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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리비아 홍수 피해 복구 및 구호 위해 7,700만원 기부
- 소망교회(담임목사 김경진)는 지난 9월 발생한 대홍수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리비아 이재민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7천 7백만 원을 기부했다. 소망교회는 지난 9월 24일부터 두 주간 모로코 지진과 리비아 홍수 구호활동을 위한 헌금을 모금하여 약 1억 5천만 원(157,010,080원)을 모금했으며, 이 중 7천 7백만 원을 우선적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리비아 이재민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모금액도 모로코의 구호 활동을 위해 곧 사용될 예정이다. 소망교회는 갈등과 분열로 아파하는 세상에 평화와 사랑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넘어 전 세계 도움이 절실한 이들에게 손을 내밀게 하는 도전과 영감을 주고자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망교회가 전달한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리비아적신월사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인버터, 발전기, 식료품, 주방용품, 위생키트, 수재 대응 키트 등)과 더불어 주거, 보건, 물과 위생 등 구호와 복구 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소망교회 한정운 부목사는 "멀리 떨어진 지역의 고통받는 이웃을 돕고자 하는 성도들의 따스한 마음과 헌신적인 자세에 감동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재난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에게 보여주신 성도들의 연민과 공감에 감사하며, 소망교회 성도들의 정성이 모로코 및 리비아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안도감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 소망교회는 앞으로도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정채영 부회장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을 기탁해주심에 감사하며, 소망교회의 성금은 이재민과 재난취약계층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장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소망교회는 국내외 다양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웃사랑 계명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 첫 주 온라인 주일예배 헌금 전액을 당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대구·경북지역에 기부했고, 서울시 종교시설로는 최초로 교회의 수양관을 코로나19 감염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시설로 서울시에 제공했다. 또한,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인도적 위기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긴급구호 성금 20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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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리비아 홍수 피해 복구 및 구호 위해 7,7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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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안된 '이단사이비' 고발 유튜브 경계령 발동
- 신학적인 검증이나 신뢰가 담보되지 않은 '기독교 이단 및 사이비' 고발 유튜브에 대한 강력한 경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앙의 올바른 분별과 성도들의 보호라는 취지에 많은 사람들이 아무런 의심없이 유튜브 정보를 흡수하고 있는데, 실상 상당수가 근거없는 왜곡이나 확인되지 않은 거짓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통 교회와 온전한 목회자의 피해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교계 차원의 대처가 시급해 보인다.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담임 전태식 목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지인이 보내온 한 유튜브를 보고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해당 영상은 기독교 이단 사이비를 고발하는 유튜브였는데, 그 곳에 다름아닌 전태식 목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영상을 클릭했는데, 내용은 더 충격적이었다. 해당 채널에서는 전 목사가 가르치는 내용이라면서 여러 문제를 고발하는데, 대부분의 내용이 애초 전 목사와 전혀 관계없는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ㄷ'은 최근 몇몇 영상에서 전 목사의 기복주의, 성경해석, 구원관 등을 문제 삼았다. 해당 주제들은 신학의 본질을 담은 매우 광범위한 문제임에도, 영상에서는 깊이있는 분석없이 단편적인 내용만으로 전 목사의 이단성을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성전을 강조하며 성도들에게 헌금과 물질적 헌신을 강요한다 △목사에 대한 신격화를 주장한다 △헌금을 통해 속죄가 이루어질 수 있다 △신천지, 이단들이 사용하는 방식과 유사한 비유 해석, 두 날개를 가진 여인을 특정한 교회나 성도 집단으로 해석한다 △구원은 믿음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율법을 지키고 행위를 통해 완성해야 한다는 등이다. 이것만 보면 전 목사는 기복, 성경의 자의적 해석, 행위구원 등 매우 심각한 신학적 문제를 안고 있는 듯 보이나, 교회측에 확인결과 전 목사는 애초 이러한 발언을 한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오해 수준이 아니라, 애초에 사실이 아닌 내용이었다. 교회 관계자는 "아무리 유튜브의 경쟁이 심하고, 관심을 끌어야 한다고 하지만, 온전한 목회자를 거짓으로 이단몰이 해서는 안된다"며 "해당 영상이 더욱 괘씸한 것은 전 목사를 통일교, 몰몬교, 다미선교회 등 실제 심각한 이단 틈에 끼워넣어 은근히 같은 부류로 보이게 한 것이다. 이는 다분히 의도적이고 악의적이다"고 분노했다. 이어 "전태식 목사님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직전 총회장으로 순복음 교단을 대표하는 공인이다. 단순한 개인이 아니다. 전 목사님을 이렇게 거짓으로 욕되게 하는 것은 엄밀히 교단 전체에 대한 모독이다"며 "이번 사태를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겠다. 교단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계 관계자는 이단 사이비 등 신학적 문제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들 상당수가 신학적으로 전혀 검증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교계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점검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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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안된 '이단사이비' 고발 유튜브 경계령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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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고경환 대표회장 "오늘은 제가 고기 구워 드려요"
