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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회, 교단의 백년대계 위한 현실적 기반 마련
- 한국교회 개혁의 아이콘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총회장 이영희 목사)가 지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제78차 교역자 동계 수련회'(주제: 목회자의 나의 나됨의 이해)를 열었다. 약 400여명이 함께한 이번 수련회에서는 교단의 백년대계를 위한 현실적 기반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으로 펼쳐졌다. 특히 지난 9월 총회에서 결의한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현실적 적용을 논의하며, 주목을 끌었다. 매 시대 남들보다 한 발 앞선 변화와 도전으로 한국교회의 선진 문화를 개척해 온 중앙총회는 지난 총회에서 '목회자 이중직'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며, 한국교회 역사에 또 한 번의 족적을 남긴 바 있다. 코로나 재앙을 거치며 이제는 생존이 된 목회에 있어 사실상 사법화된 '목회자 이중직 금지'가 더 이상 큰 의미가 없음을 지적하며, 교단 차원에서 이를 올바로 선도하겠다는 취지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서는 조성돈 교수(실천신대, 목회사회학연구소 소장)를 강사로 초청해 목회자 이중직에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학재 교수를 통해 참된 목회자의 표본에 대해 듣기도 했다. 조성돈 교수에 따르면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일반적 편견과 달리, 현실적으로 상당수의 목회자들이 이중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이러한 현실과 달리 여전히 목회자 이중직을 금하는 한국교회의 모순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조 교수는 "한목협이 지난해 1월 조사한 설문을 보며 소형교회(49인 이하) 목회자 중 31.7%가 이중직을 하고 있다. 이중직 목회는 현재 진행형이며 오히려 더 많아졌을 것"이라며 "수많은 작은교회의 목회자들은 목회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이들에 대한 돌봄과 나눔이 없다면 한국교회가 부도덕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허용을 넘어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 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중앙총회의 접근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중앙총회의 선진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조 교수는 "지난해 6월 사회적 목회 콘퍼런스에서 목회자의 직업을 주제로 직업 박람회를 했다. 30개의 부스가 차려졌고, 이를 통해 목회자들이 셀 수 없이 많은 일들을 하고 있음을 알았다"며 "특히 랍비직업개발원에서는 목회자들을 위한 직업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어촌교회 목회자에 있어 어르신 10~20명이 내는 헌금으로 교회의 유지는 불가능하다. 이중직은 자신에게 맡겨진 목회를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며 "비록 수익을 위한 일이라도 목회자의 품위도 가질 수 있는 일이면 좋다. 그런 양질의 직업을 마련하는 것 역시 교단의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학재 교수(고신대)는 수련회 주제인 '목회자의 나의 나됨의 이해'를 놓고 두 차례의 강의를 펼쳤다. 이 교수는 교회와 목회에 대한 세상적 이해가 아닌, 본질적이고 성경적인 이해를 강조했다. 이 교수는 "규모가 큰 교회는 나름대로 사회적 사명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감당하며, 규모가 작은 교회 역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교회는 도움이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공동체가 될 수 있다"며 "교회는 부르심을 받아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공동체이자, 지역교회라는 두 가지 측면을 다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은 12제자를 양육했고, 예레미야 역시 소수의 사람들과 그 시대를 감당했다. 교회는 어떤 면에서 한 사람의 역할을 감당해도 충분하다. 한 사람이 교회이기 때문이다"면서도 "할 수 있으면 많은 자들이 함께하고 많은 역할을 세상에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개회예배의 설교를 맡은 총회장 이영희 목사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을 자'란 주제로 이 시대의 마지막 부흥을 위한 올바른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설파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이 시대 그토록 염원하는 부흥은 우리의 의지만으로 불가능하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이 있을 때 참된 부흥이 이뤄진다"며 "중요한 것은 하나님 외 불필요한 것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이방식을 함께 섬겼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리석음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부흥을 구하면서 우리 안의 죄악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부흥을 위한 열정과 헌신도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위대하고 거룩한 부흥이 있는 곳에는 항상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염원하는 열정의 종들이 있었다. 하나님은 이들을 통해 위대한 부흥이 있었음을 증명하고 계시다"며 "우리 중앙총회의 교역자들이 참된 열정만 있다면 결코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거룩한 부흥을 위한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품으시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번 수련회는 위기를 딛고 개혁으로, 안정을 넘어 미래를 고민하는 중앙총회의 두드러진 변화가 나타났다는 큰 의미를 지녔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교단의 존립을 우려하던 중앙총회였지만, 코로나 시기를 안정적으로 버텨낸데 이어, 이제는 교단의 새로운 백년을 위한 비전을 설립하는 단계에 이른 것이다. 이번 강의의 주제로 선택된 '목회자 이중직'과 '목회자의 역할 이해'는 엄밀히 과거의 치유가 아닌 미래의 방향을 겨냥하고 있다. 증경총회장 류금순 목사는 "중앙의 이름은 과거가 아니다. 우리는 중앙의 역사와 임마누엘 정신은 온전히 지키되, 새로운 백년을 위한 기도와 노력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며 "이번 수련회가 우리 중앙에 새롭게 내린 하나님의 미래비전을 확인한 매우 가슴벅찬 시간이었을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수련회에서는 다윗과요나단의 황국명 목사가 찬양집회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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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회, 교단의 백년대계 위한 현실적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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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자비하신 예수님’(마 4:23-25)
