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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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태 배후에 교회가 있다는 ‘허위사실’ 무분별하게 확산
  • 고병찬 목사 “코로나 때도 참았지만, 이번에는 좌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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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참존교회(담임 고병찬 목사)가 국가 혼란 중에 또다시 득세한 허위 악플러들을 향해 칼날을 빼들었다. 교회가 지난 서부지법 폭력 사태의 배후라는 허위사실이 마구잡이로 유포되며,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인데, 과거 코로나 유언비어로 교회까지 폐쇄해야 했던 고 목사는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다.

 

운정참존교회의 이번 집단 고소는 지난 서부지법 사태에 기인한다. 당시 일부 SNS와 블로거, 유튜버들은 서부지법 폭력과 방화에 운정참존교회 교인들이 주동가담했고, 그 배후에 담임인 고병찬 목사가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생산했다.

 

이러한 루머는 용의자가 파주에 있다는 얘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교회측은 아이들에 대한 공격까지 서슴지 않은 이번 사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 목사는 최근 해당 사실을 퍼뜨린 수백여명을 1차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더욱 많은 인원들에 대한 고소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목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한 것은 과거 코로나 펜데믹 당시 교회를 향해 이뤄진 무차별한 공격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결론에서다.

 

고 목사는 "운정참존교회는 코로나 환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지역에 코로나를 확산시킬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예정설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운정참존교회는 거짓된 악플러들의 공세로 불안해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스스로 교회폐쇄에 동참했다. 허나 오히려 운정참존교회가 코로나를 확산시켰다는 또다른 거짓을 생산했고, 결국 우리 교회는 이단사이비보다 못한 교회로 낙인 찍혔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허위사실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참고 인내했다. 허나 이번에 또다시 똑같은 수법으로 우리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 단지 용의자가 파주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교회 청년과 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대한민국 헌법에는 집회결사, 종교, 표현의 자유가 명시되어 있다. 우리 청년들이 집회에 참석한 것을 큰 죄를 저지른 것처럼 악의적으로 퍼뜨리는 이들에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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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운정참존교회는 이번 사태 추이에 따라, 지난 코로나 관련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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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참존교회, 서부지법 사태 허위 악플러 수백여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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