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합동 제52회기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강사로 나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7/4~6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예장합동측 제52회기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의 첫날 저녁 강사로 나섰다.
소 목사는 '얼마나 간절하세요?'(고후5:16~14)란 제목의 강의를 통해 예수님을 만났던 첫 사랑의 감격을 회복할 것을 염원했다.
먼저 소 목사는 언약궤를 되찾고자 하는 다윗왕의 간절한 염원과 그리스도의 사랑에 미친 사도바울의 예를 들며, 성령에 메인 삶을 사는 장로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본인 역시 코로나 시기, 정부의 예배규제로 인해, 매일 강단에서 밤을 지새며, 하루에 7번씩 예배를 드렸던 사실을 언급했다. 소 목사는 "정말 얼마나 엎드려 기도했는지 모른다. 강단에서 아예 잠을 자고 살았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예배를 지키고 목회를 했다"며 "그 결과 한국교회 중 가장 먼저 펜데믹으로부터 회복되고 정상화를 이뤘다. 영적 역설적 슈퍼 처치, 영적 역설적 부족공동체를 이루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장로님들 우리에게 이런 간절함이 없으면 우리에게 남는 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 생의 자랑 밖에 없다. 우리 교단 안에도 정치와 교권 밖에 없다"며 "오늘 간절함을 회복하자. 정말 우리 예수 믿을 때의 첫 사랑과 처음 열심을 회복하자"고 권면했다.
이날 소 목사는 신앙의 간절함에 대한 주제 내용 외에도 시종일관 청중의 시선을 흡입하는 특유의 퍼포먼스 설교로 눈길을 끌었다.
강의 내내 계속된 생동감 넘치는 제스처와 표정은 청중들로 하여금 단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못하게 만들었고,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하는 찬양에는 성대를 뽑아내는 듯한 열창으로 응답했다.
소 목사의 강의를 듣기 위해 몰려든 장로회 회원들로 행사장을 발 디딜틈 조차 없었으며, 일부는 행사장의 자리를 구하지 못해, 외부에서 문을 열어놓고 강의를 듣기도 했다.