- 예수님의 성품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자비를 떠오르게 됩니다. 우리가 긍휼을 받을 만해서 주시는 것이 아니라 받을 자격이 없는 데도 주시는 것이지요. 죄인인 우리는 주님의 자비하심으로 구원받은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죄와 사망을 다스려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본문을 보면, 예수께서는 온 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서 모든 질병과 아픔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모든 환자를 데리고 예수께로 왔습니다. 자비하신 예수께서는 그들을 긍휼히 보시고 다 고쳐주셨습니다. 그리하여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으로부터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라왔습니다. ‘자비하다’는 ‘긍휼히 여긴다’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긍휼히 여김은 ‘함께 고통을 당함’이라는 의미입니다. 긍휼은 섬기는 마음입니다. 긍휼은 불쌍한 자에 대한 동정심을 넘어 그 사람의 입장에서 같은 감정으로 공감하는 마음입니다. 예수께서는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자비요, 희생제물이 아니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 9: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자비와 사랑이 부족한 형식뿐인 제사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며, 예수께서는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소외되고 억눌린 자들에게 자유와 기쁨을 주시기 위해서 오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다른 사람에게 긍휼을 베푸는 것은 죄인인 자신이 하나님께 긍휼히 여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받은 은혜대로, 나도 다른 사람에게 긍휼과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공감하며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비의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마 25:4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힘없고 불쌍한 사람들에게 긍휼한 마음으로 도와준 것을, 주님을 섬긴 것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선을 행하는 사람은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자비의 마음으로 기쁘게 섬겨줍니다. 약자나 장애인을 섬기는 삶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입니다.(레 19:13-14) 누가복음 10장을 보면,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 사람이 나옵니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 만나 거의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 제사장과 레위인은 피하여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사람은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겼습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자비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강도 만난 사람에게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어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습니다. 여기서 포도주는 말씀을 상징하며(렘 23:9), 기름은 성령님을 의미합니다. 즉 상처는 말씀과 성령님의 도움으로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긍휼이란 자기를 희생하면서 불쌍한 자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6장을 보면, 바울은 주님을 믿지 않는 유대인 아그립바 왕을 긍휼히 여겨 열심히 전도했습니다. 그러자 아그립바 왕이 “그대가 짧은 말로 나를 설복해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고 하는가!”라고 바울에게 말하였습니다. 이처럼 아그립바는 애매한 대답으로 바울의 질문을 피했습니다. 그러자 바울은 “짧거나 길거나 간에, 나는 임금님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고 있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결박을 당한 것 외에는 꼭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뵙니다.”(행 26:28-29)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긍휼의 마음을 갖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가장 불쌍하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58장을 보면, 굶주리고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면, 즉 동정함으로 선행을 행하면, 죄악과 고통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항상 든든하게 지켜주시고, 영혼육의 건강함과 풍성한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너의 정성을 굶주린 사람에게 쏟으며, 불쌍한 자의 소원을 충족시켜 주면, 너의 빛이 어둠 가운데서 나타나며, 캄캄한 밤이 오히려 대낮같이 될 것이다. 주님께서 너를 늘 인도하시고, 메마른 곳에서도 너의 영혼을 충족시켜 주시며, 너의 뼈마디에 원기를 주실 것이다. 너는 마치 물 댄 동산처럼 되고,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처럼 될 것이다.”(10-11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오직 주님의 자비와 은혜로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것은, 구원받은 자들이 마땅히 행할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교회는 서로 긍휼히 여기는 사랑의 공동체여야 합니다. 교회가 하나 되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를 찾아오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서로 허물을 덮어주는 것입니다.(엡 4:32) 진정한 긍휼은 실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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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자비하신 예수님’(마 4: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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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140주년은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 "한국교회 140년의 역사는 하나님이 한국을 사랑하신 선교와 구원의 역사였다" 한국 기독교 선교가 이뤄진 지 140년을 앞두고, 사)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가 지난 140년의 의의와 앞으로의 선교 과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법학회는 지난 11월 28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교회의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와 전문선교의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고, 다문화, 군, 교정 선교 등에 있어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제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박명수 명예교수(서울신대)가 기조발제자로 나섰으며, 구병옥 교수(개신대), 정비호 목사(지상작전사령부), 김영식 박사(소망교도소) 등이 발제에 참여했다. 학회장 서헌제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근현대사 140년 역사는 기독교를 빼놓고 설명할 수가 없다. 복음을 진정으로 받아들인 나라를 하나님이 어떻게 축복하시는지 볼 수 있는 모델이 바로 한국”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오늘은 특별히 다문화사회로 향하고 있는 한국 사회 속에서의 다문화 선교, 미래 세대를 위한 군선교, 예수님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교정선교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제를 듣고자 한다”며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국 근현대사에 나타난 대한민국과 기독교’를 주제로 기조발제한 박명수 교수는 개항을 기점으로 한국사를 나누며, 한국 근현대사는 중국 중심의 중화질서에서 서구 중심의 세계질서로 변화하는 과정이라는 관점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한반도를 자신의 영향권 아래에 두려고 했던 중국과 일본과 러시아에서 벗어나 근대민주국가가 되기 위해서 미국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했다. 미국은 한반도를 자유세계의 최전선으로 생각하여 한미방위조약으로 미국의 군사질서에 속하게 했다. 