- 지난 2월 26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의 3.1절 영성기도회가 열린 경기도 화정 순복음원당교회에서는 이전에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매우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고경환 대표회장이 직접 기도회에 참석한 회원들을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300인분이 넘는 고기를 구운 것인데, 대표회장의 뜨거운(?) 섬김에 회원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이날 순복음원당교회 주차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고기 굽는 냄새가 일대를 풍성케(?) 했다. 냄새의 주인공은 바로 한기총 대표회장인 고경환 목사, 그는 흰색 와이셔츠를 게의치 않고, 그릴 앞에 서서 오전 내내 고기굽는 일에 열중을 다했다. 이날의 이벤트는 고경환 목사가 지난 1월 대표회장 당선 이후 약속한 것으로, 그는 회원들에게 반드시 아르헨티나식 스테이크인 '아사도'를 대접하겠다고 밝혔었다. 파라과이 출신의 고 목사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등의 남미요리에 매우 일가견이 있으며, 매년 성도들에게 자신이 직접 구운 고기를 대접하는 걸로 유명하다. 이날 고 목사의 아사도를 접한 한기총 회원들은 연신 감탄을 뿜어냈다. 남미 요리라는 생소함도 잠깐, 특유의 불향과 감칠맛 도는 향신료는 여타 스테이크와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한 회원은 "일전에 우리들에게 아르헨티나식 고기를 대접해주신다고 하시길래 대체 무엇인가 했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정말 엄청난 맛이다"며 "덕분에 너무도 맛있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회원들이 아사도의 맛 못지않게 큰 감동을 받은 것은 바로 대표회장이 보여준 섬김의 자세였다. 그저 요식적인 행위가 아니라 이른 오전부터 식사가 끝날 때까지 쉬지 않고, 직접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에서 회원들이 크게 감동했다. 모 교단 총무는 "한기총 활동을 오래했지만, 이렇게 대표회장님께서 직접 회원들을 위해 고기를 구워 주시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며 "너무 감동이다. 이런 대표회장을 모시게 된 우리 한기총은 정말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은 단체다"고 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지금의 한기총 회원들은 지난 시간 힘들고 어려울 때 흔들리지 않고 한기총을 지켜온 분들이다. 회원들의 헌신에 작게나마 보답을 드리고 싶었다"며 "이제 한기총이 더욱 화합해 한국교회를 위해 더 큰 일을 하는 단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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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고경환 대표회장 "오늘은 제가 고기 구워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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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석대학원대학교 '2024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우수 인증대학' 선정
- 온석대학원대학교(총장 백성혁)가 '2024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우수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지난 2021년, '교육부 지정 교육 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4년만에 한단계 높은 '우수대학'으로 격상한 것인데, 온석대의 글로벌 교육이 크게 인정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1일, 공문을 통해 '2024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우수 인증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본 제도는 교육부가 우수한 유학생 유치 및 대학의 유학생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한국 고등교육의 질적 수준 및 국제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온석대는 고려대, 성균관대, 건국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쟁쟁한 대학들과 같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온석대는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 양육을 목표로 10여년 전부터 해외 유학생 유치에 크게 공을 들여 왔다. 그 결과 현재는 여타 기독교 대학들과 비교해 유학생 유치율에 크게 앞서고 있으며, 대학들이 크게 고전했던 지난 코로나 시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 운영으로 오히려 발전을 이뤄왔다. 이번 결과에 대해 백성혁 총장은 "학교 설립 이래, 우리 대학은 꾸준히 세계를 목표로 경주해 왔다. 이번 우수대학 선정은 세계를 향한 우리 대학의 의지와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하나님의 복음이 세계로 전달되는 귀한 통로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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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석대학원대학교 '2024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우수 인증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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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회논평회, 좌파 언론의 특정 교회 공격 강력 비판
- 국제교회논평회(설립자 박조준 목사)는 24일 논평을 통해, 1월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이 공수처가 신청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언론이 특정 교회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당시 법원 인근에서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일부 언론이 이를 경기도 파주의 한 교회와 연결시키며 교회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논평회는 김어준이 1월 24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법원 폭동에 가담한 ‘투블럭’이라는 인물이 2006년생이며, 파주에서 버스를 타고 갔고, 파주의 극우 교회 교인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의 10대 인생이 끝장났으며, 이를 배후에서 지휘한 목사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교회와 목사를 범죄의 주동자로 몰아갔다고 비판했다. 논평회는 김어준이 특정 교회를 표적으로 삼아 공격을 유도했으며, 지난해 12월 13일 국회에서도 사실 검증 없는 증언으로 여론몰이를 한 사건과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이후 MBC, JTBC, 한겨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SBS 등 주요 언론이 해당 교회를 집중 보도하며, 극우 집회 참여, 아이들에게 좌익 사상 대항 교육, 무인가 대안학교 운영 문제 등을 제기했다. 논평회는 "언론이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악의적인 보도를 남발했다"고 주장하며, 만약 이 사건이 탄핵 찬성 집회나 민노총 집회에서 발생했다면 보도가 달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평회는 "10대 청소년들이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하에서 자발적인 의사 표현의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10대들이 기성세대에 의해 움직인다고 보는 것은 그들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는 편향적 시각이며, 특정 교회와 연결 짓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어준이 근거 없이 특정 청년을 교인으로 지목한 것은 좌파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 행태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애국심과 국민적 의사 표현을 무조건 극우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해당 교회 측은 자체 조사 결과, 서부지법 사건이 발생한 날 법원에 간 교인은 없었으며, 김어준이 언급한 인물도 교회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어준의 방송 이후 교회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지역 카페와 SNS에서 ‘극우교회’ ‘방화교회’로 낙인찍혔고, 성도들은 사회적 압박을 받았다. 