자와 작은교회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백 목사는 "오늘날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상황이 실로 심각하다. 많은 목회자들이 생계를 위해 택배, 택시 등 많은 일을 할 수 밖에 없다"며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들이 생계로 인해 목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순례코치는 목회의 새로운 형태이면서도 코로나에 지친 작은교회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매우 혁신적인 사역이다. 많은 교회들이 동참해 하나님의 거룩한 소명을 감당키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 하계연수회 및 학술대회 개최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 하계연수회 및 한국대학선교학회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렸다. '기후위기 시대의 생명선교와 기독교대학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 시대 최대 화두로 떠오른 기후 위기에 대한 성경적 대안을 찾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동찬 교수(백석대)와 안신 교수(배재대)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이종원 교수(계명대)와 고형상 교수(숭실대)가 논찬했다. 먼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채플의 실천 프로그램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이동찬 교수는 “창조질서의 회복은 하나님의 명령(창 1:27~28)”이라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을 돌보고 보전하는 것은 최초의 인간과 그 자손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위기에 처한 기후와 인간의 문제에 대해 대학채플이 다루고 성경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대학채플이 기후위기와 정의를 말하는 것은 전 지구촌의 이슈와 트렌드에 민감한 대학생들의 필요와 요청에 시원하게 응답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에게 성경과 기독교에 대한 호감을 증가시키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형성하도록 돕는다”며 “이 과정에서 대학채플은 젊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혼을 살리는 복음전도와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성경적 삶을 가르치는 통전적인 생명살리기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대학채플에서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성경적 메시지’를 전하고, 기후위기를 중심으로 기독교신앙과 디자인학문을 통합한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지금 대학생들은 학과공부와 취업준비 때문에 경황이 없어서 사회적 변화와 이슈에 민감하지 못한 경향이 있지만, ‘정의와 공평’이라는 면에서 대단한 민감도를 지니고 있는 Z세대”라며 “채플에서 글로벌 이슈인 ‘기후위기와 기후정의’의 문제를 제시하고 그들에게 이해와 동참을 구할 때, 그들은 기꺼이 호응과 참여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학채플은 이러한 기후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독교가 사회문제에 대해 무관하고 소극적이라는 편견을 일소하면서, 사회와 지구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떳떳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그 과정에서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복음을 선포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동시에 대학채플은 회개와 섬김의 복음선포를 하면서도 보편적인 인간성과 종교성 교육을 아우르는 ‘종교적 교육’도 함께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그러한 모습 속에서 대형강의인 대학채플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공동체 교육’과 ‘기독교가 주도하는 적극적인 대학문화 형성’도 가능하리라고 희망한다”고 했다. 안신 교수는 ‘영화에 나타난 환경과 종교의 관계성 연구: 기독교 교양교육의 가능성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안 교수는 “최근 유튜브와 OTT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디지털문화 콘텐츠의 제작과 접근 및 활용이 쉽고 빠르며, 강의에서도 영화 매체들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강의 관련 영화 정보나 연구의 웹사이트와 연결하여 심화학습이 가능하며, 다양한 영화 요약과 리뷰 및 동시 번역도 공유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따라서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전환과 기독교환경운동을 알리는 고등교육의 현장에서도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안 교수는 “‘만물의 영장’으로서 인간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동물의 권리와 자연의 복지는 간과 되거나 무시되면서 결정과 실행 과정에서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를 확인한다”며 “그러나, 기독교 세계관에서 창조 섭리(창 1장), 달란트의 비유(마 25장),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눅 10장), 선한 청지기 사명(벧전 4장) 등을 통해 환경보호와 자연보전에 대한 성서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예배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가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
NCT DREAM, 美 빌보드 선정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등극!