대한민국은 이렇게 건국됐다”고 열강들 속에서 대한민국의 시작을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에는 미국 선교사를 통해 서구문화의 핵심인 종교의 자유, 개인의 가치, 자유민주주의, 인간의 평등, 노동의 중요성, 자국어의 중요성과 같은 것들이 한국 사회에 들어오게 됐고, 이런 요소들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됐다”면서 “이런 국제질서를 받아들여 한반도에 자유민주국가를 세우고자 했던 강력한 집단이 바로 이승만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 세력”이라고 지목했다. 특히 기독교인들이 해방 후 혼란한 상황과 6.25의 치열한 전쟁 속에서 자유민주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한 박 교수는 “종교적으로 한국은 동북아에서 가장 기독교가 왕성한 나라이자 ‘민주주의와 기독교’라는 미국적인 가치를 가장 잘 공유할 수 있는 나라”라며 이 공동의 가치 위에서 미국과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중국이 다시금 중화질서로 동북아 질서를 회귀시키려 하는 최근의 움직임을 언급한 박 교수는 “우리는 어떻게 중화질서의 세력에 맞서 자유민주세계와 연대하여 한반도를 발전시킬 수 있을까. 바로 한미동맹을 강화해서 중화질서로의 복귀를 막아야 하고, 그 중심에 기독교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들에 이어서는 장신대 남성현 교수와 기독교군종교구청 이정우 사무총장, 백석대 김안식 교수, 성석교회 송준영 목사, 선우장로교회 신동만 목사, 수원주님의교회 추일엽 목사가 토론자로 나서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을 함께했다. 세미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소강석 목사는 ‘하나님이 한국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주제로 설교말씀을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140년의 역사는 하나님이 한국을 이처럼 사랑하신 선교와 구원의 역사였다”면서 “1885년부터 1942년까지 약 1530명의 선교사가 내한했고, 현재까지 3천여명 이상의 선교사가 헌신적으로 활동했다. 이 모든 것이 한국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하심의 역사였다”고 거듭 강조했다. 소 목사는 “저를 비롯해 한국교회 140주년, 한국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세미나가 한국 선교 역사의 아름다운 궤적을 조명할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패스파인더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아울러 “전킨 선교사가 1903년에 설립한 영명학교를 졸업하여 한국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로 부르시고 이 자리에서 설교까지 할 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개인적인 소회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교회법학회와 한국교회미래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교정선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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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140주년은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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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나무 재단,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웃음과 희망 선물
- 비영리 사단법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김학래)는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브르츠와프, 크라쿠프 및 체코 프라하를 방문하여 우크라이나 난민 위로에 나선다. 올해 초 협회의 신임 회장이 된 김학래 회장은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한민국 코미디인으로서 코미디언 출신인 젤란스키 대통령이 이끄는 우크라이나를 돕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폴란드 체코 방문은 지난 8월에 업무협약식을 가진 외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 솔나무가 진행하게 됐다. 솔나무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국제 NGO 단체다. 이번 방문에서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는 우크라이나 난민교회 및 고아원을 방문하여 인사와 공연 및 선물나누기를 진행할 계획이며, 바르샤바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함께 초청하여 우크라이나 평화 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코미디언들의 개그 콘서트와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바이올리니스트 신하영, 국악민요 강재원 등이 함께 출연한다. 또한, 브르츠와프를 방문하여 한인 송년의 밤에 출연하여 한인 동포들을 위해 공연을 함께 진행한다. 크라크푸를 방문하여서는 우크라이나 국제 NGO 단체인 “Family fo Christ”를 만나 우크라이나 고아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후, 체코 프라하에서도 한인교회 및 우크라이나 교회를 방문하고, 우크라이나 유치원도 방문하여 선물 나누기와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서는 난민 아이들을 위해 털모자와 장갑을 준비하였고 유스앤영클리닉에서는 마스크팩을, ㈜연제에서는 영양크림을 후원하였고 본사랑에서는 본죽을 후원하였다. 이 외에도 여러 단체들이 후원을 통해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김학래 회장은 말로만 듣던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아이들을 직접 만나보니 더 마음이 짠하고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참 기쁘고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솔나무 송솔나무 이사장은 그동안 개인들을 중심으로 열심히 돕고 후원하는 것들이 많이 진행되었는데 이번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서 큰 결정을 해 주시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들이 우크라이나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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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나무 재단,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웃음과 희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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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이상길 목사의 ‘재림을 준비하는 신앙’(눅 12:35-40)
- 인간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더 살기 좋은 유토피아를 건설하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역사의 수례 바퀴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시계는 종말이 가까웠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오시기를 기다리면서 재림을 준비하며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35절)고 말씀하심으로 다가올 심판을 준비하는 제자의 삶을 요구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를 대비하여 믿음으로 굳게 서서 맡기신 일을 열심히 감당하며 깨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라는 뜻입니다(출 12:11). 예수님께서 재림하시어 이 세상을 심판하고 성도들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게 함으로 하나님의 인류구원 계획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지금 인류의 역사는 인류의 심판 즉 예수님 재림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오시면 받게 될 복을 사모하면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님을 믿는 우리에게 주님의 재림이란 더 없이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 어느 것보다 재림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한국 초기 교회 목회자나 성도들은 지진이나 천둥 번개 소리나 전쟁의 포성의 소리를 듣고도 주님이 오시는 것이 아니냐고 집이나 교회 밖을 나아와 하늘을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너무 세상적인 관심에 깊이 빠져 있어서 그만큼 주님의 재림에 대한 관심이 훨씬 멀어졌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믿음으로 확고히 서야 하겠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살아간 종들에게 주인이 돌아왔을 때 놀랍게도 주인으로부터 종이 수종을 받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37절). 