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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신년 예측, 신간 ‘뉴트로 전략, 핵처치’ 화제
- “핵개인 시대의 등장과 사회 변화, 한국교회의 침체와 위기의 징조! 지금 우리는 얼마나 절박해 있는가. 얼마나 교회 세움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공적 사역을 이끌어온 소강석 목사가 제시하는 핵 파워 처치(사도행전적 원형교회)의 이론과 실제! 책을 펼치는 순간, 새로운 시대를 향한 눈이 열린다!” 한국교회의 새로운 담론과 목회 트렌드를 이끌어온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뉴트로 전략, 핵처치(사도행전적 원형교회)’라는 새로운 아젠더를 가지고 11월 10일 책을 출간하였다. 소강석 목사는 송길영 작가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라는 책을 통해서 핵크리스천, 핵처치라는 신조어를 착안하였다. ‘핵개인’이란 더이상 가족이나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독립해 주체적으로 자신의 애호를 즐기며 살아가는 개인 혹은 개인 사회를 의미한다. 핵개인의 가장 큰 특징은 쪼개지고 흩어지고 홀로 서게 되는 분열 현상이다. 공동체 중심, 관계 중심 사회에서 자립 중심, 애호 중심의 새로운 개인의 시대가 등장한 것이다. 그래서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개인들이 출현한다. 일례로 효도의 종말과 협력 가족의 진화, 동친 그룹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 이후 핵개인이 등장하는 시대 변화에 따라 교회에도 핵크리스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핵크리스천은 기존의 교회 제도와 시스템, 신앙관을 탈피해 자기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고 주체적 독립성을 갖기를 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크리스천이라고 할 수 있다. 일명 노마드(유목민) 신자, OTT 신자(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가상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라고 부를 수도 있다. 과거에는 교회가 삶의 센터가 됐지만 주변화되고, 생존 중심의 서바이벌 신앙이 아닌 애호 중심의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북유럽 사람들처럼 인생을 관조하고 즐기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로 변모돼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핵크리스천 현상을 부정적으로 방치하면 교회는 침체되고 종국에는 유럽교회의 역사를 따라갈 것이라고 경고한다. 소강석 목사는 이러한 한국교회의 침체와 위기의 징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목회 아젠다로 ‘핵처치’를 제시한다. 극도의 개인주의적 성향으로 흘러가는 성도들을 사도행전적 핵크리스천으로 양육하여 성령 충만함과 권능으로 융합한 핵처치(사도행전적 원형교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소강석 목사는 핵처치가 실현된 성경적 모델을 사도행전적 원형교회에서 발견했다. 그들은 흩어지면 복음을 전했고 모이면 기도가 폭발했다. 흩어지고 쪼개지고 나누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시 모이면 핵폭탄처럼 놀라운 ‘퍼펙트 스톰’을 경험했다. 핵처치를 이뤘을 때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며 구원받는 사람들이 날마다 더하게 되었다(사도행전 2:42~47)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성령의 권능을 받아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는데 여기서 권능은 ‘두나미스’라는 말이다. 두나미스라는 말에서 다이너마이트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이 말의 현대적인 용어가 바로 핵(nuclear)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핵개인 시대를 맞아 성령의 권능을 경험한 핵크리스천을 양산하여 그들을 성령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융합되도록 만드는 초대교회의 사도행전적 원형교회, 즉 핵처치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핵처치는 핵 파워 처치의 줄임말이다. 핵개인의 시대는 우리가 거부한다고 해서 오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이런 시대에 대비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그럴수록 한국교회는 긍정적인 의미에서 핵크리스천을 만들어내고 그 핵크리스천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서로 융합해 협력가족, 동친그룹을 이루어 위대한 핵 파워 처치를 만들도록 해야 한다.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가 어떻게 코로나 엔데믹의 안개를 뚫고 교회의 새로운 영토를 확장해 나갈 것인가를 며칠 밤을 지새워 고민하다 ‘뉴트로 전략, 핵처치(사도행전적 원형교회)’라는 책을 썼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금도 한국교회는 분열과 다툼의 아픔이 남아 있다. 