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동의 부흥”… 성령의 인격적 역사 속 8만여 명 참여, 원로목사 추대 결의도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가 제24차 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이하 특새)를 성령의 뜨거운 역사 가운데 마무리하며 한국교회에 새로운 영적 각성의 메시지를 던졌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4월 6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특새를 통해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님을 받았느냐”(행 19:2)를 주제로, 성령의 인격적 사역과 실제적 삶의 변화를 강조하는 집회를 이어갔다.
이번 특새는 매일 새벽 4시 30분 시작됐으며, 성도들은 새벽 2~3시에 일어나 예배에 참석하는 헌신을 보였다. 6,500석 규모의 본당은 연일 가득 찼고, 해외 및 지방 교회와 온라인 참여자 4천여 명이 동시 접속해 일주일 동안 연인원 8만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영적 집회로 진행됐다.
특히 4월 8일 진행된 성령집회는 회개와 기도가 더해진 깊은 은혜의 시간으로, 참석자들 사이에서 ‘486 부흥’으로 회자되며 강력한 성령 체험의 현장으로 기록됐다. 이후 집회 전반에 걸쳐 말씀과 찬양, 기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가운데 성령의 인격적 사역이 각 사람에게 맞춤형으로 임하는 현장이 이어졌고, 이를 두고 ‘서초동의 부흥’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기도 했다.
오정현 목사는 “봄 특새는 영혼에 봄을 알리는 은혜의 전령”이라며 “모든 성도가 성령님의 강권적인 개입을 경험하고, 현실을 믿음으로 해석하며 하나님의 미래를 현재로 살아내는 사명형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대교회 성도들이 기도에 힘쓸 때 성령이 임했던 것처럼, 오늘 한국교회 역시 기도의 용사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새에는 국내외 강사진이 참여해 성령 중심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사들은 “순종의 첫걸음”, “오직 성령으로 되는 역사”, “말씀을 살아내는 삶”, “성령 안에서의 회복과 인도하심” 등을 핵심 주제로 설교하며 성도들의 삶 속 실천적 신앙을 도전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특새 직후 열린 공동의회를 통해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교회는 4월 12일 주일예배 중 공동의회를 열고 오정현 담임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는 안건을 상정해 투표를 진행했다.
앞서 당회는 3월 22일 만장일치로 원로목사 추대를 결의했으며, 제직회 역시 4월 11일 동일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날 공동의회는 장로교 헌법에 따라 무흠 입교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예장합동 동서울노회 노회장 서성범 목사의 인도로 순서가 진행됐다.
사랑의교회는 공동의회 결과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으며, 이번 결의를 통해 오정현 목사는 2027년 1월부터 원로목사로 추대될 예정이다.
사랑의교회는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부흥의 역사는 간절한 기도 가운데 임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사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