그들은 단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깨어서 기다리는 것밖에 없습니다.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귀하게 여겨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섬김이 만만찮은 순간도 있을 것이고 언제 도착할지도 모르는 주인을 마냥 기다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주인이 도착했을 때 그렇게 깨어서 기다리는 종들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38-40절). 분명히 오신다는 것은 예고되어 있지만 그 정확한 시간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때와 기한을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고 예비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항상 예비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주님께서 언제 오시든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오늘처럼 풍요로운 세상에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산다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상의 쾌락과 염려가 우리의 천국 소망을 가로막을 수도 있습니다. 세상 물질에 너무 집착하는 것은 재림에 대한 준비 자세가 아닙니다. 세상의 평안과 성공 세상의 안일한 삶이 목표인 사람은 술에 취한 사람과 같이 주님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라면 영적인 영원한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젠가 그때 오실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서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하루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감당하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십시다. 자신이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며 재림을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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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이상길 목사의 ‘재림을 준비하는 신앙’(눅 12: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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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기도로 함께 해주시면, 새로운 미래 열 수 있어”
-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공의, 회복, 부흥’을 주제로 22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도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하여 국내외 주요 국가지도자와 국회의원, 교계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기도회의 목적에 맞게 찬양과 기도에 집중하여 1부 찬양 및 기도, 2부 기도회로 진행됐다. 기도회는 이봉관 장로(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가 사회를 맡아 찬양과 기도로 시작됐다. 개회사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동성애 합법화를 위한 입법 시도에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성소수자분들의 인권은 마땅히 보호해야 하지만 그 소수 인권을 위해 국민 대다수의 보편적 인권이 무시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개회기도를 맡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은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직을 담당하는 저희 모두가 하나님과 국민 앞에 겸손과 헌신적인 자세로 섬기게 하시고, 정치 지도자들이 민생경제와 국가 안위를 살리는데 최우선으로 대화하고 협력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조배숙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이 ‘하박국 3장 2절’,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마태복음 6장 9-13절’을 봉독했으며, 청운교회 찬양대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찬양했다.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부흥케 하옵소서’(합 3:2)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그는 “영국의 어느 선교 전문가는 ‘유럽의 선교 상황은 밤 9시가 지났고, 미국의 선교 상황은 오후 2시쯤을 지났으며, 한국의 선교는 이제 아침 7시를 맞이했다’고 말했다”며 “초대교회는 예루살렘 중심이었고, 중세교회는 로마 중심이었으며, 근세교회는 유럽 중심이었고, 20세기는 미국 중심이었지만, 지금부터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는 한국교회가 중심이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 주는 나라로, 세계 수출 8위, 경제 10위, 스포츠 4위, 여자 골프는 세계를 석권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러한 위대한 경제 성장을 허락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한민국 상공에는 검은 구름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제 개혁과 회개를 나부터, 교회부터 하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목사는 “마틴 루터의 기도가 종교개혁을 가져 왔고, 존 웨슬리의 기도가 감리교회를 창설했다”며 “의인의 역사하는 힘은 강력한 기도에 있다. 모세의 기도가 홍해를 갈랐고, 여호수아의 기도가 여리고를 무너뜨렸다”고 제시했다. 끝으로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을 변화시키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나를 변화시키는 데 있다”며 양화진 묘비에 새겨진 ‘나에게 천의 생명이 주어진다 해도 그 모두를 한국에 바치리라’는 루비 켄드릭 선교사의 마지막 편지를 읽었다. 그는 루비 켄드릭 선교사의 ‘저는 이 땅에 저의 심장을 묻기로 했다’는 편지의 내용을 낭독하며 “한국에 변화가 와야 한다. 나부터 여러분부터 변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교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말이 있었다. 윤 대통령은 “얼마 전 저는 임기 반환점을 맞았다. 많이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던 시기로, 처음 취임했을 때 정말 여러 가지로 어려웠다. 팬데믹 여파가 계속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발발해 원유와 원자재 가격이 치솟았다”며 “국가 재정 부채는 심각하고, 기업은 활력을 잃고 있다. 하루하루 벼랑 끝 같은 상황이었지만 정부와 국민이 함께 노력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재정 건전성 구조가 자리 잡고, 물가 상승률도 1%까지 안정되고, 수출이 살아나며 경제도 탄력을 찾았다. 세계적인 저성장 흐름에도 2%로 향하는 견고한 성장률을 만들었다”며 “작년 1인당 국민소득이 일본을 앞서고 4만 불을 눈앞에 뒀다. 원전 생태계가 복원되고 체코 원전 수출은 24조 원 규모로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성도 여러분이 눈물로 기도하고 우리 기업과 국민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하지만 여기서 안주할 수 없다. 후반기 국정을 출발하며 양극화 타개를 위해 전향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씀드렸다. 