교단과 교계에도 희망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아직도 팬데믹의 상흔이 남아 있는 엔데믹 기간이지만 이제야말로 성령 충만함과 권능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복음을 전하는 핵처지를 이루어야 할 때이다. 다가오는 2024년 새해, 소강석 목사의 신간 ‘뉴트로 전략, 핵처치’를 통해 한국교회 안에 사도행전적 핵크리스천, 핵처치가 세워지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기대한다.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목회자를 위해‘21세기 목회 뉴트렌드’(2020년)와 ‘포스트엔데믹 교회 세움 프로세스’(2022년)를 출간했으며, 이번에 출간한‘뉴트로 전략, 핵처치’는 쿰란출판사에서 펴냈으며, 10일부터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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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신년 예측, 신간 ‘뉴트로 전략, 핵처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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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최윤식 박사 신간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
- 미래목회전략연구소 최윤식 박사가 10년이 지난 시점에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를 발간했다. 한국교회는 그가 10년 전에 예측했던 대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가장 큰 교단인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의 교세가 매년 수만 명대의 감소폭을 드러내고 있는데다, 최근 2~3년에는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문을 닫은 교회도 15%에 이른다. 최 박사는 이미 10년 전에 ‘잔치는 끝났고, 한국교회는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예측하며 향후 10년간 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결국 쇠퇴하고 있는 것만 같은 분위기 속에 최 박사는 만약 이대로 계속해서 간다면 2050년에는 한국 사회가 이단과 무신론자들의 나라가 되는 최악의 미래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나아가 교인 숫자가 70~80% 감소하는 완전 붕괴 시나리오까지 염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망한다. 이처럼 온통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최 박사는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를 통해 “지금이라도 우리가 돌이키면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위해 마련해 두신 최소 두 번의 새로운 부흥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고 희망을 말했다. 우리 민족은 평양대부흥운동으로 인한 제1차 대부흥기와 6.25전쟁 이후 제2차 대부흥기, 1970년대 이후 베이비부머 세대의 등장으로 제3차 대부흥기를 경험했다. 그때마다 적게는 2~3배, 많게는 10배 이상 성도수가 증가하는 폭발적 성장을 경험하면서, 기독교가 최대 종교로 올라서고, 사회 곳곳에 기독교인들의 영향력이 극대화됐다. 최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제4차, 제5차 대부흥기가 어떻게 올 것인지,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준비해야 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전략 7가지’는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부흥을 말할 수 있는 까닭은 포기하지 않고 남아있는 주일학교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헌신 덕분에 한국교회 0~29세 복음화율이 타 종교 대비 최대 3.7배 높게 유지중이라는 통계에 힘입었다. 주일학교의 절대 숫자는 줄어들었고, 유청소년들의 무종교 비율 또한 크게 증가했으나, 같은 연령층에서 기독교는 2005~2015년 사이 복음화율 증가세를 보였다. 최 박사는 “절대 숫자가 준 것만 생각하면 패배주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같은 기간에 복음화율이 증가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희망이 생기고 용기가 샘솟는다. 다르게 생각해야 전도가 보인다”고 지목했다. 이어 “앞으로 10년 동안 한국교회가 영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소년부, 중등부, 고등부까지 6개 부서에서 각각 1년에 한 명씩만 전도하면 파괴력은 더 커진다. 10년이면 300만 명의 새로운 기독교인이 증가한다”며 “주일학교 6개 부서에서 각각 매년 한 명씩 10년간 전도해서 만든 300만 명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오지 않게 하는 숫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또 다시 10년이 지나면 이들은 청년과 장년으로 이어질 것이고, 하나님이 새로운 300만 용사에 축복하셔서 한국교회 전체가 양적 재부흥을 이루는 역사로 바꿔놓으실 것이라 믿는다”며 “10년이면 놀라운 부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최 박사는 “하나님이 세상을 어디로 어떻게 이끌고 가시는지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기르자. 