불신자 남편들이 교회 다니는 아내들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기독 대안학교 학부모들이 아이를 보내지 않겠다고 하는 등 심각한 혼란이 발생했다. 또한, 시민들의 고발과 제보로 인해 시청, 경찰, 교육청, 언론사 등의 조사와 감시가 이어지고 있다. 논평회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김어준이 사과나 해명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이것이 과연 언론의 역할인가?"라고 반문했다. 허위 뉴스와 악의적인 선동을 일삼는 방송은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논평회는 "근거 없이 특정 교회와 목사를 공격한 김어준과 이를 무분별하게 보도한 언론들은 반드시 교회와 한국교회에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아무리 좌파 언론들이 한국교회를 공격하고 괴롭히려 해도, 주님의 피로 값주시고 산 교회는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편향된 언론들이 유대인과 모르드개를 공격한 하만과 같이 스스로 몰락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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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회논평회, 좌파 언론의 특정 교회 공격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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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칼럼] 변병탁 목사의 ‘윤대통령의 숨은 의도와 대한민국의 미래’
- 윤 대통령은 20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다. 그는 19대 문재인 대통령의 후임이다. 그는 문재인 정권에서 검찰총장에 발탁되었으나 문재인과는 당적을 달리하고 정치적 기본 입장을 달리한다. 문재인 정권의 시절은 코로나19의 시절로 덮여져 있다. 광화문의 시민들의 집회와 교회의 기본적 예배와 참석은 위생과 보건과 방역을 이유로 심한 제재를 받았지만 정작 중국 우한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의 인민들의 한국 출입과 방문은 자유롭게 허용되고 있었다. ‘인권과 민주’가 문재인 정권의 깃발이었지만 북한의 세습 공산독재정권과 중국공산당 시진핑의 영구적 집권시도에는 전혀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별난 민주주의였다. 판문점에서는 그의 형과 고모부를 죽인 김정은에게 각종 정보를 담은 USB를 건네 줌으로 그의 독특한 ‘민주 민족’사상을 실천하였다. 그의 임기 내내 동성애 죄악의 합법화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시도가 이어져 오늘까지 지속되면서 불필요한 국력낭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0년 총선에서 불거진 4.15 부정선거 의혹은 결국 덮여지지 않고 2024년 4.10 총선 부정선거 의혹으로 점화되어 2025년 현재 대한민국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지난해 연말부터 25년 1월 중순까지 추위를 무릅쓰고 대통령의 체포를 막기 위해 수없이 많은 시민들과 시민단체들이 한남동 관저 앞에서 시위와 농성을 진행하며 대통령을 지키기 위한 결사적 노력을 감행하였다. 지난해 2024년 12월 3일 임기 절반의 시점에서 윤대통령은 돌연 비상계엄을 선포하였다. 그리고 국회의결이 있자 하루도 지나지 않은 계엄을 바로 해제한다. 그 즉시로 한국정국에 거센 돌풍이 불었다. 대통령 탄핵소추-직무정지- 영장발부-구속- 헌재재판진행 등이 이루어지면서 대한민국의 정국은 잿빛 안개 속으로 들어섰다. 윤대통령은 이런 상황을 미리 예상하지 못했을까? 그럴 리가 없다. 그는 대한민국 법조인으로 무려 27년간 검사로서의 직무를 담당하였던 사람이다. 그는 중앙지검 검사장과 대한민국 검찰총장을 역임한 사람이다. 역대 대통령 중에 그만큼 한국 법을 잘 아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가 자기 발로 체포에 응하고 소위 감방 생활에 들어섰다. 이 점에서 수도 없이 많은 위법 및 불법 의혹을 받으면서도 자기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는 현 한국 야당 대표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그리고 윤대통령은 앞으로의 길도 첩첩산중이다. 잘 알면서도 그는 왜 계엄과 감방을 선택했는가? 모두가 알다시피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의 국가이며 법치국가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다음과 같다. 1.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2.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만약 부정선거가 있었다면 대한민국의 국민의 주권은 ‘부정선거 사범’들에게 빼앗기게 된 것이다. 이것은 국민주권에 대한 도둑질이다. 이런 상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무관심과 무대책으로 일관한다면 직무유기이며 그야말로 탄핵대상 감이 아니라 할 수 없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의혹이 다수 발생하고 수사당국과 사법당국에 고소 고발이 들어오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대통령은 관심과 노력과 조치를 취해야 함이 마땅하다. 부정선거의 문제는 법률적 정치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국민주권에 대한 도둑질이라는 점에서 십계명의 여덟 번 째 계명을 거스르는 하나님 앞에서의 범죄 행위가 된다. 신앙적으로도 회개 촉구의 대상이 된다. 헌법을 사수해야 할 책임을 진 대통령은 부정선거를 밝히는 수단 중의 하나로 계엄을 선택하였다. 계엄이 주목적이 아니라 부정선거 규명이 주목적이었다. 국가의 합법적 군 통수권자가 실병력으로는 고작 하나의 대대급 병력도 안되는 병력규모로 대한민국을 전체를 물리적으로 통제하려고 시도하였다고 의심한다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나마 투입된 병력의 다수가 선관위로 몰려갔다. 계엄이 목적이 선관위에 있다는 뜻이다. 정치 수단으로서 계엄이 옳으냐 아니냐의 여부보다 부정선거가 사실이냐 아니냐 하는 문제가 현재 한국의 상황에서 핵심적 문제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25년 1월 19일 새벽 서부지법에서 윤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분노한 시위대 일부가 항의하며 서부지법 내부로 진입하였다. 그 때 서부지법 내부 복도에 있던 이상한 그림들이 다수 노출되었다. 보통 신성하다고 여겨지는 법원 건물 내부에 신비스럽고 기괴하여 오컬트적인 그림들이 나타났다. 그림의 전면에 순백의 흰옷을 입은 존귀해 보이는 여인이 평형저울을 들고 있다. 보통 서구문화권에서 평형추는 평등과 정의 그리고 법률을 상징한다. 그런데 뒤에 염소 얼굴의 괴물 모습의 존재가 어둠 속에서 여인의 허리를 감싸 앉았다. 일반적으로 염소는 고집스러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마태복음 25장에서 염소는 양과는 대조적으로 불순종과 불법의 사람을 상징하고 있다. 옆에 슬픈 삐에로 혹은 조커가 무력하게 혹은 비굴하게 서있다. 이 그림이 왜 법원에 걸려 있는가 ? 이런 종류의 그림들이 왜 무더기로 걸려 있어야 하는가 ? 대통령 스스로가 계엄의 깊은 의도를 지난해 2024년 12월 12일 담화에서 이미 밝혔다. “ … 제가 비상계엄이라는 엄중한 결단을 내리기까지, 그동안 직접 차마 밝히지 못했던 더 심각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헌법기관들과 정부 기관에 대해 북한의 해킹 공격이 있었습니다. 국가정보원이 이를 발견하고 정보 유출과 전산시스템 안전성을 점검하고자 했습니다. 