국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뛰어야 국가 경제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며 “전반기 민간 주도의 시장 주도로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면, 후반기에는 양극화를 타개하고 국민 모두가 미래에 희망을 갖고 국가 발전에 동참하도록 민생과 경제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 새로운 중산층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구조개혁은 국민 누구도 포기하지 않고 국가 발전에 동참토록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함으로 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더 이상 늦추지 말고 빨리 완주해야 한다”며 “연말까지 핵심 과제를 마무리하고 최종 목표인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 구축을 임기 내에 이룰 것이다. 교육개혁은 꼼꼼하게 추진해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안착시키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길러내겠다. 노동개혁 속도를 높여 기업과 근로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노동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할 것이다.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민생과 직결된 연금개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런 개혁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니”라며 “예수님께서는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해 이루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 성도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고 힘을 보태 주시면, 우리가 바라는 구조개혁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믿는다.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이 자유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믿음의 반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윤동섭 총장(연세대학교)이 ‘국가 지도자들의 올바른 리더십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박안수 대장(육군참모총장)이 ‘대한민국의 강력한 안보와 세계 평화를 위해’, 황성주 회장(이롬)이 ‘국가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연합기도문을 예장합동 김종혁 총회장, 예장통합 김영걸 총회장, 예장백석 이규환 총회장, 기하성 정동균 총회장, 예장고신 정태진 총회장, 예성 김만수 총회장이 함께 낭독했다. 이들은 ▲이 나라가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모든 국민이 존엄과 권리를 누리는 사회가 되게 해 달라 ▲우리가 하나님께서 맡기신 창조 세계의 청지기로서 기후 위기 극복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해 달라 ▲하나님의 진리로 동성결혼 법제화와 차별금지법 등 창조 질서와 헌법을 거스르는 모든 위협을 막아 달라 ▲세계 곳곳에 지속되는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게 해 달라 ▲증오와 미움이 사라지고 대화와 소통이 가득한 대한민국이 되게 해 달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진리가 세워질 수 있도록 전도와 선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해 달라고 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다 함께 ‘비 준비 하시니’ 찬양을 부른 후 안영로 목사(서남교회 원로)의 축도, 정재원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광고로 기도회가 마무리됐다. 3부 조찬기도는 두상달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직전회장)가 맡았다. 앞서 열린 1부 찬양 및 기도 시간은 이순창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의 사회로 손성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회장)의 대표기도, ‘은혜’ 찬양,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기도, 청운교회 찬양대의 찬양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도회는 15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주한미군과 유엔사 대표들, 신학대학교를 포함한 20여 개 대학의 총장, 그리고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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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기도로 함께 해주시면, 새로운 미래 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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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제4회 크리스마스 겨울축제’ 개최
- "복음으로 더욱 따뜻한 강릉의 크리스마스를 즐기세요"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 강릉이 성탄의 달 12월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겨울축제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5일까지 계속되는 강릉의 크리스마스 겨울축제는 강릉을 찾는 수십만의 관광객들에 아기예수의 순결한 미소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철 목사/ 이하 강기연)는 지난 11월 24일, 강릉 월화거리(강릉중앙시장 내)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 겨울축제'는 이제는 강릉을 대표하는 겨울 브랜드가 됐다. 특별히 이번 축제를 앞두고, 강기연을 중심으로 강릉 교계와 시민사회계가 힘을 모아 '강릉 크리스마스겨울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천 목사)를 만들었다. 조직위는 강릉의 겨울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한달여 간 강릉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혜미 아나운서(영등극동방송)의 사회로 열린 트리점등식은 영동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소프라노 안미정, 색소폰 김영호 등의 축하공연에 이어 점등예배로 이어졌다. 점등예배는 강릉시기독교연합회 연합성가대(지휘 민종홍)가 '거룩한 성탄의 밤이여'를 부르며 예배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데 이어, 강기연 회장 김용철 목사(새능력침례교회)가 '거룩한 성탄의 밤이여'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아기예수의 탄생은 죄악에 빠진 이 세상을 순결한 은혜로 치유함과 동시에, 인간이 죽음을 넘어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구원의 사건"이라며 "너무도 귀한 성탄의 축복을 강릉 시민과 이 곳을 찾는 관광객과 함께할 수 있어서 참으로 뜻깊다"고 전했다. 점등식은 강릉시기독교연합회 임원과 조직위 관계자, 김홍규 강릉시장과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4M에 이르는 크리스마스트리는 올해 말까지 강릉의 월화거리를 밝힐 예정이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강릉시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장성철 목사(보수개혁 부총회장, 한교총 부회계)와 차보용 목사(월드베스트프렌드 이사장)에 감사패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목사는 "강릉은 하나님께서 내게 사명 주신 새로운 약속의 땅이다. 