교회 리더 그룹의 생각의 틀을 재조정하고, 사역의 중심을 재조정하자. 전도의 접점을 전환하고, 필요한 것을 나눠주고, 성경을 더 열심히 더 많이 가르치자. 자기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양육하자. 한국교회 성도는 아직도 헌신할 마음이 남아 있다”고 도전하면서 “한국교회가 가진 위대한 영적 자산과 거룩한 유산을 시대 코드에 맞춰서 재조정해야 한다”고 과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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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최윤식 박사 신간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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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목사의 역대급 창세기 해설 ‘창세기를 캐스팅 하다’
- 신학, 에세이, 소설 등 장르를 뛰어넘는 뛰어난 글솜씨로 사랑받는 기독교 작가 김준수 목사(밝은세상교회)가 이번에는 역대급 창세기 해설 '창세기를 캐스팅 하다'로 새롭게 독자를 찾아왔다. 이 책은 김준수 목사가 6년 전 발표해 신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모세오경: 구약신학의 저수지》의 창세기 편을 새롭게 개정 증보한 것이다. 김준수 목사는 “지난번 책이 워낙 무겁고 분량이 많아 읽기에 부담스러울 뿐 아니라 들고 다니기에도 힘이 든다는 독자들의 원성(?)이 빗발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책을 7권으로 분권하기로 결심하고, 맨 첫 번째 책으로 선보이게 된 게 이번에 출간한 《창세기를 캐스팅하다》”라고 말하고, “내친 김에 잘못된 곳은 고치고, 긴 문장은 되도록 짧게 하고, 거기에 새로운 학설을 덧붙였다”며 출간 배경을 밝혔다. 《모세오경: 구약신학의 저수지》는 김준수 목사가 5년 동안 집필한 대작으로, 쪽수가 1,120면이고 깨알 같은 각주가 무려 1,923개나 된다. 이 각주만을 책으로 내놓아도 한 권은 거뜬히 될 정도로 신학계에서는 이 책을 2000년대 발행한 모세오경 개론서 가운데 걸작이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이 책은 창세기에서부터 신명기까지 이르는 다섯 권의 책과 오경입문, 구약신학 등 총 7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김 목사는 ‘○○○을 캐스팅하다’라는 제목을 붙여 3-4개월마다 7권을 시리즈로 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신선한 제목이 시사하는 것처럼 이 책이 약간은 에세이 같은 책이라고 소개한다. 그 때문에 독자들이 까다롭고 딱딱한 이 신학책을 에세이처럼 술술 읽어나갈 것이라고 기대한다. 김 목사가 밝히는 것처럼 사실 신학책은 딱딱하고 난해해 일반인들이 읽기에 딱딱하고 지루한 느낌을 주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김준수 목사는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 책에서도 에세이나 소설처럼 글이 잔잔하고 부드럽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용어들을 구사해 독자들이 책을 편히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학, 인문학, 문학을 맛깔나게 버무린 이 책에서 독자들은 감동의 창세기 대서사를 만끽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뒤표지에 “에세이 같은, 이야기 같은, 영화 같은 김준수의 역대급 창세기 해설!”이란 헤드카피가 눈에 확 들어온다. 김 목사는 “이 책이 신학도에게는 신학을 열리게 하고, 설교자에게는 영감과 자극을 주고, 신앙인에게는 신앙에 활력을 불어넣게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 목사는 끝으로 크리스천들에게 “이 책이 잃어버린 하나님을 다시 찾게 하고, 교회와 믿는 자들의 신앙을 거듭나게 하고, 삶의 지혜와 지식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준수 목사는 신학뿐 아니라 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사람이다. 그의 글은 1988년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베스트셀러 《내 삶을 다시 바꾼 1%의 지혜》(1998)로 세상에 알려졌다. 문학, 인문, 신학의 경계를 쉼 없이 넘나드는 그에게서 우리는 경이로운 눈으로 지성과 영성의 세계를 탐험한다. 김 목사의 주요 저서로는 《모세오경-구약신학의 저수지》(킹덤북스, 2017), 《바른말의 품격》(상‧하권, 2018), 《말의 축복》(CLC, 2019), 《에덴의 언어》(2021, 북센), 《그래도 감사합니다》(2020, 북센)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는 《그날, 12월 31일》(밀라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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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목사의 역대급 창세기 해설 ‘창세기를 캐스팅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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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화 작가의 ‘왕의 ESG’