다른 모든 기관들은 자신들의 참관 하에 국정원이 점검하는 것에 동의하여 시스템 점검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기관임을 내세우며 완강히 거부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선관위의 대규모 채용 부정 사건이 터져 감사와 수사를 받게 되자 국정원의 점검을 받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그렇지만 전체 시스템 장비의 아주 일부분만 점검에 응하였고, 나머지는 불응했습니다. 시스템 장비 일부분만 점검했지만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하였고 방화벽도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하여 ‘12345’ 같은 식이었습니다. 시스템 보안 관리회사도 아주 작은 규모의 전문성이 매우 부족한 회사였습니다. 저는 당시 대통령으로서 국정원의 보고를 받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선관위는 헌법기관이고, 사법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있어 영장에 의한 압수수색이나 강제수사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스스로 협조하지 않으면 진상규명이 불가능합니다. … “ 이상의 내용이 현직 한국 대통령의 공식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국가기관인 헌재는 부정선거 문제를 피하고 계엄 문제로 본질을 오도하려는 측면이 강하다. 25년 2월 5일 동아일보 보도를 보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 측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감정 신청을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헌재가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부정선거 의혹 관련 감정을 거부한 것은 두 번째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선관위 서버 감정 신청은 기각됐다”며 “필요성 및 관련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기각 이유”라고 말했다.(동아일보 25년 2월 5일) 헌재는 부정선거 문제의 핵심적 증거를 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선관위 컴퓨터의 서버 조사를 거부하였다. 그 이유는 이번 재판과의 ‘필요성과 관련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헌재는 지금 재판을 오도하고 있다. 이번 재판의 본질은 계엄이 아니라 부정선거이기 때문이다. 부정선거를 조사하는데 선관위 서버만큼 필요성과 관련성이 있는 것이 있는가. 대통령은 계엄의 주 목적과 의도가 부정선거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재가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파헤치지 아니하고 본질을 오도한다면 역사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미 부정선거를 심판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대한민국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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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칼럼] 변병탁 목사의 ‘윤대통령의 숨은 의도와 대한민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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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연합기도회 "오직 다음세대를 위해"
- "한국교회의 다음세대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무너져가는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무너지고, 죄악과 음란의 늪을 더이상 비판치 못하는 그릇된 세상을 바로 잡고자 모인 이들 전문가들은 시대를 위해 앞장설 곳은 오직 한국교회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교회다음세대지킴이연합(공동대표 이재훈 한기총 고명진 목사/ 이하 한다연)은 지난 2월 28일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에서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10~20대의 다음세대 뿐 아니라, 이들을 가르치는 사역자들이 대거 함께했다. 다음세대를 살릴 중요 핵심은 '올바른 교육'에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날 기도회에는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노휘성 소장(예스티칭연구소),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 등 총 4인의 강사가 기도, 교육, 진화론, 성교육 등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본 강연에 앞서 인사를 전한 길요나 목사(왕성교회)는 “우리나라의 교육이 무너지고 있다. 창조질서를 대적하는 동성애 사상을 비롯해 각종 반성경적 교육이 전방위적으로 다음세대를 포위하고 있다”며 “경각심을 갖지 않는다면 얼마 가지 않아 다음세대는 점령당할 것이다. 이 시간 우리가 부르짖는 데로 하나님께서 다음세대를 이끌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는 ‘가장 소중한 기도를 배우게 하라’라는 주제로 기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목사는 지난 수년간 한국교회가 국가적 위기와 반기독교적 흐름 속에서 기도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온 바 있다. 손 목사는 "대한민국은 학생 1명당 18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대안학교는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 대안학교에도 국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안학교도 공교육과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헌법소원과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국회의원 300명을 모두 만나서라도 반드시 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맞지 않는 교육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목사는 교육개혁의 당위성을 강력히 어필했다. 현재 기독교 사립학교들을 대변하는 '사학미션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이 목사는 이날 발제에서 현 대한민국에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른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교육 개혁'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출산 이면에는 교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경험이 자리한다. 이는 곧 교육개혁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공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입시 경쟁을 완화하며,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하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줄어들어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를 위한 실제적 대안으로는 사립학교의 자율성 보장을 꼽았다. 이 목사는 "현재의 문제는 지난 50년간의 평준화 교육 부작용을 미리 대비하지 못한 결과"라며 "단순한 대책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불가능하다.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과감히 인정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에 부합하는 교육정책으로 전환될 때, 차세대들은 행복한 학창생활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노휘성 소장은 '진화론 세계관'의 오류와 그 속에 숨겨진 근본적인 위험성을 연구 발표했다. 