아시아 가수 유일 랭크! 글로벌 하이틴 챔피언 면모 입증! 빌보드 “K-POP계에 파동을 일으키다”, “파워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주목! 글로벌 하이틴 챔피언 NCT DREAM(엔시티 드림,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에 선정돼 화제다. NCT DREAM은 빌보드가 10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뮤직 넥스트 제너레이션(21 Under 21 2018: Music's Next Generation)’에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번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은 빌보드 필진 및 기자들이 2018년 기준 전 세계의 21세 이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앨범 및 곡 판매 수치, 스트리밍 규모, 소셜 미디어 인지도, 라디오와 TV 도달률 등 소비자 행동 지표는 물론, 업계 내 언급, 경력의 안정성 등 산업적 영향력까지 지난 12개월 동안의 모든 성적을 종합, 상위권을 기록한 21팀을 발표한 리스트로, NCT DREAM은 션 멘데스, 칼리드, CNCO 등 유명 해외 팝스타들과 함께 랭크돼, 차세대 K-POP 리더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빌보드는 NCT DREAM에 대해 “2016년 데뷔한 이 보이밴드는 레트로 힙합과 펑크 분위기의 댄스팝 음악으로 K-POP계에 파동을 일으켰다. 이들은 현재까지 발표한 곡 중 첫 번째인 ‘Chewing Gum’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데뷔했고, 파워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NCT DREAM은 지난 9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We Go Up’(위 고 업)으로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뮤직 버라이어티쇼 ‘NCT DREAM SHOW’(엔시티 드림 쇼)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특급 틴에이저팀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
AOA, 무더위 날려 버릴 상큼발랄 서머송 ‘심쿵해’로 7개월 만의 컴백
대중의 판타지를 겨냥한 콘셉트로 ‘컨셉돌’, ‘로망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이번에는 ‘라크로스 선수’로 변신하고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Heart Attack)’을 발매했다. 지난 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으로 흥행 3연타에 성공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도약한 AOA는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으로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사해 올 여름을 공략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심쿵해’는 이성에게 첫 눈에 반한 여성의 쿵쿵거리는 마음을 ‘심쿵’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재치 있게 풀어낸 곡으로, 한 귀에 쏙 들어오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상큼발랄한 서머송이다. 빠르고 거친 구기 종목인 ‘라크로스’ 선수로 분한 AOA 멤버들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기존과는 완벽히 차별화된 절정의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며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 버릴 예정이다. 또한, ‘심쿵해’와 함께 ‘Luv me’ ‘들어와(Come To Me)’, ‘한 개(One Thing)’, ‘진짜(Really Really)’, ‘Chocolate’ 등 다양한 장르의 6곡이 수록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AOA는 2012년 ‘엘비스(Elvis)’로 데뷔, ‘겟아웃(Get Out)’, ‘모야(MOYA)’, ‘흔들려’ 에 이어 2014년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으로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리더 지민의 쫄깃한 래핑과 초아의 단단한 음색 등 멤버 7인의 다채로운 매력이 어우러진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 어택’으로 정상 도약에 나선다. 1. 심쿵해(Heart Attack) [작사: 용감한형제, 차쿤 / 작곡: 용감한형제, Mr.강, 차쿤 / 편곡: 용감한형제, 코끼리왕국,이정민] ‘심쿵해’는 AOA의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의 타이틀곡으로 첫 눈에 반해버린 여자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팝댄스 넘버다. 지금까지 AOA가 시도하지 않았던 일렉트로닉 성향이 가득 담긴 서머송이다. 2. Luv me [작사 : 용감한형제 / 작곡 : 용감한형제, JS / 편곡 : 코끼리왕국, 이정민] ‘Luv me’는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복고풍 사운드 소스를 가미해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디스코 넘버다. 타이틀곡 ‘심쿵해’에 이어 발랄한 AOA의 보컬과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3. 들어와(Come To Me) [작사: 한승훈, 지민, 서용배 / 작곡: 한승훈, 서용배 / 편곡: 서용배] ‘들어와’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모습을 디스코 스트링에 담아낸 곡이다. 리더이자 래퍼인 지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오랜만이야 굳이 말 안 해도 알지 갓지민 디바 살짝 등장만 해도 화려한 디바”와 같이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4. 한 개(One Thing) [작사: 용감한형제, 차쿤 / 작곡: 용감한형제, 별들의전쟁, 차쿤 / 편곡: 별들의전쟁] ‘한 개’는 이별 후 한 개씩 남아 있는 숟가락, 술 잔, 초를 보며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애절한 가사와는 다르게 기타를 비롯한 밴드 느낌의 사운드가 어우러진 독특한 느낌의 곡이다. AOA가 원래 가지고 있던 밴드의 색깔을 멤버들 전체가 소화해냈다. 5. 진짜(Really Really) [작사: 용감한형제, 차쿤 / 작곡: 용감한형제, 코끼리왕국 / 편곡: 코끼리왕국, 이정민] ‘진짜’는 헤어진 연인을 향한 사랑을 서정적인 가사와 AOA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로 풀어낸 곡이다. 6. Chocolate [작사: 별들의전쟁 / 작곡: 별들의전쟁, 미쓰리 / 편곡: 미쓰리] ‘Chocolate’은 유려한 코드 진행과 건반 플레이가 귀를 자극하는 미디움 템포의 R&B 넘버로 재즈 그루브와 섹시한 AOA 보컬의 조화가 돋보인다. ‘흔들려’,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등 AOA의 히트곡이 차례대로 등장하는 가사가 이 곡의 감상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