-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농업 환경 전문가 소향화 작가가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기독교의 참여를 독려하는 책 '왕의 ESG'(코벤트가든)를 펴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ESG라는 용어는 2004년 UN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주류로 등장 했다. 소 작가는 이 책에서 아직 기독교에 낯선 ESG의 개념을 소개하며, 기독교의 성경적 가치와 어떻게 부합하는지를 연구 설명한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성경적인 공동선 사상을 이해하도록 돕는 입문서로, 갈수록 신앙이 사유화되어 가는 한국교회에 개인의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모두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선의 삶이 회복되기를 꿈꾸는 양서다. 세부적으로는 △내가 약속한 탄소 감축량 △윌리엄 듀런트와 다우즈 이야기 △왕의 ESG △ESG 경영 △ESG 실천-이끼산업 만나기 △ESG평가 △미래세대를 위한 ESG △ESG의 정의와 개념 △ESG경영의 중요성 △ESG평가의 역할 △사회복지 윤리와 철학 △기독교와 환경 △문화의 이해와 기독교 반성 △거버넌스의 의의 △거버넌스의 분류 △환경거버넌스 △팬데믹·기후재앙 △지속성장 원동력 △경제발전에 관한 관점 △공동선의 관점에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기독교의 관점에서 환경문제는 신앙의 문제이며, 신앙은 곧 생명의 문제”라면서, “환경이 파괴되었다는 말의 의미는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파괴인 것이고,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끊는 행위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ESG의 문제를 신앙적 차원에서 새롭게 인식하고, 선교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저자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출장강의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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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화 작가의 ‘왕의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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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 김기창 성화 ‘예수의 생애’ 70년만에 해설집 출간
-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운보(雲甫) 김기창(1914~2001) 화백의 성화 ‘예수의 생애’가 70년 만에 ‘해설 성화집’으로 출간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김기창 화백이 6·25전쟁 당시 군산 피난 시절(1952~1953)에 젠센 선교사(Anders Kristian.Jensen)의 권유로 그린 예수의 일대기 30점 연작을 군산제일고등학교(舊 군산영명학교) 출신의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성경 배경 해설을 하여 ‘예수의 생애 - 성화 해설집’으로 70년 만에 재탄생한 것이다. 성화 해설을 맡은 소강석 목사는 책 서문에서 “김기창 화백의 ‘예수의 생애’ 성화는 기독교 문화의 지경을 넓힌 불후의 명작으로 우리나라의 친숙한 옛 산천 배경에 도포 자락 휘날리며 갓을 쓰신 예수님의 그림은 예술적 창의성과 함께 예수님을 향한 깊은 사랑의 서정과 사유의 미를 담아냈다.”라고 극찬하며, “화백께서 그림으로만 남기셨기에, 성화 완성 70주년을 맞아 출판사에서 간곡한 요청이 와서 목회자와 시인의 감성으로 성화의 성경 배경을 해설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추천사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이라는 침탈의 고난 역사 가운데 운보 김기창 화백의 예수 성화를 통해 구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주셨고, 성화 완성 70주년을 맞은 이때 시인으로도 잘 알려진 소강석 목사님이 성화 작품의 성경적 해설을 쉽고도 입체적으로 표현해주셔서 감사하며, 이 성화 해설집이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또한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운보 선생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어머니와 아내 박래현 화백으로 알려진 만큼 그림에 여성과 아이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어 예수님이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 약자들과 함께하시는 친근한 분으로 느껴진다.”라며 해설 성화집 출간을 반겼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김기창 화백의 예수의 생애 성화는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수태고지부터 부활 승천까지 30개의 주요 장면을 그린 연작으로 국내외에 여러 차례 전시된 대표작이면서 2017년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여 독일 정부 초청으로 독일국립박물관에 특별전시한 대작이다.”