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배자가 아닌 지도자로 세워지길 바래”
개혁과 결단으로 새 시대를 열어가는 하늘소망교회(담임 신주언 목사)가 지난 21일, 새롭게 교회를 이끌 소명자를 세웠다. 하늘소망교회는 임직감사예배를 통해 19명의 장로 및 권사를 세우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로 더욱 정진하게다는 다짐을 공유했다.
임직예배는 신주언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다. 기도는 백종안 목사(광진시찰장)가 성경봉독은 김영수 목사(노회부서기)가 순서를 맡았고 설교는 맹일형 목사(노회장)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맹일형 목사는 “오늘 세워지는 19명의 중직자들이 책임과 본분을 다하길 바란다”며 “지배자가 아닌 지도자로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맹 목사는 “주님은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사용하시는 분”이라며 “처지와 형편을 상관하지 않으시고 오직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면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로서 사용되어진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서기행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담임 신주언 목사는 이 날 신주언 목사는 “19명의 직분자를 세우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늘 겸손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잘 세워가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직분자들이 신, 구약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으로 믿을 것을 서약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안수기도와 악수례, 장로성의 착용이 있었고 19명의 직분자들을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소망교회의 직분자로 세운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했다.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교단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직자에게’ 김상현 목사(증경노회장)가 ‘교우에게’ 문성남 목사(증경노회장)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축사는 정채혁 장로(전국장로회회장)가 순서를 맡았다. 정 장로는 “중직자로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것은 목사님과 함께 교회를 위해 동역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라며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닌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치는 직분자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기념품 증정과 장로회 배지 착용이 있었으며 정상백 장로의 답사와 신선호 장로의 광고 및 인사가 있었다.
정상백 장로는 “오늘보다 은퇴하는 날이 더욱 기쁘기를 소망한다”며 “큰 공이 없더라도 주님께 칭찬받는 자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