매순간 이 곳 강릉에서 자신의 약속을 이뤄가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보면서 더 큰 도전과 힘을 얻는다"며 "강릉의 꿈이 대한민국의 꿈이 되고, 강릉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릉 크리스마스겨울축제 조직위원회는 앞선 23일, 강릉중앙시장 예닮곳간 3호점 2층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조직위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성장한 강릉이 이제는 복음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릉 교회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아기예수님이 주인공이 되고, 그 분의 탄생이 인류를 구원했음을 만인에 전하는 성탄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트리점등식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컵라면 4048박스' 나눔을 진행키도 했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월화거리 및 안목해변 등에 트리를 세우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축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성탄절이 임박한 12/21~25일에는 월화거리에서 즐거운 체험부스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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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제4회 크리스마스 겨울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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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 대표 문화공연장 ‘스카이아트홀’, ‘천도재’ 논란 억울하다
- 강서구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서울 등촌동 예원교회 소재 복합문화공연장 '스카이아트홀'이 불교 관련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열린 공연에 불교의 '천도재'가 열렸다는 것인데, 확인 결과 공연 중 '천도재'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논란이 된 공연은 지난 10월 27일에 열린 자명스님의 콘서트다. 이름에서 알 듯 불교의 성향이 매우 강한 공연이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힐링, 치유, 명상, 국악, 동요, 가요 등으로 채워졌다. 설법은 15분 남짓이었다. 하지만 최근 모 언론이 예원교회 공연장에서 '천도재'를 치렀다며, 이를 강하게 비판했고,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정작 해당 공연에서 천도재는 없었다. 주최측은 홍보를 위해 기존 브랜드를 사용한 것일 뿐, 이는 공연내용과 전혀 무관하다고 항변했다. 총연출을 담당한 심재건 이사는 "나 역시 OOO교회 집사로 크리스챤이다. 이 공연이 제 신앙적 양심에 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대관을 담당하는 분들도 넓은 틀의 문화적 공연으로 생각했을 것"이라며 "불편한 부분을 배려치 못한 것에 사과 드리며, 따뜻한 이해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스카이아트홀측도 애초 검토 당시 '천도재'는 사전자료에 없었다며, 혹여 있었다면 당연히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희섭 관장은 "공연장이 교회 건물에 있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지역민의 '복합문화공연'을 목표로 한 만큼, 무조건 기독교 공연만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문화를 지역민에게 제공해야 한다"며 "그렇기에 우리 아트홀이 수용 가능한 수준인지를 검토한다. 사전 내용에는 천도재는 없었고, 실제 공연에도 천도재를 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문화는 문화로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관계자는 "스카이아트홀은 강서구에서도 지역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을 요청하는 곳이다. 단순히 교회 건물에 위치한 공연장이 아니라, 이제는 지역을 위한 지역민이 사랑하는 문화공간임을 이해해야 한다"며 "당연히 공연의 내용은 사전에 엄격히 검토해야 겠지만, 이를 일반 교회 공연장의 기준에만 맞추는 것은 스카이아트홀이 갖고 있는 지역 내 역할과 맞지 않다"고 답했다. 실제 스카이아트홀은 지역을 위해 다양한 협력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강서구청과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9월에는 '어르신 콘서트'를 열고 무료로 어르신들의 초청해 공연을 제공했다. 당시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강서구와 스카이아트홀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스카이아트홀은 공연장 운영을 통한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우리 사회에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고, 한국 공연문화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현대 공연예술의 흐름을 관객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2023년에 정식 개관을 한 서울 강서구를 대표하는 공연장이다. 986석의 객석과 2개의 대형스크린을 통해 클래식, 뮤지컬, 댄스, 학교, 기업행사, 런칭쇼 등 다양한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강남 서쪽의 유일한 공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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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 대표 문화공연장 ‘스카이아트홀’, ‘천도재’ 논란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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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평강제일교회는 구속사 12권(상)의 오류를 바로 잡아 고 박윤식 목사님의 명예를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 평강제일교회는 구속사 12권(상)의 오류를 바로 잡아 고 박윤식 목사님의 명예를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학자이자, 성도를 양육하는 목회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이론을 인정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욱이 그것이 성경과 관련된다면 자연히 경계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 박윤식 목사님이 저술한 구속사는 저의 기존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리는 엄청난 충격을 줬습니다. 지금까지 성경을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며 살아왔지만, 구속사는 내가 숱하게 성경을 읽으면서도 전혀 생각지 못한 완전히 다른 영역이었습니다. 성경을 눈으로 읽으면서도 보이지 않던 내용들이 많았고, 그 새로움의 수준이 너무도 깊음에 놀랐고, 시리즈마다 온 몸에 전율을 일게 하는 구속사적인 해석에 감탄했습니다. 그 후 저는 기회가 날 때마다 구속사 아카데미에 참석해, 매주 구속사 시리즈를 교재로 성경을 공부하면서 그 깊고 오묘한 말씀에 큰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박윤식 목사님이 성경을 1,800번이나 정독하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구속사 시리즈를 저술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우리나라 교회에게는 큰 축복이며 선물이라는 것을 진정 알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구속사는 어느새 제 삶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속사 시리즈 11권(하)가 발간되고 3년여를 손꼽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지난 10월 24일 구속사 시리즈 12권(상) ‘제사와 율법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기 때문인지, 새 책이 나오자마자 3일이 못되어서 전체를 다 읽었습니다. 책은 놀라웠습니다. 역시 박윤식 목사님의 구속사는 위대했습니다. 하지만 만족감과 더불어 2%의 부족함도 함께 밀려 왔음을 부정키 어려웠습니다. 이것은 나만의 느낌일까요? 아니면 모든 독자들의 공통된 느낌일까요? 