라며, 이번 “예수의 생애 해설 성화집 출간을 통해 우리의 삶에 생생한 예수의 생애가 체화되길 기대한다.”라고 하였으며,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70년 전 김기창 화백의 예수 성화는 전쟁통에 절망한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비추었던 감동의 역작이었기에, 오늘의 해설 성화집 출간은 더 뜻깊고, 감사하다.”라며, 이 책이 널리 보급되길 소망한다는 기대를 전하였다. 2001년 작고한 김기창 화백은 1978년 “나의 심혼을 바친 갓 쓴 예수의 일대기”에서 밝힌 대로 자신과 친분이 두터웠던 미국 감리교 젠센 선교사(1897~1956)의 거듭된 제안으로 한국의 풍속화로 예수의 일생을 그리게 되었으며, 전쟁으로 고통받았던 1952년~1953년에 군산 피난 기간 총 30점을 완성하여 내놓았다. 그는 7살에 후천적 청각장애인이 되었지만 독실한 신앙과 예술 활동으로 극복하였고, 일평생 한국 근현대 미술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하였다. 그는 2001년 88세의 일기로 별세하였고, 정부는 김기창 화백의 한국 문화예술발전의 공적을 기려 최고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였다. ‘예수의 생애’ 해설 성화집은 쿰란출판사에서 고급 양장본으로 출간하였으며, 기독교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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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 김기창 성화 ‘예수의 생애’ 70년만에 해설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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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 365’ 하나님의 구속사를 따라가는 최적화된 통독
- 기독교 출판 '선교횃불'의 대표 김수곤 장로(잠실효성교회)에 있어 출판은 단순히 책을 내고, 이를 파는 작업이 아니다. 그에게 출판은 복음이며, 사명이다. 기독교 출판이라는 열악한 환경을 버티고 견뎌낸 것은 사명은 고난이기에 하나님이 주신 당연한 책무라는 기쁨으로 이를 기꺼이 수행하고 있다. 사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기독교 출판사를 유지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전자서적의 등장과 스마트폰의 보급은 사회 전체로 보면 시대의 변화에 따른 당연한 혁명과도 같았으나, 더 이상 성경 찬송이 필요 없어진 예배문화는 기독교출판계에 사형선고와도 같았다. 하지만 김수곤 장로는 성경 찬송은 직접 종이를 넘기면서 봐야한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 성경은 단순하게 문자를 머리에 입력만 하는 책이 아니라, 신앙생활 전체를 주관하기에 책을 보기 위한 행위 하나하나마저도 '성경을 읽는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특히 근래 한국교회의 예배가 무너지고, 부흥이 침체한 것도 성경 찬송의 전자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게 김 장로의 확신이다. 그렇기에 김 장로는 단순히 변화하는 시대의 대세를 따라가는 것보다 기독교 출판으로서의 본질을 지키며, 개성있는 변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로 여러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 첫번째가 바로 '맥체인 성경 365'다. 19세기 스코틀랜드의 목회자 로버트 머리 맥체인이 개발한 '맥체인 성경읽기표'를 순서대로 재구성한 '맥체인 성경 365'는 그리스도인의 성경 통독 성공에 그야말로 최적화되어 있는 성경이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서로 연결고리가 있는 구약과 신양을 매일 2장씩 읽을 수 있게 하루 분량씩 엮은 것으로, 이를 그대로 따라할 시 1년에 구약 1회, 신약 2회 통독이 가능하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그 엄청난 효율로 한때 한국교회에도 열풍처럼 번져나갔으나, 문제는 읽기표 안내에 따라 두터운 성경 곳곳을 이리저리 옮겨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결코 적지 않았던 것이다. 김수곤 장로가 개발한 선교횃불의 '맥체인 성경 365'는 성경읽기표의 순서대로 구성되어 따로 찾을 필요없이 한장씩 넘겨가며 편하게 성경을 읽을 수 있게 했다. 김 장로는 "하나님의 전체 구속사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네 시대를 동시에 비교하면서도 읽게 됨으로써 우리는 좀 더 거시적인 안목으로 구속사의 흐름을 볼 수 있게 된다"며 "하나님의 계시목적에 평행선을 그으며 따라가는 것은 맥체인 성경읽기표만의 독특한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경을 읽다가 중간에 빠뜨린 부분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그 날의 날짜에 맞추어 읽는 것이 좋다. 이런 습관은 해가 거듭되더라도 반족으로 성경을 통독할 수 있게 해준다"고 조언했다. 김 장로는 '맥체인 성경 365' 외에도 성도들의 신앙생활 증진을 위해 여러 책을 개발했다. 특히 그리스도인의 평생 숙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성경 필사를 반드시 성공할 수 있게 해주는 '손글씨 성경'은 매일 출판 연구를 반복하는 김 장로의 디테일함이 엿보인다. 