노 소장은 먼저 우리사회가 아이들에게 '진화는 과학, 창조는 신앙'이라는 식의 구분을 하며, 그저 창조론은 종교적 주장일뿐,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는 인식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교과서는 우주가 ‘대폭발과 대혼란’으로 시작되었으며, 인간은 ‘별 먼지에서 출발한 존재’라고 가르치고 있다. 우주 만물은 물질적 요소의 변화의 결과이며, 인간과 생명은 비인격적 과정의 산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화론이 지배하는 교육 속에서는 창조로 시작한 성경 역사는 거짓이 된다. 선과 악의 개념도 사라지고, 기독교적 가치관이 무너진다”며 “마약, 가정 파괴, 안락사, 학교 폭력, 동성애, 페미니즘, 낙태 문제 역시 이러한 인본주의적 교육이 초래한 결과”라고 했다. 노 소장은 “한국교회가 진화론과 반기독교적 교육 흐름에 맞서 창조 신앙을 회복하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세우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는 ‘성교육의 흐름과 효과적인 대처’를 주제로 강연하며, 현재 공교육에서 진행되는 외설적이고 자유방임적인 성교육의 문제점을 고발했다. 그는 “성교육의 흐름을 보면, 청소년들에게 혼외 성관계를 장려하고, 피임만 하면 괜찮다는 ‘세이프 섹스 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성교육은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과 학업 성취도를 저하시키고, 혼외 출산 및 자살 충동을 증가시키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며 “우리 자녀들에게 성적 방종과 문란을 조장하는 교육이 아니라, 성도덕과 결혼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날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이 하나님 사랑 안에서 공의와 진리로 바로 서도록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인구 절벽 위기를 극복하도록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진리와 바른 지식으로 무장하여 복음 통일을 이루는 ‘거룩한 이음세대’가 되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한다연 상임총무 안석문 목사는 “자녀들을 위해 우리가 뒤로 물러설 수 없다” “학부모 운동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한국교회가 더욱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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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연합기도회 "오직 다음세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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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연, ‘2025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한 연합기도회’ 개최
- 무너져가는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한 교계적 노력이 펼쳐진다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 연합(공동대표 이재훈 한기채 고명진 목사/ 이하 한다연)은 오는 2월 18일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에서 ‘2025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한 연합기도회’를 실시한다. 목회자, 교사, 소그룹 리더 등 가르치는 사역자와 평신도 리더들을 위한 특별집회로 마련된 이번 기도회는, 다음 세대가 성경적 가치를 깨닫고 능동적으로 신앙을 전수하는 세대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다연은 “대한민국이 급변하는 가치관과 교육 환경 속에서 신앙 계승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교회가 다음 세대 신앙교육의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다음 세대 교육과 신앙 전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들이 진행된다. 첫 강연자로 나서는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는 ‘가장 소중한 기도를 배우게 하라’라는 주제로 기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손 목사는 지난 수년간 한국교회가 국가적 위기와 반기독교적 흐름 속에서 기도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왔다. 이어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는 ‘교육개혁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라는 강연을 통해 한국 사회의 교육 현실과 기독교적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조명한다. 그는 지난 기도회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이 열리고, 다음 세대에 하나님의 질서가 지켜지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또한 노휘성 소장(예스티칭연구소)은 ‘근본적인 토대를 무너뜨리는 진화론 세계관’을 주제로, 현대 교육 시스템 속에서 성경적 창조론과 기독교적 가치관이 어떻게 도전받고 있는지 진단한다.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는 ‘성교육의 흐름과 효과적인 대처’를 강연하며, 현재 공교육과 사회에서 이뤄지는 성교육의 흐름을 분석하고, 기독교 가치관에 기반한 올바른 성교육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기도회는 단순한 강연 집회가 아니라, 한국교회가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해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를 위해 신용백 목사(시냇가푸른나무교회)와 원성웅 목사(한다연 고문, 전 한다연 공동대표)가 기도회를 인도한다. 이번 기도회는 2023년 6월 영락교회, 지난해 2024년 2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던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이하 희대연)의 연장선에 있다. 2024년 희대연에서 시민단체와 한국교회와의 연대를, 2025년 희대연에서는 다음 세대 위기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응에 대해 구체적인 제안점을 가지고 기도했으며, 올해는 본질적인 문제를 보다 더 깊이 다루며 기도하게 될 예정이다. 당시 기도회에서 제양규 교수(한동대 명예교수)는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이 0.68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기독교 인구 역시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찬수 목사(우리교회)는 “동성애, 동거 등 서구 문화가 영화와 미디어를 통해 반복적으로 주입되면서 청년들이 신앙의 정체성을 잃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복음의 능력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5년 현재, 한국교회는 더욱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초저출산 문제는 더욱 심화되었으며, 2024년부터 본격 시행된 일부 교육 정책들은 기독교적 가치관과 충돌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공교육에서 진화론 중심의 교육이 더욱 강화되고, 성소수자 이슈와 젠더 교육이 확대되면서 기독교적 가치를 지키려는 학부모와 교회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올해 기도회는 단순한 위기의식을 넘어, 교회가 실질적으로 다음 세대 교육과 신앙 계승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살피고 실천하며 행할 방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하는 한다연 측은 “기독교 가정과 교회에서 신앙을 전수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지만, 그렇기에 더욱 기독교 교육과 다음 세대 사역을 강화해야 한다.”