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24회 목사안수식 통해 24명의 사명자 배출

잠자는 시대를 깨울 24명의 새내기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 앞에 무릎을 꿇었다. 독립교회 그 이상의 가치를 위해 전진하는 그리스도의 사명자가 되어 이제부터 땅끝까지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생물을 복음으로 물들이겠다는 각오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총회장 림택권 목사, 설립자 박조준 목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제24회 목사안수식이 지난 10월 1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 강대형 목사)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강대형 목사(수지선한목자교회)의 사회로 열린 1부예배는 박순형 목사(서기, 필리아교회)의 기도와 이형노 목사(부서기, 빛오름선교교회)의 성경봉독(마 17:1~14), 림택권 목사(총회장)의 ‘산 위의 체험과 산 밑 현실’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총회장 림택권 목사는 "웨이크라는 이름처럼 이제는 자다가 깰 때"라며,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세상을 감당하는 큰 사명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제 목회자가 되신 여러분들은 앞으로 산 위의 체험과 산 아래의 현실 사이를 오가게 될 것이다. 산 위에서는 기도와 말씀을 통해 영적인 힘을 얻고, 산 아래에서는 그 힘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섬겨야 한다"며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르심에는 분명한 뜻과 계획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지금은 현실만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늘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이 교제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 ‘웨이크’라는 이름처럼, 이제는 자다가 깰 때다.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여러분의 사역 가운데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본격적인 안수식은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압구정예수교회)의 인도로 시작됐다. 이번 안수식은 박조준 목사 외에도 총회장 림택권 목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 서기 박순형 목사, 부서기 이형노 목사 등의 임원과 정인찬 목사, 임재환 목사, 정일웅 목사, 김성이 목사, 오원호 목사, 김열 목사, 예용범 목사, 강대형 목사, 최재복 목사, 배종열 목사, 조희완 목사, 김진호 목사 등이 함께했다.
특별히 이날 안수식을 위해 김시철 목사 정균양 목사, 림준식 목사, 권문상 목사, 손영삼 목사, 한은택 목사 등이 안수위원으로 현장을 찾았다. 국독연은 내부 회원 외에도 기존 교단 내 유명 중진들을 초청해 안수식을 함께하고 있다. 개별로 존재하는 독립교회라는 특성을 갖고 있지만, 엄연히 한국교회의 구성원이기에 교단들과 꾸준한 유대와 관계를 통해 기독교 발전과 재부흥에 그 사명을 다하는 것이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열린 안수식은 위원들이 안수자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을 때마다 하나님의 거룩한 권능이 부어졌다. 강성림, 권경훈, 김민태, 김민찬, 김은미, 김지연, 김윤주, 김희옥, 문은주, 박대응, 박지희, 방이삭, 배다헌, 손주영, 이윤정, 이현민, 이향란, 양수희, 지행은, 정해성, 정형목, 최승민, 한상화, 한지혜 등 총 24명은 안수식을 통해 하나님의 복된 종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영광을 누렸다.
박조준 목사(웨이크신학원 명예총장, 국제교회논평회 설립자)는 설립자 메시지를 통해 안수자들에 목회자가 평생 지켜야 할 본질적인 자세와 정체성을 강조했다. 사람 위에 군림하는 목회자가 아니라, 사람 앞에 주님의 심부름꾼으로 부름받은 충성된 종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박 목사는 "긍지는 교만이 아니며, 겸손을 비굴함이 아니다. 목사는 언제나 심부름꾼일 뿐이다. 평생 주님을 실망시키지 않는 충성된 종이 되어야 하는 것은 종의 직분 속에서도 주인의 마음을 이해해야 하는 이가 바로 목사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목회에 대한 생의 마지막 평가가 결코 크기에 좌우되지 않음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영락교회, 갈보리교회 등 초대형 규모의 메이저교회를 이끈 장본인이 오히려 '크기'보다는 '진심'을 강조한 것이다.
박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는 크기보다는 진심과 책임이 훨씬 더 중요하다. 큰 교회나 작은교회나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그 교회를 향한 목회자의 진심과 충성이다"며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듯 진실된 목회자는 삶의 열매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한국형 독립교회의 정체성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는 국독연의 사역은 올 초 설립자 박조준 목사의 일대를 다룬 '영혼의 파수꾼 박조준'을 통해 집중 조명받은 바 있다. 교단일색의 척박한 한국교회 땅에 독립교회의 씨앗을 뿌린 박조준 목사 등의 노력은 오늘날 국독연에서 더욱 완성된 독립교회의 형태로 그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이는 목회를 앞둔 많은 사역자들이 국독연을 찾는 이유가 되고 있다. 목사가 될 수 있는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이들이 굳이 국독연을 택하는 것은 진짜 독립교회를 꿈꾸는 회원들의 진심을 공감했기 때문이다.

임우성 사무총장은 "우리는 단순히 불편한 간섭을 벗어나고자 독립교회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독립교회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의 하나일 뿐, 우리를 대표할 유일의 정체성은 아니다"며 "오히려 독립교회는 불편하다. 교단의 보장된 안정과 편리를 포기하면서 불편을 택해야 하는 것이 바로 독립교회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독립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획일화된 교회, 다같은 목회만이 정답이 아니라, 각 교회가 가진 개성있는 달란트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그려가는 것이 바로 독립교회다"며 "틀림은 철저히 배척하되 다름은 겸허히 존중하며, 각 교회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웨이크업! 웨이크'(Wake Up! WAIC)의 구호로 잠자는 시대를 깨우는 우리 국독연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국독연은 공동체 섬김의 모범을 보여온 수지선한목자교회 강대형 목사에 감사패를 전했다. 수지선한목자교회는 가입 이후 국독연의 새로운 주축으로 떠오르며, 단체 발전과 독립교회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특히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며 독립교회의 새로운 비전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대형 목사는 "내가 아닌 성도들이 받아야 할 칭찬이다. 너무도 신실하고 훌륭한 우리 성도들에 이 패를 전하겠다"며 "하나님이 이 땅의 모든 교회들에 주신 사명의 무게는 똑같다고 본다. 같은 무게를 견뎌내기 위해 서로의 모자람을 채워주고 기도로 협력하는 것은 형제로써의 당연한 의무다. 앞으로도 국독연 형제들과 하나님 나라 완성의 비전을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국독연은 이날 목사안수식을 기념해 특별 세미나를 열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박조준 목사 '설교' △강대형 목사 '목회와 설교' △탁지원 소장 '이단' 등의 강의가 펼쳐졌다. 본 강의는 조만간 국제독립교회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