선교횃불의 '손글씨 성경'은 보고쓰는 책과 그림자 글씨 위에 덧입혀 쓰는 책으로 나뉘는데, 이는 성도들의 연령으로 고려해 두 개로 나누어 개발한 것이다. 아무래도 나이드신 분들은 작은 성경 글씨를 보고 따라 쓰기 어렵다고 생각해, 큰 그림자 글씨 위에 덧입혀 이를 쓰도록 했다. 특히 핵심단어에는 한글 뿐 아니라 한문을 표기해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운 면이 눈에 띈다. 각 교회를 위한 맞춤 찬양집 제작도 진행하고 있다. 김 장로는 각 교회들이 교파, 교단, 지역, 연령에 따라 많이 부르고, 선호하는 찬양이 다르다는 점을 발견해 직접 교회에 맞추는 '우리교회 맞춤 찬양집'을 제작해 주고 있다. 이를 위해 김 장로는 합법적으로 저작권 승인을 받았으며, 교회의 요청에 따라 수록곡 선택은 물론이고 크기, 제본 형식, 표지 등을 맞춤형으로 제작해 준다. 이 외에도 맥체인 큐티(MQ), 노트볼펜, 완소노트, 365탁상말씀 등 다양한 신앙생활 필수품을 개발 선보이고 있다. 김 장로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영리를 목적으로 했다면 불가능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기독교 출판이라는 복음전파 사명을 가슴에 품었기에 여태 이를 견뎌낼 수 있었다. 김 장로는 "성경은 출판의 모태다. 인류의 인쇄 출판업이 발달했던 것은 성경을 보급하기 위함이었다"며 "기독교 출판은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책을 팔아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이 일에 임한 적이 단 한 순간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김 장로의 각오와 달리 현실은 녹녹치 않다. 이미 AI가 지배하고 있는 세상에 출판업은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더구나 교회들도 성경 찬송을 화면에 띄우는 시대가 오면서 성경 찬송에 대한 판매가 급격히 줄었다. 현재 김 장로는 한국기독교출판협회의 회장을 맡아, 기독교 출판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쉽지 않다. 한때 250여개에 달하던 회원사는 최근 100여개를 조금 넘을 뿐이다. 어쩌면 이마저도 불황이 계속된다면 당장 5년 새 절반으로 줄어들지도 모른다. 김 장로는 "성도들이 성경 찬송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 기독교 출판계에 큰 타격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한국교회의 위기에 맞닿아 있다"며 "예배는 성경 찬송을 챙기는 것 부터 시작한다. 성경 찬송 없이 제대로 된 예배가 드려질 리 없고, 예배가 없는 교회가 침체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김 장로는 기출협 주도의 '예배에 성경 찬송 챙겨가기‘ 운동을 준비 중에 있다. 한국교회의 위기극복을 위한 대 프로젝트로 향후 한교총, 한기총 등의 연합단체를 포함해 중대형교단과의 MOU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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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 365’ 하나님의 구속사를 따라가는 최적화된 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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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듣는 시편, 김행기 장로 '시편 성가곡집1' 발표
- 가장 한국적인 교회음악으로 인정받는 작곡가 김행기 장로(상도성결교회 원로)가 구약 시편의 시 150편을 토대로 작곡한 '시편 성가곡집1'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150편에 달하는 시편의 한 편, 한 편에 곡을 붙인 본 앨범은 김행기 장로가 무려 4년에 걸쳐 만든 평생의 역작으로, 그 양이 워낙 방대한 탓에, 이를 5권으로 나누어 제작했다. '시편 성가곡집1'은 시편 1~41편까지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1일 서울 상도동 상도교회(담임 박성호 목사)에서는 '시편 성가곡집1'의 출판감사예배가 거행됐다. 교단 인사들과 교회음악 관계자, 교회 성도들이 대거 함께한 이날 예식에서는 김행기 장로의 신앙과 열정이 녹아있는 본 성가집이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널리 퍼져나갈 것을 간절히 염원했다. 상도교회 담임 박성호 목사의 인도로 열린 이날 예배는 시온 찬양대가 김행기 장로의 곡 '시편 27편 여호와는 나의 빛이시요 구원이시니'를 열창하며, 은혜를 더했다. '마지막 신앙고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한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는 본 성가집을 향해 '한국교회의 역작'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이 목사는 "우리는 지금 위대한 역작을 목격하고 있다. 이 곡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얼마나 가슴 설레는 감동이 서렸겠고, 고백의 눈물이 바탕을 이뤘겠는가"라며 "이 작곡집을 연주하는 교회 찬양대에도 김행기 장로의 감동과 기도의 눈물과 고백이 함께 발현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어 "김행기 장로님의 위대한 업적은 앞으로 함부로 흉내조차 내지 못할 것이다"며 "이 성가집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 예배마다 이 찬양이 불려지기를 바란다. 