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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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형 목사(드림교회, 국제독립교회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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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로부터 해방시키셔서 우리는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율법의 종이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할례를 받고 다시 율법으로 돌아간다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구약 시대처럼 율법 전체를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율법을 지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면, 우리는 예수님에게서 끊어지고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지게 될 것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는 이 소망을 간절히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다면,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랑으로 인해 나타나는 믿음뿐입니다. 우리의 달려가는 믿음의 길을 누군가가 막아 진리를 따르지 못하게 한다면, 그런 유혹은 하나님이 아닌 어둠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성경은 우리에게, 적은 누룩이 반죽 전체에 퍼져서 부풀게 만든다는 경고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누룩은 어떤 것을 변화시키거나 부패시키고, 점진적인 작용을 통해서 전체를 변화시키기 위해 쓰이는 혼합물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데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 누룩은 천국 비유를 설명할 때를 제외하곤 대부분 성경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누룩 역시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본질적인 사랑과 믿음이 아닌, 율법주의자들의 거짓된 종교심과 위선으로 가득한 실상을 숨긴 채 어두운 마음이 사방에 번지도록 하는 죄악성을 누룩에 비유한 것입니다.

 

성도와 교회 안에서 교회와 말씀의 순수성과 거룩함과 진실된 열심 위에 누룩과 같은 죄와 욕심이 사방으로 퍼져서 개인이나 온 성도들을 혼란하게 하는 사람은 심판을 받을 것에 대해서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즉 개인의 율법적인 성향과 회개되지 않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더럽고 추악한 인간의 정욕과 교만함이 묻어있는 교회와 개인의 빗나간 잘못된 전통을 가르친다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일인 것이며 이는 세상이 좋아하는 일이 되는 것임을 성경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희생과 십자가 사랑이 아닌, 빗나간 종교성을 주장하는 이른바, 할례를 주장하면서 혼란만 일으키는 사람들은 할례의 대상이 되는 그 지체를 아주 잘라 버리기를 바란다고 성경은 강력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거세를 뜻하는 것으로, 차라리 연자맷돌을 매고 물속으로 빠지는 게 낫다는 표현과 동등한 내용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과 그 사랑에 누가 되고 역행하는 어둠의 마음이 되지 않기를 하나님은 바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셔서 자유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자유를 자기의 욕망을 채우는 기회로 삼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 섬겨야 합니다(13). 성경의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고 말씀하신 한 가지 계명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14). 그러므로 성도는 자기 우세함을 보이기 위해 서로를 해롭게 하는 마음이 아닌,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의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주의 사랑으로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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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박준형 목사의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갈 5: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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