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룩한방파제 제7차 국토순례, 양화진서 출정
하나님 세상을 향한 거룩한방파제의 7번째 여정이 시작됐다. 거룩한방파제는 지난 1일 서울 양화진외국인선교사 묘원에서 제7차 국토순례 선포식 및 출정식을 거행했다.
그간 동부, 서부, 중부, 북부 등 지역을 경계로 진행된 순례와 달리 이번 제7차 국토순례는 '순교자의 역사순례'라는 주제로 순교지 탐방을 펼친다. 순례단은 "많은 분의 핏값으로 지켜진 한국교회! 이제는 우리가 지켜낼 차례입니다"란 구호로 오는 27일까지 거룩한 순례를 이어간다.
본 코스는 서울 양화진을 시작으로, 경기도 안양과 군포, 의왕, 화성, 평택을 거쳐 천안 서북구, 세종, 부여, 서천, 군산, 김제, 고창, 영광, 함평, 무안, 신안에 이르는 565km의 여정이다.
순례단은 이들 지역에 있는 양화진선교사묘원, 제암교회, 매봉교회, 공주중학동구선교사가옥, 아펜젤러기념선교교회, 군산구암교회, 만경교회, 대창교회, 금산교회, 두암교회, 덕암교회, 야월교회, 염산교회,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을 돌아본다. 아울러 각 지역을 거치며 차별금지법 반대 지역선포식과 순교지 특별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정식 설교를 맡은 심하보 목사(서기총 대표회장)는 "하나님은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진리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단 한사람을 찾고 계신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찾는 그 한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안희환 목사(서기총 실무회장), 최상윤 목사(서기총 공동회장), 주요셉 목사(서기총 공동회장) 등이 발언을 이어갔다. 주 목사는 “누군가는 이 땅의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 저 역시 어둠에 덮힌 이 땅에 왔던 선교사들의 심정으로 활동하고 있다. 희생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거대한 악의 쓰나미가 몰려올 때 걱정만 해선 안 된다. 내가 먼저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거룩한방파제 순례단장 홍호수 목사가 인사를 전했다. 홍 목사는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세대 역시 자유민주주의와 신앙의 자유 아래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전국 281개 시군구에 거룩한 방파제를 꼭 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우리가 매일 걸으며 기도하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거룩한방파제의 제7차 국토순례는 풀코스 완주자를 중심으로 각 지역마다 사전 신청자들이 부분 순례에 동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