무엇보다 구속사 12권(상) 관련한 논란을 접하고, 이를 직접 확인한 결과 분명히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구속사 제9권 성막과 언약궤의 143페이지에서는 <모세가 성막 세우기를 필하고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각 지파대로 드린 단의 봉헌 예물은 다음과 같습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성막 세우기를 필하고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은 출애굽 2년 1월 1일이다(출 40:2, 17, 민 7:1), 그러므로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리기 시작한 날은 1월 1일로서 이날에 유다지파가 처음으로 드린 것이다(민 7:10-12)” 그런데 이번에 나온 구속사 시리즈 12권(상권) 403페이지와 408페이지에서는 1월 2일부터 유다지파가 드린 것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성경은 어떻게 기술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놀랍게도 민수기 7:10에서는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족장들이 단의 봉헌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그 예물을 단 앞에 드리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은 분명히 출애굽 2년 1월 1일이고, 바로 그 날에 ‘단의 봉헌을 위하여 예물’을 드렸던 것입니다. 또한 민수기 7:84에서는 <이는 곧 단에 기름 바르던 날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드린 바 단의 봉헌 예물이라 은반이 열 둘이요 은바리가 열 둘이요 금숟가락이 열 둘이니>라고 말씀하고 있고, 여기에서도 ‘단에 기름 바르던 날’ 곧 1월 1일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단의 봉헌 예물을 드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발간된 12권(상)은 왜 성경은 물론 박윤식 목사님이 남기신 기존 구속사와 다른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인가요? 이 오류는 과연 누구의 잘못입니까? 저는 이것이 고 박윤식 목사님의 잘못이 아니라, 그 분의 유고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제자들의 실수라고 봤습니다. 허나 지난 2024년 11월 3일, 정OO 목사가 이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한 것에 이것이 결코 실수가 아니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유다지파부터 12지파가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논증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복잡하고 방대한 자료들을 제시하였습니다. 수많은 자료와 화려한 언술로 청중들에 1월 2일이 맞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히브리어를 조금만 아는 사람들은 정 목사의 이론이 억지임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민수기 7:1에서 장막을 세운 날과 성막과 성물에 기름을 바른 날이 히브리어 ‘베욤’으로 연결되어 같은 1월 1일임을 나타냅니다. 여기까지는 이번에 발간된 12권(상)도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민수기 7:10에서 기름을 바른 날과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린 날 역시 히브리어 ‘베욤’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름을 바른 날이 1월 1일이면 당연히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린 날도 1월 1일인 것입니다.그런데 성경과 기존에 발간된 구속사 시리즈와 심지어는 히브리어 원문까지 변개하면서,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린 날이 굳이 1월 2일부터 드리기 시작했다고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잘못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실수를 고백하고, 1월 1일로 수정해 재발간하면 될 것을 억지 논리를 끌어다가 이를 맞추면 그것이 진실이 될까요? 박윤식 목사님의 연구와 가르침을 뒤엎을 수 있을까요? 이 하루의 실수가 구속사적으로 얼마나 큰 잘못을 범하는지 모르고 하시는 것입니까? 여러 언론을 통해 박윤식 목사님이 세운 평강제일교회가 현재 큰 분쟁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쟁으로 1~11권(하)까지 모든 구속사 시리즈의 발행인을 맡았던 이OO 목사가 아니라 이번에는 유OO 목사가 12권(상)의 새로운 발행인이 된 것도 알았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그간 박윤식 목사님은 자신의 원고와 연구물을 이OO 목사에게 맡겨 정확하게 정리하고, 발간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처음으로 다른 인물들의 정리를 거쳐 나온 책에 박 목사님의 가르침과 다른 중대한 오류가 나온 것은 결코 우연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저는 발행인 유OO 목사님께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책의 오류를 인정하시고 박윤식 목사님의 가르침과 기존 구속사시리즈의 내용대로 새롭게 책을 발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윤식 목사님이 저술하신 위대한 구속사시리즈에 한 점의 티끌도 묻지 않도록 중대한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일평생을 성경과 구속사를 연구하며, 성도들을 사랑하신 박윤식 목사님의 명예를 지켜 드리는 길임을 확신합니다. 2024년 11월 18일 성경말씀운동본부 김진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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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시리즈 12권(상) 오류 논란 커지나?
- 구속사시리즈 12권(상) ‘은혜 언약의 표징 제사와 율법책’이 발간과 동시에 오류 논란이 제기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1권(하)까지 발행인을 맡아온 이승현 목사가 아닌 유종훈 목사를 새롭게 발행인으로 발간한 이번 12권(상)은 구속사의 마지막 절정으로 가는 관문인 만큼 많은 기대가 모였으나, 기존 구속사와 다른 부분이 발견되며, 반발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18일, 김진철 목사(성경말씀운동본부)는 평강제일교회 앞으로 ‘구속사 12권(상)의 오류를 바로 잡아 고 박윤식 목사님의 명예를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는 제목의 공개서한을 띄웠다. 그에 따르면 모세가 성막을 세우고 이스라엘 각 족장들로부터 예물을 받기 시작한 날을 책에서 ‘1월 2일’로 표기한 것인데, 정작 구속사의 저자인 고 박윤식 목사는 생전 이를 ‘1월 1일’로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김 목사는 “이번에 나온 구속사 시리즈 12권(상권) 403페이지와 408페이지에서는 1월 2일부터 유다지파가 드린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허나 구속사 제9권 성막과 언약궤의 143페이지에서는 <모세가 성막 세우기를 필하고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각 지파대로 드린 단의 봉헌 예물은 다음과 같습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성경 민수기 7:10에서도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족장들이 단의 봉헌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그 예물을 단 앞에 드리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성막을 세우고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은 분명 출애굽 2년 1월 1일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목사는 "이러한 오류는 유고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제자들의 실수일 것"이라며 "더 큰 문제는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치 않고, (이들이) 억지로 1월 2일이 맞다고 강의하고 있다. 히브리어를 조금만 아는 사람들은 해당 이론이 억지임을 금방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김 목사는 "잘못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실수를 고백하고 1월 1일로 수정해 발간하면 될 것을 억지 논리로 이를 맞추면 그것이 진실이 되겠나? 하루의 실수가 구속사적으로 큰 잘못을 범하게 된다"며 "그간 박 목사님은 자신의 원고와 연구물을 이OO 목사에 맡겨 정확하게 정리해 발간케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다른 인물들의 정리를 거쳐 나온 책에 박 목사님의 가르침과 다른 중대한 오류가 나온 것은 결코 우연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김 목사는 "발행인 유OO 목사에게 간곡히 요청 드린다. 