이 곡이 사람들에 전해질 때 변화와 치유가 일어나고, 잠자던 영성이 회복되는 은혜가 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도 이어졌다. 김경명 교수는 김행기 장로와 성가집에 대한 소개를 담당했고, 지방회를 대표해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원로)와 김양태 목사(신덕교회)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상도교회 박성호 목사는 "상도교회에 부임했을 때, 김행기 장로님께서 시편 전체를 작곡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이런 대작업을 하시기 위해 장로님은 끊임없이 시편을 묵상하시며 시편 전(全) 장의 주인공이 되셨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로님께서는 당시 시편 기자가 느꼈을 은혜와 감동에 공감하며 이를 오롯이 음악의 옷으로 입혔다. 또한 시편 각 장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아름다운 화음을 창작하셨다"고 박수를 보냈다. 참석자들을 위해 직접 곡을 선보이는 시간도 있었다. 이은율 교수(뮤지컬 배우)와 구교현 집사(상도교회, 베이스)는 각각 성가집 중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와 '시편 4편 내 의의 하나님이여'를 불렀다. 김행기 장로는 이날 함께한 인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장로는 이 책을 만든 배경에 대해 "이 곡을 완성하기까지 4년의 시간이 걸렸다. 어느날 하나님께서 내게 시편 150편의 곡을 완성하라는 음성을 주셨다. 나는 거기에 무릎 꿇었다"고 말했다. 인사 중 한껏 눈시울이 붉어진 김 장로는 "사실 어려움이 너무 많았다. 주변에서 포기하라고,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았다"며 "허나 내가 음성을 들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 함께 응원해 주고 격려해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또한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돌린다"고 말했다. 한편, 작곡가 김행기 장로는 연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거쳐, 동 대학원 음악교육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쉐퍼드대학교에서 교육음악박사를 받았다. 이후 사)한국기독교 음악대학 학장, 한국교회음악원 원장을 역임했고, 한영고등학교 교사와 상도성결교회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한국교회 성가 뿌리집 1~10권(약 1,500곡), 칸타타 '타오르게 하소서', 부활절 칸타타 '부활의 그리스도', 성탄절 칸타타 '온 세상 기뻐하라', '시편 성가곡집 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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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듣는 시편, 김행기 장로 '시편 성가곡집1'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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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역사기억연대 ‘창과 방패’ 통합본 출판기념회 개최
-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위대한 전쟁, 6.25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6.25역사기억연대(대표 고정양 목사)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4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칼빈주의연구원(원장 정성구 박사)에서 기념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 연대가 1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보훈 잡지 '창과방패'의 통합본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6.25역사기억연대는 지난 2022년 6월 19일 6.25의 역사를 올바로 기억하고 이를 후대에 알리겠다는 목표로 창립됐다. 6.25가 북의 침략전쟁임을 부정하는 불순한 이념들이 갈수록 팽배해지는 상황에 6.25에 대한 참된 진실을 전하므로, 자라나는 아이들에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겠다는 것이다. 이에 창립 이후 교회 및 애국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6.25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다양한 사역들을 진행해 왔다. 특히 6.25 전쟁을 전면 재조명한 보훈 잡지 '창과방패'를 발간하며, 국민 계몽에 크게 기여했다. 6.25역사기억연대는 지평리, 용문산, 장진호, 인천, 포항, 양평 등 6.25의 주요 전적지를 직접 탐방 취재하며 그간 왜곡됐던 6.25의 역사를 바로 잡았으며, 특히 국군 및 UN군의 처절한 헌신을 매우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이날 기념예배는 본 연대의 부대표이자 역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범희 목사의 사회로 열려, 김철회 목사(군복음화선교위원장)의 대표기도와 유주형 사무총장의 성경봉독, The Breath Saxophone Enesmble의 특별연주에 이어, 연대 대표고문 정성구 박사가 설교를 전했다. 