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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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여 깨어나라” 이 시대의 변화와 각성을 위해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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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일 서울 시청 광장에서 열린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가 주최측 오프라인 최소 110, 온라인 100만이 넘는 성도들이 종교개혁 507주년을 기념해 신앙과 사회적 책임을 재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최소 210만 명의 성도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으며, 생명 존중, 자유 수호, 창조적 질서의 회복, 기적을 소망하는 기도와 메시지로 예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 교회는 대한민국이 생명, 자유, 창조, 그리고 기적의 나라로 거듭나기를 간구하며 신앙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오후 130,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인사와 함께 시작된 예배는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1027 연합찬양대는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문들아 머리 들어라등의 찬송으로 예배의 문을 열었고, 참석자들은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의 생명 존중을 되새겼다. 생명의 나라를 위한 다짐이 담긴 선언문도 낭독되었으며, “대한민국이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신앙적 결의가 담겼다. 이 선언문은 교회가 청소년과 다음 세대를 보호하고 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포함하며, 국가적 사명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설교 시간에는 한국 사회의 신앙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첫 번째 설교자로 나선 박한수 제자광성교회 목사는 "대한민국의 하나님, 응답하소서!"라는 주제로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가 되어야 함을 강하게 호소했다. 그는 동성애 반대와 차별금지법에 대해 비판하며, 기독교의 신앙적 가치를 수호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대의 교회가 침묵해서는 안 된다댐이 터지기 직전에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하나님보다 세속적 즐거움을 쫓는 시대적 풍조와 성적 타락을 지적하며,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뜻에 따를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양재 목사(QTM 이사장)돌이켜 살아나라!”라는 설교로 창조질서를 지키고 가정을 보호하는 교회의 사명을 역설했다. 그는 가정이 사회의 근간임을 상기시키며, “사회적 악이 창조질서를 해치고 가정을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낙태 허용 등 가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풍토 등 무너지는 가정의 위험성을 언급하고, “우리의 회개를 받으시고 가정을 지켜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교회와 가정이 협력하여 다음 세대를 보호해야 함을 다짐하며 성도들에게 우리가 돌이켜서 살 때 하나님이 우리를 살려주실 것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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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커버넌트 신학교 명예 총장인 브라이언 채플 목사는 "기도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신앙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한국 교회가 젊은 세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겸손히 나아갈 때 그분이 우리를 높이실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채플 목사는 기도의 힘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겨내야 한다고 말하며, “기도로써 이 세상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설파했다.

 

설교 후 낭독된 선언문에서는 한국 교회가 창조적 질서를 회복하고 사회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선언문은 한국 교회가 창조의 나라를 이루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를 위한 기여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참가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신앙적 뿌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결의했으며, 한국 교회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지고 미래 세대를 위한 토대를 쌓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예배의 클라이맥스에서 오정호 목사는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이 땅을 회복시키실 것이라며, 민족의 평화통일과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한국 교회가 민족을 위한 사명을 다시금 확인하고, 믿음으로써 통일과 화합의 기적을 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오 목사의 설교를 들은 성도들은 나라의 회복과 사회의 통합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실현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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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마지막 선언문 낭독에서는 한국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며 한국 사회의 희망이 될 것을 다짐했다. “창조의 원리를 지키고 가정과 다음 세대를 보호하겠다는 결의는 한국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교회가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었다. 이번 예배는 단순한 집회를 넘어 한국 교회가 신앙의 본질을 지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로 남게 될 것이다.

 

광화문 광장과 여의도 일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성도들이 가득 메운 가운데, 참가자들은 예배 이후에도 하나님의 뜻이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찬양과 기도를 이어갔다. 성도들은 교회의 사회적 역할을 다짐하며, 함께 신앙 공동체로서의 결속을 재확인했다. 이번 예배는 한국 교회가 사회적 책임과 신앙의 본질을 되새기는 중요한 순간이자, 교회가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제시하는 이정표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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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연합예배’ 역대 최대 210만 한국교회 새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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