책의 오류를 인정하시고 박 목사님의 가르침과 기존 구속사시리즈의 내용대로 새롭게 책을 발간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일평생을 성경과 구속사를 연구하며 성도들을 사랑하신 박 목사님의 명예를 지켜 드리는 길임을 확신한다"고 충언했다. 한편, 평강제일교회측은 책 발간 이후 연 세미나를 통해 오류 논란 관련, 아무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김진철 목사의 공개서한 전문이다. 평강제일교회는 구속사 12권(상)의 오류를 바로 잡아 고 박윤식 목사님의 명예를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학자이자, 성도를 양육하는 목회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이론을 인정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욱이 그것이 성경과 관련된다면 자연히 경계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 박윤식 목사님이 저술한 구속사는 저의 기존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리는 엄청난 충격을 줬습니다. 지금까지 성경을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며 살아왔지만, 구속사는 내가 숱하게 성경을 읽으면서도 전혀 생각지 못한 완전히 다른 영역이었습니다. 성경을 눈으로 읽으면서도 보이지 않던 내용들이 많았고, 그 새로움의 수준이 너무도 깊음에 놀랐고, 시리즈마다 온 몸에 전율을 일게 하는 구속사적인 해석에 감탄했습니다. 그 후 저는 기회가 날 때마다 구속사 아카데미에 참석해, 매주 구속사 시리즈를 교재로 성경을 공부하면서 그 깊고 오묘한 말씀에 큰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박윤식 목사님이 성경을 1,800번이나 정독하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구속사 시리즈를 저술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우리나라 교회에게는 큰 축복이며 선물이라는 것을 진정 알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구속사는 어느새 제 삶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속사 시리즈 11권(하)가 발간되고 3년여를 손꼽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지난 10월 24일 구속사 시리즈 12권(상) ‘제사와 율법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기 때문인지, 새 책이 나오자마자 3일이 못되어서 전체를 다 읽었습니다. 책은 놀라웠습니다. 역시 박윤식 목사님의 구속사는 위대했습니다. 하지만 만족감과 더불어 2%의 부족함도 함께 밀려 왔음을 부정키 어려웠습니다. 이것은 나만의 느낌일까요? 아니면 모든 독자들의 공통된 느낌일까요? 무엇보다 구속사 12권(상) 관련한 논란을 접하고, 이를 직접 확인한 결과 분명히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구속사 제9권 성막과 언약궤의 143페이지에서는 <모세가 성막 세우기를 필하고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각 지파대로 드린 단의 봉헌 예물은 다음과 같습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성막 세우기를 필하고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은 출애굽 2년 1월 1일이다(출 40:2, 17, 민 7:1), 그러므로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리기 시작한 날은 1월 1일로서 이날에 유다지파가 처음으로 드린 것이다(민 7:10-12)” 그런데 이번에 나온 구속사 시리즈 12권(상권) 403페이지와 408페이지에서는 1월 2일부터 유다지파가 드린 것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성경은 어떻게 기술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놀랍게도 민수기 7:10에서는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족장들이 단의 봉헌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그 예물을 단 앞에 드리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은 분명히 출애굽 2년 1월 1일이고, 바로 그 날에 ‘단의 봉헌을 위하여 예물’을 드렸던 것입니다. 또한 민수기 7:84에서는 <이는 곧 단에 기름 바르던 날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드린 바 단의 봉헌 예물이라 은반이 열 둘이요 은바리가 열 둘이요 금숟가락이 열 둘이니>라고 말씀하고 있고, 여기에서도 ‘단에 기름 바르던 날’ 곧 1월 1일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단의 봉헌 예물을 드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발간된 12권(상)은 왜 성경은 물론 박윤식 목사님이 남기신 기존 구속사와 다른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인가요? 이 오류는 과연 누구의 잘못입니까? 저는 이것이 고 박윤식 목사님의 잘못이 아니라, 그 분의 유고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제자들의 실수라고 봤습니다. 허나 지난 2024년 11월 3일, 정OO 목사가 이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한 것에 이것이 결코 실수가 아니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유다지파부터 12지파가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논증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복잡하고 방대한 자료들을 제시하였습니다. 수많은 자료와 화려한 언술로 청중들에 1월 2일이 맞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히브리어를 조금만 아는 사람들은 정 목사의 이론이 억지임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민수기 7:1에서 장막을 세운 날과 성막과 성물에 기름을 바른 날이 히브리어 ‘베욤’으로 연결되어 같은 1월 1일임을 나타냅니다. 여기까지는 이번에 발간된 12권(상)도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민수기 7:10에서 기름을 바른 날과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린 날 역시 히브리어 ‘베욤’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름을 바른 날이 1월 1일이면 당연히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린 날도 1월 1일인 것입니다.그런데 성경과 기존에 발간된 구속사 시리즈와 심지어는 히브리어 원문까지 변개하면서,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린 날이 굳이 1월 2일부터 드리기 시작했다고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잘못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실수를 고백하고, 1월 1일로 수정해 재발간하면 될 것을 억지 논리를 끌어다가 이를 맞추면 그것이 진실이 될까요? 박윤식 목사님의 연구와 가르침을 뒤엎을 수 있을까요? 이 하루의 실수가 구속사적으로 얼마나 큰 잘못을 범하는지 모르고 하시는 것입니까? 여러 언론을 통해 박윤식 목사님이 세운 평강제일교회가 현재 큰 분쟁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쟁으로 1~11권(하)까지 모든 구속사 시리즈의 발행인을 맡았던 이OO 목사가 아니라 이번에는 유OO 목사가 12권(상)의 새로운 발행인이 된 것도 알았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그간 박윤식 목사님은 자신의 원고와 연구물을 이OO 목사에게 맡겨 정확하게 정리하고, 발간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처음으로 다른 인물들의 정리를 거쳐 나온 책에 박 목사님의 가르침과 다른 중대한 오류가 나온 것은 결코 우연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저는 발행인 유OO 목사님께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책의 오류를 인정하시고 박윤식 목사님의 가르침과 기존 구속사시리즈의 내용대로 새롭게 책을 발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윤식 목사님이 저술하신 위대한 구속사시리즈에 한 점의 티끌도 묻지 않도록 중대한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일평생을 성경과 구속사를 연구하며, 성도들을 사랑하신 박윤식 목사님의 명예를 지켜 드리는 길임을 확신합니다. 2024년 11월 18일 성경말씀운동본부 김진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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