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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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생명 나로부터 시작되리”

사진_ 제23회 사랑의대음악회.jpg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지난 614,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3회 사랑의대음악회 다시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생명 나로부터 시작되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사랑의대음악회는 군산을 대표하는 생명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해마다 시민과 함께 감동을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생전에 장기기증을 실천한 기증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지역을 대표하는 전북지부 홍보대사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사랑의대음악회1부는 참석 내빈의 인사말과 축사, 우수 봉사자 표창장 시상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전북지부 홍보대사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도지사와 도의회 문승우 의장은 도내에만 3천여 명의 장기이식 대기자가 있지만, 막연한 선입견과 편견으로 생명나눔 운동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사랑의 대음악회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전환과 참여율을 증대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윤형완 비전대학교 교수(교육 분야), 황진 군산중앙치과 원장(의료 분야), 채인석 끌과정 대표(사회 분야)는 홍보대사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전북지역의 생명나눔 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음악회는 합창단 아리울의 무대로 문을 열었다. 장기기증 운동의 주제가인 새 생명 참 사랑을 시작으로 보리밭,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꽃에게등 감성적인 곡들이 이어졌고,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어 고우리 플루티스트의 희망가, 오현정 소프라노의 꽃구름 속에, 최재영 테너의 아침의 노래등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3부에서는 다시 무대에 오른 합창단 아리울이 , 오페라의 유령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고, 김인선 오카리나 연주자의 공연과 이날 사회를 맡은 CCM가수 정잘해 씨의 광야를 지나, 바람의 노래가창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오현정 소프라노와 최재영 테너의 축배의 노래가 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합창단 아리울의 단원이자 음악회를 기획한 전북지부 본부장 문병호 목사는 예술을 통해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전해주신 홍보대사님들과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해온 전북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생명나눔이 지역사회에 더욱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군산시(강임준 시장)와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원천연 지부장)의 후원 외에도 개복교회(여성헌 담임목사), 고창성북교회(오동혁 담임목사), 군산사랑의교회(박종희 담임목사), 군산영생교회(김현웅 담임목사),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담임목사), 맑은샘교회(홍형주 담임목사), 새군산교회(시현식 담임목사), 서문교회(장지산 담임목사), 세광교회(이귀환 담임목사), 신황등교회(장봉 담임목사), 우리하나교회(조명훈 담임목사), 우리한신교회(이성률 담임목사), 갈보리교회(최삼례 원로장로) 등 지역 교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응원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편, 전북지역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최근 5년간 연 평균 3,000여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등록자는 8만여 명을 넘어선다. 본부 전북지부는 앞으로도 음악회, 장기기증 캠페인, 생명나눔예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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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전북지부 제23회 사랑의대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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