정 박사는 1년 전 본 연대의 창립예배에서도 설교를 전한 바 있다. 이날 정 박사는 '자유를 지키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애국 선진들이 목숨을 걸어 쟁취한 자유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웠다. 정 박사는 "과거 이승만 대통령은 일제 강점기의 억압을 이겨낸 가슴으로 대한민국을 세웠다.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기 위해 자유를 지켜낸 것이다"며 "허나 김일성이 탱크를 앞세워 주일 새벽 우리나라를 침범했다. 낙동강 전선까지 밀리며, 이 나라가 다 공산화 될 뻔 했는데, 초량교회 앞에서 애통하게 기도하는 목사님들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로 이를 이겨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과의 동맹을 조건으로 휴전에 응했다. 여기에는 한쪽이 침범 당하면 반드시 와서 도와준다는 조항이 들어있다"며 "전 세계 여러 동맹이 있지만 한미동맹만큼 완벽한 것이 없다. 그 동맹이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을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이 시대의 파수꾼인 목사 장로들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 단순히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넘어 실제 행동에 나서야 한다. 하나님의 주권을 확실히 믿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제2부 출판기념회는 김형원 목사(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전 참석자가 6.25 노래를 함께 제창하며 시작했다. 서평을 위해 다시 나선 정성구 박사는 '창과방패' 통합본에 대해 "6.25를 기억할만한 모든 자료들이 다 담겨 있다. 어디서 이런 자료들을 다 뽑아 냈는지 정말 놀랍기 그지 없다"고 극찬했다. 정 박사는 "이 책을 우리 모두가 나서서 주변에 보급하고, 또 군부대와 국회 등에 적극 알려서 전 국민이 이를 보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보통 위기가 아니다. 6.25를 북침이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 책이 올바른 역사를 위한 교육용으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축사는 손매남 박사(상임고문)가 맡았다. 손 박사는 "우리에게 6.25를 다시 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참으로 감사하다"며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면 과거를 반복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우리가 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것 아닌가?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항상 기억을 강조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6.25를 우리와 상관없는 것이라는 인식이 생겨날 때 6.25역사기억연대가 생겨서, 대한민국 최초로 이런 놀라운 책을 만들어 냈다. 이것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성령께서 하신 일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편저자이자 6.25역사기억연대의 대표를 맡고 있는 고정양 목사가 인사를 전했다. 고 목사는 이 책이 나오기까지 함께 수고해주고 협력해 준 분들에 먼저 감사를 전하며, 결코 이 책이 자신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는 말을 전했다. 그는 "이 책을 만들면서 참으로 많이 울었따. 70년 전 젊은이들은 이름도 모르는 낯선 땅에 와서 자신의 목숨을 내던져 이 나라를 지켰다. 우리는 지금 그들의 핏값으로 이토록 잘 살고 있는데, 왜 우리는 그들을 내쫓지 못해서 안달일까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 책이 역사를 조금이라도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6.25 3년 전쟁을 모두 기록하고, 또 10대 전투를 세세히 기록한 만화를 발간할 계획도 전했다. 고 목사는 "이 책과 만화 제작에 더욱 매진해 국방부 인증도서를 만들려고 한다. 이미 6.25 전쟁, 지평리, 용문산, 포항, 장사리 등이 담긴 만화책 세 권이 발간되어 있다"면서 "이 책의 진짜 주인공은 내가 아니다. 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군과 UN군들이 주인공이다. 하나님과 그 영웅들에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한편, 6.25역사기억연대는 향후 '창과방패' 통합본의 보급 뿐 아니라, 격월지로 꾸준히 창과방패를 발간한다. 특히 앞으로 남은 10대 전투에 대한 조명과 교회 및 시민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6.25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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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역사기억연대 ‘창과 방패’ 통합본 출판기념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