며, “교회가 다음 세대를 향한 책임을 인식하고, 신앙을 잇고 다시 전수하는 ‘거룩한 이음 세대’로 키워가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목회자, 교사, 소그룹 리더 등 다음 세대 교육과 신앙 전수를 담당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1500명으로 제한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에 일찍 도착하는 참가자 100명에게는 특별한 도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세 가지 부스가 왕성교회 2층에서 진행된다. 자발적인 기도회는 1시부터 시작된다. 한다연 상임총무 안석문 목사는 “이번 기도회가 단순한 이벤트나 집회가 아니라, 한국교회가 자녀를 위해 성령 안에서 연합하여 일치된 마음으로 부르짖으며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거룩한 이음 세대를 출산하기 위해 해산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하는 모든 성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기도하고 연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희대연) 신청링크] https://forms.gle/TYDeYrMLfJywCLq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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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연, ‘2025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한 연합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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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참존교회, 서부지법 사태 허위 악플러 수백여명 고소
- 운정참존교회(담임 고병찬 목사)가 국가 혼란 중에 또다시 득세한 허위 악플러들을 향해 칼날을 빼들었다. 교회가 지난 서부지법 폭력 사태의 배후라는 허위사실이 마구잡이로 유포되며,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인데, 과거 코로나 유언비어로 교회까지 폐쇄해야 했던 고 목사는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다. 운정참존교회의 이번 집단 고소는 지난 서부지법 사태에 기인한다. 당시 일부 SNS와 블로거, 유튜버들은 서부지법 폭력과 방화에 운정참존교회 교인들이 주동가담했고, 그 배후에 담임인 고병찬 목사가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생산했다. 이러한 루머는 용의자가 파주에 있다는 얘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교회측은 아이들에 대한 공격까지 서슴지 않은 이번 사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 목사는 최근 해당 사실을 퍼뜨린 수백여명을 1차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더욱 많은 인원들에 대한 고소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목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한 것은 과거 코로나 펜데믹 당시 교회를 향해 이뤄진 무차별한 공격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결론에서다. 고 목사는 "운정참존교회는 코로나 환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지역에 코로나를 확산시킬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예정설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며 "운정참존교회는 거짓된 악플러들의 공세로 불안해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스스로 교회폐쇄에 동참했다. 허나 오히려 운정참존교회가 코로나를 확산시켰다는 또다른 거짓을 생산했고, 결국 우리 교회는 이단사이비보다 못한 교회로 낙인 찍혔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허위사실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참고 인내했다. 허나 이번에 또다시 똑같은 수법으로 우리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 단지 용의자가 파주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교회 청년과 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 헌법에는 집회결사, 종교, 표현의 자유가 명시되어 있다. 우리 청년들이 집회에 참석한 것을 큰 죄를 저지른 것처럼 악의적으로 퍼뜨리는 이들에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운정참존교회는 이번 사태 추이에 따라, 지난 코로나 관련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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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참존교회, 서부지법 사태 허위 악플러 수백여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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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AI 전문가,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서기 박순형 목사(필리아교회)
- 매년 그리 평안한 새해를 맞은 것 같지도 않지만, 올해 대한민국의 상황은 우려스러울 정도로 어두운게 사실이다. 이념과 가치, 법과 원칙이 완전히 무너진 우리 사회는 이제는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너무도 무의미해져 버린 혼돈 그 자체다. 중요한 것은 교회의 존재다. 언제나 짙은 어두움 속 등대를 자처했던 교회가 과연 이 혼란 속에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짙다. 신뢰를 잃은 교회, 세상의 천덕꾸러기가 된 교회는 국민들의 가슴에 더 이상 아무런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 더욱 답답한 것은 교회 스스로 나아갈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변화의 속도가 그야말로 LTE급이 된 요즘 시대에 교회는 미래와 전통의 갈림길에서 여전히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서기를 맡고 있는 박순형 목사(필리아교회,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는 요즘 시대를 바라보는 고민이 크다. 대학에서 IT를 전공한 과학자인 그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를 보며 이를 교회와 목회자들에 어떻게 설명할지를 연구하고 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AI에 대한 막막한 두려움과 혹시 모를 기대를 동시에 품는 목회자들에 미래의 변화는 결코 단순한 상상을 허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본보에서는 박순형 목사와 함께 교회적 관점에서의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그리고 AI가 할 수 없는 절대적 영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여전히 계속되는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한 나름의 해법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뵙는다. 먼저 소개를 부탁 드린다. : 사실 제가 특별한 사람도 아닌데, 이렇게 인터뷰를 해도 될지 모르겠다. 저는 국제독립교회 소속의 필리아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박순형 목사다. 지난 2018년 설립한 교회인데, 이름 그대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세상에 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독연에서 2017년에 안수(7회)를 받고 여지껏 하나님의 사명을 붙들고 있는데, 너무도 과분하게도 국독연에서 제게 서기 직책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섬기고 있다. AI에 남다른 이해를 하고 계시다고 들었다. 목회자로서 매우 이례적인데? : 대학에서 IT를 전공하고, 졸업 이후 대기업에서 전공을 살려 오랫동안 일했다. 대학시절부터 AI에 특히 관심이 있었다. 사실 AI라는 단어가 마치 요즘 새롭게 나온 것처럼 아는 분들도 있는데,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사회에 수십년 전부터 있어왔다. 자동화, 패턴화를 통해 스스로 자신에 맡겨진 역할을 하는 것이 인공지능인데, 대학 때 해당 연구로 교육부 장관상까지 받았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은 한참 후의 일이다. 이제는 목사로서 새로운 소명을 받들고 있지만, 여전히 AI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전문가인 목사님과 달리 사실 한국교회 많은 목사님들이 AI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좀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나? : 우리 일상에서는 사실 수많은 AI, 즉 인공지능 프로그램들이 많다. 목사님들이 AI를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과 관계없이 이미 AI를 이용하고, 활용하며 어울려 살고 계시다. 예를 들어 요즘 나오는 자동차에 자동주행이 탑재되어 있지 않나? 단순히 속도만 제어하는 수준을 넘어 장애물을 인지하고, 차를 스스로 운전한다. 이를 우리는 '약 인공지능'이라고 부른다. 인간의 입력한 명령 안에서 이뤄지는 AI인 셈이다.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약 인공지능'의 시대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조만간 '강 인공지능'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는 AI의 지능이 인간과 같은 수준이 된다는 것인데, 사실상 이때부터는 AI가 더이상 인간의 제어 영역에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AI가 인간을 초월하는 '초 인공지능'의 시대다. 이때의 AI는 스스로 사고하고 연구하며, 자기 발전을 이뤄 나간다. 사실 '초 인공지능' 시대의 AI가 스스로 얼마나 발전할지 우리는 감을 잡기 어렵다. 말씀을 듣다보니, AI의 발전이 좀 두렵기도 한 것 같다. 이미 많은 교회들이 AI를 받아들일지 아니면 이를 거부 할 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 사실 매우 중요한 질문이지만 무의미한 질문이기도 하다. AI에 대한 교회의 고민은 충분히 이해한다. 시대의 변화에 다소 느릴 수 밖에 없는 교회 입장에서 AI가 교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 당연한 고민일 것이다. Ai시대의 도래는 분명 교회의 문화마저 바꿀 것이 분명한 상황에, 미래를 염려하는 목사님들에게 이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 된다. 하지만 반대로 이것이 사실 무의미한 질문인 것은 'AI'에 대한 선택권이 교회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AI는 이미 우리 일상에 깊이 들어왔고, 교회 역시 상당 부분에 걸쳐 AI를 이용 중이다. 더구나 '약 인공지능' 시대를 넘어 '강 인공지능' 혹은 '초 인공지능' 시대로 넘어가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다. 일반적인 시장 원리 그 이상의 보이지 않는 손들이 이미 AI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그렇다면 AI시대가 고도화되는 것을 교회가 경계해야 하지 않나? 일각에서는 미래에는 AI가 목회자를 대신할 것이라고 추측키도 한다. : 분명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AI는 완벽할 수 없고 조작 가능한 영역이다. 예를 들어 AI가 요한계시록에 대한 지식을 전달한다고 할 때, AI는 정통과 이단의 논리를 구분치 않고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성도들이 순전히 AI에 성경 지식을 의존한다고 하면 분명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또한 AI는 자본에 의해 좌지우지 될 우려가 크다. AI가 미래의 고도화된 시대를 결국 이끈다고 볼 때 이를 조작하는 것은 결국 자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AI는 결코 목회자의 영역을 넘보지 못할 것이다. 인간의 영혼과 구원을 다루는 성경에 있어 AI가 접근할 수 있는 한계는 분명하다. 단적인 예로 AI는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정리해 '지식'을 전해줄 수는 있지만, '진리'를 알려주지는 못한다. 하나님의 진리를 알려주는 것은 목사님의 몫이다. AI에는 영혼이 없다. 인간만이 갖고 있는 영혼에 감동을 주는 것은 절대 AI가 충족하지 못한다. 오히려 일각에서는 AI가 고도화 될수록 말씀에 대한 성도들의 갈증이 커질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달리 말하면 AI시대에 오히려 교회의 역할이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주제를 좀 바꿔보자. 최근 우리나라가 정말 혼란스럽다. 그야말로 풍전등화인데, 목회자 입장에서 이를 어떻게 보시나? : 너무도 가슴이 아프고 또 안타깝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나 싶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미 예정된 결과였다. 사실 나라가 이 사태까지 온데에 있어 교회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나라를 운영하는 이들이 누구인가? 바로 정치인 아닌가? 그 정치인들 중에 상당수가 바로 기독교인들이다. 그들이 제대로 된 기독교의 정의를 정치에 실현했다면, 아마 오늘의 결과는 오지 않았을 것이다. 당장 국회의장도, 야당 당 대표도, 원내대표도, 법사위원장도 다 기독교인이다. 하지만 지금 국회에 법의 공정함과 공평함이 사라졌다. 법을 만드는 국회가 오히려 법을 지키지 않는다. 물론 정치인들의 책임이 우선이다. 하지만 그들에 제대로 된 기독교의 가치를 심어주지 못한 교회의 탓도 크다. 기독교 정치인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선택을 하며 국가와 국민을 혼란케 하는 상황에 교회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한국교회의 신뢰 부재가 심각하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나? : 당장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종교개혁이 괜히 일어난 게 아니다. 중세시대 목회자(사제)의 부정부패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후 과학과 이성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며 교회 지도자들이 인본주의에 빠져 성경을 부정하기도 했다. 또한 인류의 발전 역사 중에 교회가 약자의 편에 서지 않은 때가 많았다. 사람들이 교회를 신뢰하지 않았던 것은 그 근본에 큰 실망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어떠한가? 목회자의 권위가 너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목회자는 목자가 아니다. 목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고, 목회자는 목자가 거느리는 양떼 중에 한 마리일 뿐이다. 스스로를 목자로 착각하면 안된다. 다만 목회자는 무리 중 가장 앞선 양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무리가 앞으로 나아갈 때 그 방향 제시를 해 주는 것이 바로 목회자다. 목회자가 잘못 가면 그 무리는 예수님께 가지 못한다. 한국교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하락은 곧 다음세대 부재로 연결된다. 요즘 젊은층이 원하는 교회의 모습은 무엇이라고 보나? : 요즘 젊은이들은 시대가 불공정하다고 본다.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정치권의 부정과 특혜는 젊은이들을 좌절시키고 있다. 특히 조국 사태가 젊은이들에게 주는 충격은 실로 엄청났다. 세상을 보며 '불공정'하다고 느꼈던 젊은이들이 '공정'을 찾아온 곳이 바로 교회인데, 막상 교회 역시 심각한 불공정이 존재하고 있었다. 목사의 권위가 너무 높고, 세상도 하지 않는 온갖 불필요한 관습을 보며, 교회를 향한 젊은층의 실망은 점차 분노의 수준에 이르렀다. 교회가 공정을 되찾아야 한다. 스스로의 갱신과 각성으로 공정을 찾아 세상의 불공정에 피해 입은 젊은이들을 보듬어야 한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를 택한 이유가 있나? 그리고 현재 설립자인신 박조준 목사님의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기대가 있나? : 국제독립교회연합회를 택한 이유가 여러 개가 있지만, 가장 내 마음을 끌었던 것은 선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선거제도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로인해 많은 폐해가 일어나는 것도 봤다. 실제 막상 오니까 너무 깨끗하고, 아름답고 깔끔하다. 생각한 그 이상으로 너무도 좋다. 또한 박조준 목사님은 아마 한국교회 대부분 목사들의 롤모델이 아닌가 싶다. 한 평생 목회를 하면서도 하나님 중심으로만 살기가 매우 어렵다. 수많은 유혹을 떨쳐내야 하고, 특히 권력욕을 버려야 하는데, 박 목사님은 이 모든 것을 이겨내신 분이다. 박조준 목사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많이 기뻐한 사람이 아마 나일 것이다. 나 역시 박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책을 읽으며 많은 감동을 받아 목회자를 꿈꾼 사람인데, 내가 받은 감동을 다른 이들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다가오는 부활절에 맞춰 개봉을 준비 중이라고 하니, 한국교회 전체가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 올 한 해 개인적인 목표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여지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나를 도구로 사용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기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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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AI 전문가,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서기 박순형 목사(필리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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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것은 오직 기도 뿐
- 격랑에 빠져가는 위기 속의 대한민국을 기도로 다시 살리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기도회’)가 11일과 18일 연이어 열렸다. 세이브코리아준비위원회(대표 손현보 목사)는 1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앞에서 기도회를 개최했다. 세이브코리아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기도회에서는 그안에진리교회 이태희 목사,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이호 목사의 메시지가 선포됐다. 기도회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성악가들의 “넉넉히 이기느니라” 찬양과 달빛마을, 인크라이스트워십의 예배인도, 펜앤드마이크 최대현 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이영풍TV의 이영풍 대표, 국민대학교 법대 학장 이호선 교수, 전 국민의힘 광주서구갑 주동식 당협위원장, 뮤지컬배우 차강석 그리고 세이브코리아 주제곡을 만든 스웨이가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처음으로 단에 오른 그안에진리교회 이태희 목사는 “지금은 법치가 죽어버린 시대이다. 그러나 부흥의 전제조건은 사망이다. 간절한 기도, 담대한 말씀 선포, 진정한 회개가 이뤄진다면 마른 뼈같이 죽어버린 이 땅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등단한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는 “세상에 우리를 속이려는 자들이 너무 많다. 절대 속지 말아야 한다. 성경에 환란 날에 부르짖으라 하셨다. 우리가 이때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한다”며 기도에 힘쓸 것을 권했다.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이호 목사는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주체사상, 공산주의자와 같은 반역자에 맞서서 이곳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였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지키기 위해 거룩한 싸움에 임해야 한다”고 강권했다. 임종득 의원은 “대한민국은 순교자들의 헌신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세울 수 있었다. 하나님은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며 앞으로도 사랑하실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가 되어 기도하며 행동할 때 하나님께서는 대한민국을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영풍 대표는 “우리가 어떤 코리아를 구할 것인가? 지금은 중간 지대가 없다. 대한민국은 헌법을 지키느냐 파괴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가 소리를 외쳐야 헌법을 지킬 수 있다. 계속 행동하며 소리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호선 교수는 “계엄 이후 한 달가량 지나면서 우리는 드디어 계엄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국의 민주주의는 오염된 반쪽짜리였다. 이제 대한민국은 세이브코리아와 같은 운동을 통하여 개인의 자유와 책임이 전제된 온전한 민주주의를 이룰 것이다. 2025년 대한민국, 민주와 법치의 새 역사를 쓰자”고 호소했다. 주동식 위원장은 “계엄은 내란이 아니다. 대통령의 권한이다. 이것을 내란이라고 하는 것은 사기이자 거짓말이다. 만약 윤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탄핵을 주도한 세력이 대한민국을 이끌면 우리가 아는 대한민국이 사라질 수도 있다. 끝까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강석 배우는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세력을 지지하는 종교인들이 있어 안타깝다. 이것은 국가를 분열시키고 무너뜨리는 것이다. 대한민국에 진정한 평등과 사랑과 평화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지켜봐야 한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작곡가 스웨이는 “대한민국은 지금 위기 가운데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살려주실 것이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하나님이 우리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한다고 했다.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서 기도할 때 이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 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기도회에는 지난주에 이어 국회에서 여의도 광장에까지 이르는 수많은 인파가 함께 모여 기도하며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강 같이’, ‘탄핵폭주, 내란선동 STOP’과 같은 구호를 외쳤으며, 특별히 2030 청년들이 다수 참석하여 열기를 더했다. 기도회는 애국가를 비롯, 사자그라운드 대표 책읽는사자와 홍호수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장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기도회는 같은 시간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앞, 대전 대전역 서광장, 인천 부평역광장, 대구 동성로 중파 앞, 전북 오거리문화광장에서도 열렸다. 포항은 19일 오후 3시 영일대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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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것은 오직 기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